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지퍼백에 빨강, 노랑, 파랑 물감을 조금씩 넣어줬어요
저는 나중에 색조합 놀이를 하려고 삼원색을 사용했어요

물감이 들어있는 지퍼백,
몰캉몰캉 만지는 느낌 너무 좋아요
손으로 두드리면 철퍽철퍽 소리도 나고
손으로 꾹꾹 누를때마다 퍼지는 물감놀이
재미있죠

3
테이프로 창문에 지퍼백을 하나씩 붙여줬어요
빛이 들어오니까
바닥에 놓고 볼때랑 다른 느낌이예요

색지퍼백을 통해 보면
온통 빨강, 파랑, 노랑으로 보이죠

창문에 붙여놓고도
열심히 만져보고 손도장도 찍어봤어요

꾸니는 테이프로 붙여놨더니
당기며 뜯는걸 제일 좋아했지만요ㅋ

물감이 퍼지면서 자연스럽게 색이 겹쳐서
새로운 색을 만들어내요

흥미가 떨어질 때쯤
면봉 하나를 내밀면
다시 흥미가 불타오르죠

면봉으로 슥슥 선도 그어보고,
그림도 그려보고
면봉이 지나간 자리엔 빛이 통과해서
신비로운 느낌까지 들어요

4
지퍼백을 서로 겹쳐서도 놀이를 해요
빨강 노랑
노랑 파랑
파랑 빨강

새롭게 만들어진 색도 만져보고
그림도 그리며 자연스럽게 색의 조합에 대해
익힐 수 있어요

꾸니는 창문과 바닥을 오가며
열심히 놀았어요

지퍼백의 물감들은 다음 놀이를 위해
다시 활용 되었어요

무슨놀이일지
곧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