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가볼만한곳*
파주 출판도시 하루코스 추천
(탄탄스토리하우스, 피노키오뮤지움,
지혜의숲, 보리책놀이터, 중고서점)


책 읽기를 좋아하는 꿈꾸미군과 꼭 가보고 싶었던 곳 중 한곳인 파주 출판도시.
아이 방학이나 휴일 하루일정으로 가보기 참 좋은곳 같더라고요.
사람도 별로 없어 여유롭게 즐기기 딱 좋아요.

출판도시 입구에 있는 파주 출판도시홍보관이나 지혜의 숲 건물 안 파주출판도시 안내센터에서 파주출판도시 안내책자와 지도를 받아볼 수 있어요.

지도를 보며 가고싶은 곳을 정했어요.
그리 붐비는곳이 아니다보니 주차 하기는 수월했어요.

가장먼저 도착한곳은
"탄탄스토리하우스"

탄탄 스토리하우스에서는 공연도 볼 수 있고, 곤충박재전시도 볼수 있고, 편안하게 책을 읽을수도 있는 공간 이여요.

평일에는 오전에 공연이 있어서 공연을 보려고 조금 서둘러 도착했어요.

들어가는 입구가 이뻤어요.
사진도 잘 나오는곳~!!

탄탄스토리하우스 공연장은 1층에 있어요.
탄탄스토리하우스만 입장하는건 무료지만 공연을 보려면 공연티켓을 구입해야 해요.

* 성인, 아동 동일 6,000원 *

* 탄탄스토리하우스 공연시간 *
평일 - 10:30 / 11:20
주말 - 15:00

공연은 처음에 마술공연을 잠깐 하고, 인형극을 해요.
인형극 내용은 잘 생각이 안나는데 여튼 교훈적인 내용(?) 인듯 했어요.ㅋ
꿈꾸미군은 재미있게 잘 보더라고요.
집에 와서도 다음에 또 보러가자며...ㅎ

공연이 끝나고 포토타임이 있어요.
사실...이날 공연관람객 중 개인으로 온 사람은 꿈꾸미군과 저 뿐이었어요.
어린이집, 유치원 세곳에서 공연을 보러 왔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직원분이 사진찍는것도 그렇고 잘 챙겨주셨어요. 넘친절했다는~

공연을 관람하고 나오니 책 한권을 선물로 주셨어요.
공연을 관람하는 어린이들에게는 책을 한권씩 준다고 하더라고요. 아이의 연령에 맞게 골라갈 수 있었어요.

큰 책앞에서 찰칵~!!

한쪽벽이 고래로 가득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2층, 3층으로 갈 수 있어요.

2층에는
곤충박재가 전시되어 있어요.

전 좀 곤충을 싫어라 하는데...
아드님은 좋아하네요...

3층에는
여원미디어의 다양한 책들을 읽을 수 있는곳 이여요.

책읽는 모습 세.젤.예~

꿈꾸미군은 아직 글을 못읽다보니 꿈꾸는줌마가 읽어줬어요...
10권은 읽어 준 것 같아요...

겨우겨우 피노키오 뮤지움에 가자고 꼬셔서 나왔어요...

다음으로 탄탄스토리하우스 옆에 위치한
"피노키오 뮤지엄"

피노키오 뮤지엄은 입장료가 있어요.
성인, 아동 - 8,000원 (평일) / 10,000(주말)
입장권 + 목각체험 - 15,000원

꿈꾸는줌마는 입장권만 구입하고 꿈꾸미군은 입장권+목각체험권을 구입했어요.

피노키오 뮤지엄은 총 3층으로 되어 있는데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가 3층부터 관람을 하고 1층으로 내려오면 된답니다.

올라가기 전 곰돌이(?)와 찰칵~!!
3층 입구에서 피노키오와 함께 찰칵~!!

피노키오 뮤지엄 전시실 내부에서는 사진촬영 불가 여요.
전시실에는 피노키오 초판 부터 다양한 나라의 피노키오인형 등등 꽤 많은 전시품이 있어요.
하지만...꿈꾸미군 같은 5살 아이들이 보기엔 그리 흥미있는 전시품들은 아니었어요.

3층 전시실 마지막에는 색공으로 피노키오 꾸미기가 있어요.

3층 전시실 관람을 마치고 2층으로 내려오니 뽀로로 영상이 나오네요...ㅎ
여길 젤 좋아했어요 !!!

2층에는 체험실이 있어요.
피노키오 목각인형을 직접 색칠하고 꾸미는 체험 이여요.
입장할때 패키지로 구입한 목각체험을 2층에서 하는거랍니다.

