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미술 전시회 아라아트모던뮤지엄 미스터브레인워시展

아시아 최초 단독 전시

미술관 전체를 작가가 직접 페인트로 연출하는 파격적인 구성과 기획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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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박물관과 미술관은 많이 찾아다니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긴지 얼마안된 아라아트모던뮤지엄은 처음이라서 반갑기도 하고 설레이기도 했답니다.

아라모던아트뮤지엄은 인사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아라아트센터 내에 새롭게 선보이는 현대 미술 전용 뮤지엄으로

미술관 지하 2층부터 4층까지 연결된 15m 높이의 대형 벽면과 높은 천장으로 인해

 더욱 넓고 트인 공간감을 느끼며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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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라모던아트뮤지엄은 미디어 아트, 음악, 필름, 연극, 무용 등

다양한 예술 장르의 프로그램을 연계해 대중들이 보다 풍성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려고

다방면의 예술코드를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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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한 느낌속의 세련미가 넘치는 타이포 그라피와 구성이 맘에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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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이 왜 이렇게 여기에 떡~ 하니 계신지는

그의 작품세상에 들어가보시면 이유를 알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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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입장시 50% 할인과 샤갈 달리 뷔페 展 티켓이 있으시면 2천원 할인이 가능하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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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9월까지 전시기간이었는데, 10월31일까지 연장 전시 된다고 하니

기간이 좀더 넉넉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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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도 협업중인지 미스터브레인워시전 할인이 M포인트로 가능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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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 전시회는 지하1층에서 4층까지로 연결되어 펼쳐지는데요.

미술관 자체가 특이한 구조라서 그런지 작품들이 더욱 돋보이고 멋져보였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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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들어가자마자 오른쪽 지하로 내려가시면 미술관 입구가 나온답니다.

M1관은 스트리트 아트의 시작으로 그가 추구하는 팝아트의 컨셉및 포인트를 볼 수 있는 곳인데요.

이제껏 보지 못했던 미술관의 형태라서 참 신선하고 새로운 문화충격이라할까 꽤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그동안은 조금 정신없어보이고 현란한 느낌이 들던 팝아트가

그로 인해서 좀더 정비되고 견고하게 정립되는 느낌을 받아서 나름 미술사 보는 안목에 도움이 된 것 같네요.

M2관은 과거와 현재의 화합

닮은듯 안닮은듯 시간선상의 흐름을 설치미술관 프린트 작품으로 현대적인 시각으로 해석해서

표현했는데, 그의 비디오카메라에 얽힌 개인적인 가정사 이야기가 가슴이 아파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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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3관은 대형붐박스와 작가의 작업실이란 주제로 꾸며졌는데

거장의 사적인 공간을 살펴보는 듯한 짜릿한 호기심 충족이 있어 독특했고,

음악을 통해 추억을 되살리는 효과가 있어서 신선했어요.

M4관은 위트와 재치, 풍자와 해학이 넘치는 공간으로 고미술에 그만의 장난기가 가득담겨

또 하나의 작품으로 승화되는 독특하면서도 조금은 난해한

그리고 재미나네 하는 그런 기분이 드는 곳이었어요.

 

요즘은 사진기 들고 다니지않고 핸폰으로 편하게 스르륵 찍다보니

꽉꽉채워지는 용량에 못이겨 핸폰이 너무 느려서 정리해준다고  간만에 사진정리를 한다는 것이

포스팅한 것과 안한것을 제대로 구분못하고 착각해서 아뿔사....ㅜㅜ

사진을 홀랑 날려버려서 맘이 그렇네요. 미술관을 많이 다니는 것이 이럴 때 혼돈

미스터브레인워시展 정말 독특해서 사진마다 느낌이 살아있었는데 말이죠.

그나마 몇장만 건진것이 다행이죠.

   

 

감자는 복잡하지않아요.  재밌잖아요. 인생이 다 그런겁니다. ㅋㅋㅋ

포테이토 헤드씨의 말인데, 아이들과 보다가 빵~ 터졌어요.

 

벽면에 5톤 트럭 20대 분량의 방대한 작품과

직접 페인트를 칠하고 연출한 공간에 토마토 스프레이까지....ㅎㅎ

아이들이 미스터브레인워시아저씨 맘에 든답니다.

미술이 여렵지않고 시원시원하니 재미가 쏠쏠하다고요.

간만에 그간 접하지못했던 대형 아트쇼라는 장르 만나보게 된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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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기하고 즐거운 미술관데이트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