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오면서 눈을 유독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집에서 눈을 표현해 보기로 했습니다

"엄마 이건 뭐예요?"

질문으로부터 시작하는 엄마표 놀이

유아미술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놀아주기!

어느 가정에나 있는 면봉으로

붓 대신 사용해 볼게요

검정 도화지에 흰색 물감을 찍어

아이가 표현하고 싶은 것을 그리게 해주었어요

면봉으로 도화지에 콕콕 찍으면서

엄마 눈 같아요 ~

라면서 재미있게  엄마표 놀이 중이네요

역시 물감만 주면 집중 최고인 연욱이네요

붓처럼 부드럽게 그려지진 않지만

면봉으로 다양하게 겨울을 표현해봤어요

장난기 발동한 연욱이는

흰색 물감을 얼굴에 찍어 보네요

면봉으로 콕콕 ~

누가 알면 로션인 줄 알겠어요!

괜찮아 ~

닦으면 되잖아 ~

엄마 얼굴에도 찍겠다며

장난치는 아드님! 1

아이랑 놀아 주기가 어렵다고 느끼기보다는

어떻게 놀아주느냐 더 중요하다는 걸 새삼 느끼네요

멋진 한 폭의 그림은 나오지 않지만

아이만의 겨울이 도화지를 장식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