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집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아침시간은 정말 금쪽 같은 시간이랍니다.
아이와 제가 함께 하는 시간은 1시간 남짓 정도 되요
아침에 일어나서 학교갈 준비 하고 아침 먹고 나면 대략
20분정도 여유가 있어요

매일 시작은 영어로 진행중입니다.
누나가 하는 모습에 덩달아 동생도 영어DVD를 보기도 하고요

3월부터 4월이 된 지금까지 습관을 잡아가고 있는데
시댁에서 완전히 나온 뒤로는 더 빠르게 자리를 잡게 되었어요
책의 선택은 아이가 하면서 진행을 하는 것이지요

아침에 일어나서 책꽂이에 가서 한참을 고민해서 책을 골라 오더라구요
무얼 가져 왔나 했더니 겨울에 관한 책이네요
역시 애들은 눈을 좋아하죠

어려우면 다시 듣고 문장이 길면 쉐도우로 따라 읽으며
리딩을 하는 것을 보면서 어느새 터득을 해나가고 있음을 느꼈어요
상상영어 뉴마메모 속 젖소가 친구가 되기도
엄마, 아빠가 되기도 하지요 .
책마다 다른 젖소들의 역할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인듯해요

Mamemo tries to ski.
But he falls down.
He meets his friend.
They go on the chairlift.

마메모는 단어를 색으로 읽어서 통으로 기억하게
하는 형식이라서 우뇌가 열린 시기의 아이들에게는
효과적인 방법이 적용이 되는거죠.

His friend is a good skier.
But Mamemo is a bad skier.

"엄마, 마메모도 스키 잘 타고 싶을텐데..." 라며
아쉬워하더라구요
마메모가 몰입되나봐요 ㅋ

책을 따라 읽으면서 문장이 조금 힘든건
바로 따라 읽고 조금 더 쉬운건 다 들은 후 리딩을~

잘 집중해주니 감사하고 더 해주고 싶은
욕심이 나는데 즐거워 할때 즐길 수 있도록
기다려 주려고 엄마도 노력중이예요

초등 1학년 워킹맘의 딜레마에 상황 속에서 고민인데
아이와 엄마 모두 잘 성장하는 시간을 가져야겠어요

꾸준한 리딩으로 진행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