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호빵맨박물관
후쿠오카 호빵맨박물관
(호빵맨뮤지엄 / 앙팡맨뮤지엄)
아이와 후쿠오카여행
2016.10.20~24
아이와 떠난 후쿠오카 여행 4일차 일정은 호빵맨 박물관에 가는거였어요.
이번 여행은 100% 꿈꾸미군이 좋아할만한 일정으로만 짠 여행이랍니다.
하카타역에서 호빵맨박물관 가는방법 포스팅
http://blog.naver.com/disapointed/220861694010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 호빵맨박물관 도착 !!
호빵맨박물관은 5층과 6층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공간은 꽤 넓은편 이여요.
일요일 11시쯤 도착했어요.
우리나라도 주말에 아이데리고 키즈카페 가는것처럼 대부분 일본인 가족들이 아이와 오더라고요.
한국인 관광객은 거의 못 봤어요.
후쿠오카 호빵맨박물관 이용시간
10:00~17:00
시간별로 공연도 있고, 만들기 체험도 있어요.
드디어 입장~
5층에서 티켓을 구입하면 6층으로 먼저 올라가게 되어 있어요.
올라가는 길에는 포토존이 있어요.
직원들이 사진을 찍어준답니다.
곳곳에 아기자기하고 귀엽게 잘 꾸며 놨지만...
솔까...
놀거리가 너무 아무것도 없어서 당황했어요..
6층은 그냥 한번씩 들어가보고 만저보고 하는 정도 였어요.
기념품샵 앞에서 구경하는 꿈구미군~
기념품샵 안에 몇몇 가지고 놀 수 있게 장난감을 꺼내놓았더라고요.
아이들이 다들 장난감 가지고 노느라 정신 없더라고요.
장난감 집착남 꿈꾸미군은 한번 들어가면 안나올걸 알기에 집에 가기전에 들리자고 하고 패스~
미로찾기도 있지만 5살 꿈꾸미군이 놀기엔 좀 시시한...
아이스크림 사세요~~~
한쪽편에는 역할놀이(?)를 할 수 있는 다양한 가게들이 있었어요.
피같은 내돈이 아까워지기 시작함...
3명 4500엔인데...
곳곳에 식당과 매점이 있어요.
다양한 캐릭터 모양의 빵들이 넘 귀엽네요~
우리나라 붕어빵같은 빵인데 호빵맨이랑 세균맨 모양이여요~
ㅎㅎㅎㅎㅎ
5층이 그나마 조금 아이가 놀만한곳이 있었어요.
아빠랑 함께 공 던지며 놀기~
공이 엄청 말랑말랑해서 던져도 안아프더라고요.
공을 굴리기도 하고~통통 타기도 하고~
일본 가족들에 비하면 꿈꾸는줌마네 가족이 가장 과격(?)하게 노는 편인듯...
꿈꾸미군이 가장 좋아하는 모래놀이를 할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역시 아이들이 가장 많이 모는곳 이네요~
모래놀이 잘난감도 준비되어 있어서 꿈꾸미군이 한참을 놀았어요.
모래가 정말 고왔어요.
꿈꾸미군이 이것저것 가지고 놀고 있으니 일본 아이들이 자꾸 와서 자기 놀게 달라며...
기다리거나 이런것도 없이 무작정 와서 달라고 하네요~
요 아이템은 참 탐나더라고요.
넘 귀여워요~
아이스크림 - 350엔
메론소다+아이스크림 - 420엔
맛있다는 얘기를 많이 들은 메론소다를 마셔봤어요~
그냥메론맛 환타에 아이스크림 넣은거네요~
엄청나게 맛있다는 아니지만 더워서 그랬는지 시원하고 맛있게 마셨어요~
아드님은 아이스크림 삼매경~
꼭 아이스크림만 먼저 다 먹어요~
드디어 기다리던 호빵맨 공연.
모서리 앞이 가장 명당 이여요.
호빵맨이 가장 잘 보이는곳~
에어바운스는 1회에 5명이 입장하고 3분씩 놀 수 있어요.
애들은 한국애들이고 일본애들이고 다 똑같다는걸 느낌~
말 진짜 안들어요..ㅋ
4~5세는 되야 반복학습에 의해 규칙이라는걸 학습하는것 같아요.
신나요 신나~~
마지막으로 미끄럼틀까지 클리어~!!!
호빵맨박물관에서 2시간정도 논것 같아요.
아침에 살짝 비가 내려서 우미노나카미치공원을 포기하고 호빵맨박물관으로 왔는데 나올때 날씨가 너무 좋아서 우미노나카미치공원 못간게 넘 아쉬웠어요.
개인적인 의견으로는...가격대비 별로 였어요.
아이들이야 잘 놀지만 정말 비가와서 갈곳이 없는거 아니면 굳이 여행지까지 와서 갈 정도는 아닌것 같아요.
이정도 퀄리티의 키즈카페는 우리나라에 널리고 널렸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