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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2학년인 윤수뽕..

남들에게 피해 입히지 않고, 예의 바르게..

말 그대로 인성이 제대로 잡힌 아이로 자라주길 바라는 윤수뽕마덜이에요.

공부를 잘 하는 것 보다, 예의 바르고.. 바른 인성을 가진 아이가 되길 바라거든요.

다들.. 그러시죠? ^^

그런 윤수뽕이 되기 위해 요즘 처음부터 제대로 시리즈를 읽히고 있는데요.

키위북스에서 제대로 만든 제대로 시리즈..

지금까지 가족의 호칭을 익혀보고.. 지난 주에는 언어 예절에 대하여 살펴보았는데요.

이번에는, 공공장소 예절에 대해서 재미있게 살펴보게 되었답니다.

글 이지현

그림 서현

이 책은 초등 교과와도 연계되어 있는데요.

바른생활이나 도덕 교과와 매우 긴밀하게 연계되어 있어서

초등학교에 다니는... 또는 예비 초등학생들에게도 매우 좋을 것 같아요.

작가.. 이지현님의 이야기도 살펴보고 책을 싲가하는데요.

모두가 더불어 즐겁게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마음이 바로..

'나 하나쯤 뭐 어때?'가 아니라.. 나 하나 만이라도.. 라는거죠.

우리 윤수뽕이 앞으로도 그런 아이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극장에 가는 길..

주인공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영화를 보러 가는 이야기로 시작이 되는데요.

우리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들로 이야기가 전개되어

이해하기도 참 쉽고.. 또 금방 금방 내 주변을 돌아볼 수 있어 좋더라구요.

에스컬레이터에서 일어난 일.. ㅠㅠ

심하게 소란스럽게 하고.. 위험한 장난을 하고..

요즘 어른들이 이야기 하면.. 아줌마가 무슨 상관이냐며 째려보는 학생들.. ㅠㅠ

아.. 정말 .. 무서운 요즘 현실을 잘 반영한 페이지가 아닐 수 없어요.

쫙벌남..

여기서도 다루어 주었지요.

다리만 오므려도.. 한 사람이 더 편안하게 갈 수 있는데 말이죠.

교과서 디딤돌~

참으로 유익한 페이지라지요.

전철을 탈 때에 지켜야 할 예절..

그리고 다른 공공시설을 이용할 때에 지켜야 할 기본 예절을 그림과 함께 잘 표현해 주어서

눈에 쏙쏙 들어와요. ^^

그리고 마지막에는 공공장소예절 점수를 매겨보기도 하는데요.

체크리스트를 곰곰히 생각해보며 우리 윤수뽕이 체크를 해 보았는데..

우아.. 정말 잘 지키고 있는 바른 아이었던거죠. ^^

앞으로도 이렇게 잘 지켜달라고..

그리고 또 잘 지키겠다고 함께 약속도 했답니다.

그리고 이 책에는 부록이 함께 제공되는데요.

작은 책자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지하철 및 버스, 음식점, 수영장과 대중 목욕탕 등등..

우리가 쉽게 사용하는 공간에서 지켜야 할 예절에 대해 매우 자세하게 정리해 주었어요.

정말 유용한 부록이랍니다. ^^

이대로만 지켜진다면.. 정말 훌륭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ㅎ

9살 윤수뽕도 책을 읽어보았는데요.

저학년인 윤수뽕이 한 자리에 앉아서 금방 뚝딱 읽을 정도로

글밥이 부담스럽지 않아 참 좋답니다.

또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는 주인공의 행동이나 모습이

작위적이지 않고 생활에서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기 때문에 이해도 더 쉽구요.

 

그렇기 때문에 윤수뽕의 책장 넘기는 속도는 빨라진답니다. ^^

내용을 모두 살펴서 읽고 체크리스트까지 모두 마쳤는데요.

점수가 매우 높게 나와서 뿌듯해 하고..

또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잘 지키기로 약속도 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윤수뽕과 함께 잘 지켜지지 않았던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다짐을 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

물론 바른 생활을 잘 하려고 노력하는 윤수뽕이지만..

오늘 친구들과 함께 물놀이 하러 수영장에 갔다가..

수영장 안에 들어가기 전과 나온 후에..

친구들과 술래잡기를 실내에서 하며 뛰는 것을 보았거든요. ㅠㅠ

매우 소란스러워지기도 하고.. 또 넘어지면 크게 다칠 수도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고 이야기를 했어요.

그랬더니 자기도 그렇게 생각한다면서 그 이야기를 첫 번째 규칙으로 정리해 보았어요.

그리고 두 번째도 역시 수영장에서 있었던 일이었는데요. ^^

친구들이 물놀이 소품을 서로 하겠다며 뺏고 뺏기는 모습이 보기 안 좋았다고 해요.

서로 돌아가면서 순서를 정해서 했으면 좋았을텐데..

타고 있는 친구를 물 속에 뒤집어 빠뜨리는게 너무 아쉬웠나 보더라구요.

우리 윤수뽕과 함께 정리할 때에는..

함께 사용하는 물건을 빼앗지 않아요~ 라고 했어요. ㅎ

물론 오타 하나가 눈에 보이기는 하지만, 윤수뽕의 진심이 가득 담긴 약속이니까..

엄마는 윤수뽕에게 앞으로 이 약속.. 잘 지켜달라고 부탁을 했네요. ^^

이 두 가지 약속을 추가해서 더 잘 지켜준다면..

우리 윤수뽕은 조금 더 바른 아이로..

인성이 훌륭한 아이로 잘 자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본 후기는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활용 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