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과 육아를 병행중이라 너무 정신없는요즘...

신랑도 야근근무로 일이 바뀌어 거의 혼자 독박육아를 도맡아 하고 있는 발랄쥼마!

언제쯤 저도 편히 쉴 날이 올까요?? ㅋㅋㅋ

한적한 일요일! 저희 낭군님은 3호를 데리고 시댁으로 갔어요!

조금이라도 좀 쉬라고...헐~~둘 놓고 간게 나 쉬는거임???

그래도 요즘 두 녀석들 좀 컸다고 스스로 노는거 보면 편하긴 하지만 말이죵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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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아파서 목요일부터 종일 집에만 있다보니..

지루하고 심심했나봐요!

엄마 뭐 할거 없어? 라며 묻는 저에게...아 뭐하지?? 고민하다가..

재활용한다고 고이 모셔둔 이쑤시개들과 하얀색 퍼니콘이 생각났어요 ㅎㅎㅎ

이걸 아이들에게 주고 멋진 작품을 만들어 보자고 했더니..너무 좋아하는거있죠? ㅋㅋ

그래서 시작한 엄마표 수학놀이 - 입체도형만들기

퍼니콘과 이쑤시개만 있으면 아이들 집중력놀이하기에 완전 좋아요

이쑤시개에 퍼니콘을 꽂고..

이쑤시개가 안 빠지도록 살살 찔러 넣기!



 

아이들이 가장 쉬워하는 네모만들기!

밑 바닥에 중심을 가해주기 위해 네모낳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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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위에 탑 처럼 높이 쌓아서 세워보는 놀이인데요..

이거 은근 힘들어요!

퍼티콘이 워낙 가볍고 잘 물러지는 제품이라 아이들은 안 망가지게 하기 위해서 엄청한 집중력을 요구한답니다.

중국집에서 주는 이쑤시개 4박스 다 사용했어요 ㅎㅎ

전 옆에서 열심이 이쑤시개 뜯어주고..

아이들은 열심히 기하학적 도형을 만들어 주고..^^

둘이 나란히 앉아서 하는 모습 너무 이쁘지 않나요?

저희 집은 남서쪽이라 해가 5시까지 쭉 들어와요!

그래서 겨울에 난방을 안해도 완전 덥다는..^^

서로 열심히 만들고, 쌓아보고..

중간중간 이쑤시개가 빠져도 짜증 한번 안내고..

다시 차근차근 꽂고 세우고~!

이쑤시개로도 아이들이 즐거워 하는걸 보면...

시간날때 한번씩이라도 자주 놀이를 해 줘야 겠단 생각이 들어요...

요즘 너무 게으른 엄마...ㅠㅠ

이쑤시개와 퍼니콘으로 멋진 작품이 나온거 보이시나용??

ㅎㅎㅎ 서로 멋지게 작품을 만들고선 엄마 이건 에펠탑이 쓰러질려고 하는거고..

이건 공룡을 만들다가 내가 멋진 집을 만들어 본거야라며 서로 작품설명까지..ㅎㅎㅎ

이 엄만 너희들 작품을 그냥 안버리는거 알지?

너희들 방으로 가져가 전시하기 시작~~

맞습니다!

아이들 방은 확장하고, 한쪽면을 모두 붙박이장으로 만들어 놨어요!

손이 안 닿는 위쪽은 아이들이 만든 작품들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놨더니.

아이들도 자기 작품을 만들고 늘 전시해 달라고 하네요 ㅋㅋ

오늘도 1호와 2호와 함께 멋진 엄마표 놀이 - 집중력놀이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