압구정 K현대미술관에서

예술의 전당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위대한 낙서 전이

9월 3일까지 열리고 있답니다.

원래 10시까지 관람시간이었으나...

평일과 토요일엔 오후 8시,일요일엔 오후 7시

​로 바뀌었으니 착오없으시길....

압구정 k현대미술관 위대한 낙서 전시회는

 사진촬영이 가능하고

음식물,유모차,애완견 반입 금지..

매표소 바로 안쪽으로

레스토랑도 자리하고 있는데

레스토랑 위쪽으로 설치된 게 바로

유럽출신 아티스트 그룹 뉴멘 포유즈의

설치 미술인 테이프 서울 작품으로

직접 체험도 할 수 있답니다.

사전 스케치 없이 거미가 줄을 치듯

3M 투명 테이프 520개가 사용된 작품으로

바닥이 아닌 공중에 떠있는 곤충의 집이나

동굴처럼 설치가 되어 있어서

혹시나 무너지지 않을까 살짜기 무섭....히....

간댕이 작은 저 사진만 찍고 내려오기...

두려움 없으신 분들은 끝까지 도전해보세요.^^

많은 인원이 올라갈 경우엔

혹시나 안전상 위험할 수 있기에

대기번호를 받고 일렬로 서서 대기한 후

체험할 수 있답니다.

압구정 K현대미술관 매표소 바로 옆에서

반겨주는 빤딱이 곰들...

부산 출신 팝아티스트 임지빈 작가의 작품으로

일상에서 편하게 소통하며 만날 수 있도록

의미를 두었다고 하네요.

마치 놀이동산에 온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정말 귀엽죠? 

2층과 3층은 10명 작가들의

위대한 낙서가 전시되어있는데 넓직한 공간에 

많지않은 작품들이 듬성듬성 걸려져있어

답답하지도 않고 시원시원하니...

중간 중간 영상을 통해 작가들이

작품을 만드는 과정도 보여주고 있던데

살펴보시면 좋을 듯 해요.

2층 전시장의 모습...

색감이 화려한 작품들이 많고

스파이더맨이나 오바마 등

친숙한 이미지를 만날 수 있었던 곳..

2층에서 3층 올라가는 계단 옆에

전시 기념품들을 구입할 수 있는 굿즈샵도 있네요.

손거울,노트,엽서,모자,티셔츠,필통,머그잔 등등을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저두 기념으로 티셔츠 하나 구입했답니다.

3층 전시장의 모습...

생활 속에서 자주 보는 익숙한 모습의

사물을 이용한 작품도 보이고

상상력을 동원한 작품도 보이고...

전시회 이름답게 낙서처럼 보이는

작품이 여기저기...하하

​

제우스의 리퀴데이션 로고 시리즈 중

가장 대표적인 무라카미의 루이비통 로고를

위대한 낙서를 위해 한국에서 직접 작업한 작품으로

23명의 한국 학생들과 함께

한 컬러씩 담당해서 제우스의 지휘 하에

작업을 해서 만들었다고 하네요.

4층과 5층은

이것은 현대미술관이다 2부로

권오상과 이동기의 작품으로 구성이 되어있답니다.

4층 전시장의 모습...

전통적인 조각 재료 대신

스티로폼,철사,사진과 같은

일상적이고 가벼운 소재로

사진조각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권오상의 작품들...

특이한 작품들이 정말 많았네요.

자세히 들여다보지않고 멀리서 보면

정말 진짜같이 보여요.

어찌나 정교하게 만들어놨는지...^^

5층 전시장의 모습...

미키마우스와 아톰의 조합으로 태어난

아토마우스 시리즈로 알려져있는

이동기의 작품들이 모여있는 곳...

이번 전시에서는

아토마우스 시리즈 뿐 아니라

절충주의 연작,드라마 연작,더블비전 시리즈 등등

다양한 작품들도 선보이고 있답니다.

작품 제목이 버블....

그렇게 알고 나니 정말 버블처럼 보이네요..

참 상상력이 뛰어난 제목이죠? ^^

요건 누구나 다 아실 듯요.

젠틀맨-싸이...

왠지 실물보다 더 잘생기게 보이는 듯...하하하

 압구정 K현대미술관의 위대한 낙서 전시...

9월 3일까지 진행된다고 하니

더위 피해서 구경가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