체험티켓을 내면 목각인형을 주어요.
요 목각인형을 멋지게 꾸며주면 된답니다.

테이블마다 준비되어 있는 매직으로 열심히 색칠하는 것처럼 보이는 꿈꾸미군~
사실은 뽀로로 영상에 눈이 자꾸 가서 초반에 집중을 잘 못했어요...

꿈꾸미군의 피노키오 목각인형 완성 !!
아이가 인형을 색칠하고 꾸며서 직원에게 가지고 가면 그 외 재료들을 골라 붙일수 있게 도와주어요.
꿈꾸미군처럼 어린 아이들은 아이가 원하는대로 대신 글루건으로 붙여주기도 하고 좀 더 큰 아이들은 직접 글루건으로 붙이게 해 주네요.
발에 바퀴가 달린것처럼 만들고 싶다고 해서 롤러스케이트처럼 되었어요.

엄청나게 큰 피노키오 앞에서 꿈꾸미군이 만든 피노키오(안보임;;;;) 들고 기념사진 찰칵~!!

체험실 옆쪽으로는 서점이 있어요.
서점이 너무 이뻐요~

내용이 아직은 어려워서 피노키오책을 읽어준적은 없었는데 피노키오도 본김에 책도 읽어주었어요~

1층에는 피노키오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네요.

피노키오와 대화???
ㅎㅎㅎㅎㅎ

피노키오 뮤지엄 바로 맞은편에 있는
"지혜의숲"

"지혜의숲"은 TV에도 종종 나오는곳으로 천장끝까지 책꽂이로 되어 있고 책이 빽빽히 꽂혀있는곳 이여요.

내부가 엄청 넓어요.
사진은 못찍었지만 내부에 카페도 있어서 커피 마시며 책볼수 있어요.

꿈꾸미군도 유아책 코너에서 또...책을 골라왔어요..

그래~!!
오늘 질릴때까지 책 한번 읽어보자~!!
(하지만 참을성 없는 엄마는 금방 지침...OTL)

지혜의 숲에서 차로 2~3분 정도 이동한
"보리 책놀이터"

날도 덥고 출출하기도 해서 1층의 카페에서 커피한잔과 베이글로 간단하게 요기를 했어요.
(가까운 거리라고 안전벨트 안매주고 데리고 오다 급정거 하는 바람에 앞좌석에 부딛힌 아드님은 짜증 만땅나심...안전벨트는 꼭 맵시다!!!)

보리 책 놀이터는 2층과 지하로 나뉘어 있어요.

2층은 보리출판사에서 나오는 책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들어갔는데 여긴 조용한 분위기인것 같아 바로 돌아나왔어요. 이미 아드님이 돌아다니고 있는통에...

아이들의 공간은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어요.
간단하게 책도 볼 수 있고, 체험활동도 할수 잇는 공간 이여요.
아쉽게도 거의 끝날시간이 다 되어서 체험활동을 하지 못했어요.

다락방처럼 되어있는 공간에 앉아 꿈꾸미군과 도란도란 책 읽었어요.

참고로 파주 출판도시는 5시면 대부분 문을 닫더라고요.
출판도시에 11시반에 도착했는데 하루종일 책을 읽으며 보냈네요.

지혜의 숲 2층에는 "보물섬" 이라는 중고서점이 있어요.
중고서점 보물섬은 6시까지 영업을 해요.

오전에 파주 출판도시로 출발하면서 꿈꾸미군과 책 3권을 사오기로 약속했어요.
시간이 별로 없어 꼼꼼하게 보지는 못했지만 볼만한 아이들 책이나 전집이 꽤 있었어요.
(책이 완젼 많은건 아님. 그래도 가볼만함.)

1권에 1000~2000원 하는 책들~
중고서점이라고는 하지만 이런 아이들 단권들은 대부분 새책이더라고요.
5권 8,000원에 구입해 왔어요.


파주 출판도시...
개인적으로 아이와 가기 너무 좋은곳 같아요.
하루종일 책도 보고 곳곳에서 체험활동도 하고...
한가지 아쉬운점은 가기전 여러 다녀간 블로그글들 보면서 코스를 잡았는데 생각보다 그 사이에 문을 닫은 곳이 꽤 있더라고요. 
그리고 5시면 대부분 문을 닫아요.(평일기준)
어쨌든 조만간 아이와 함께 다시한번 방문하고 싶은 곳 이여요.

아이와 가볼만한곳으로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