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뭐 할까?

원래하려던 놀이는 실패로 돌아가서

물감을 꺼내든 김에...... 다른 놀이를 찾던 중

흐흐양이 열심히 모아둔 휴지심 발견!!

휴지심 재활용 놀이를 해야겠다 싶더라고요 ^^

그래서 바로

엄마표 놀이 시작했네요

간다 하면서도 즐겁게 아이와 놀 수 있는 미술놀이

우선 휴지심에 물감으로 예쁘게 색칠하기

연욱이는 물감을 너무 좋아하기에

물감놀이가 전반적으로 많아요

흐흐양이 휴지 심을 손가락에 끼고

물감을 칠했더니 습득력 100%

발로 따라 하네요

저는 붓과 함께 칫솔로 그림을 자주 그리는데요

오늘도 칫솔 등장

집중모드..

엄청 집중했지 말입니다 ^^

색칠하고 싶은 만큼

휴지 심을 색칠한 후 말려주세요

금방 말라요!!

병 마개를 이용해서

자동차 타이어 만들기

나름 알록달록 휠까지 장착 시켜주었네요

연욱이와 엄마가 색칠한 휴지심과

택배 박스를 재활용한 타이어입니다

목공 풀이 잘 붙기 때문에

목공 풀을 이용해요

바퀴 반만 풀을 칠해서 휴지심에 부착하시면 됩니다

마르기 전에 자꾸 만지면 바퀴가 빠져요

예쁜 자동차 완성

어때요 바퀴까지 장착하니 제법 자동차 같죠

비싼 장난감 필요 없다,,

(이건 엄마 생각이지만요 ^^:)

아직 만화를 안 보는 연욱이라 로봇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아요

집에 있는 로봇도 잘 안 쳐다봄 ㅎㅎ

아이는 자신이 만들었다는 자부심이 장난 아니더라고요

자신이 열심히 만들어서 그런지

더 애착을 보이더라고요

문득,,,

사람도 탈까?

그래서 그림 진짜 못 그리는 엄마는

이상한 사람 그림을 택배 박스에 그려서 오렸네요

그래도,, 나름 사람 같죠 ^^

윗부분을 칼집을 내서 사람을 안착 시켜주었더니

오호라

제법 그럴싸하네요

결국

자동차 4대 모두 사람이 탑승

절대 같은 사람이 안 나오는 흐흐양의 그림 솜씨

자동 차 안에 짐까지 실을 수 있네요

역시

아이랑 놀아 줄 때는 엄마표 놀이가 최고 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