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함께한 1박2일
양평 라고체험펜션
어린이날~
울 똥이 친구들과 1박 2일 여행갔어요.
양평 라고펜션
서울에서 양평까지 6시간 ㅠ.ㅠ
미사리에서 팔당대교 올라가기전까지 구간에서만 3시간...ㅠ.ㅠ
결국 팔당대교 포기하고 팔당댐으로 간신히 강을 건넜어요.
우짜서
이 고생를 하면서까지 여행을 가는건지....ㅠ.ㅠ
도착해서 아이들 9명이 신나게 노는 모습보니깐
차막혀서 짜증냈던 마음이 싸~악 사라지더라구요.
ㅎㅎㅎ
여름에 오면 수영도 할수 있는 라고펜션
여자아이들은 그네만 있어도 잘 놀아요~^^
저희가 사용했던 독채~
아이들이 마당에서 신나게 뛰어다니면서 소리질러도
누구 눈치 안봐도 되니깐
엄마들 마음도 편하더라구요.
"서울가면 이렇게 못 논다."
해먹도 있어서 아이들이 정말 잘 놀았어요.
5월 5일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좋았고
다음날 6일은 새벽부터 비가 내렸는데,
아침에 부슬부슬 비오는 풍경이 너무 좋더라구요.
풀냄새도 좋고
공기도 선선해서 좋고
해먹에 누워서 흔들흔들...ㅎㅎ
아이들은 트렘폴린에서 신나게 뛰어노니깐 좋더라구요.
뛰다가 서로 부딪혀서 다치고 울고
몇번 그랬지만... 그래도 좋아 좋아~
엄마들이 스트레스 안받으니깐 뭐든 ㅇk
주인장께서 동물들을 키우셔서
아이들에게도 좋은 경험이였어요.
라고펜션만의 특이점~
커다란뱀을 보고도 무서워하지않고 만지고
목에 걸어보는 울 똥이~~~
겁상실~~~ ㅡ.ㅡ;;
저녁엔 불고기~
당면만 건져먹고...ㅠ.ㅠ
지난번 여행때 고기 구워줬는데
거의 다 안먹어서 이번엔 불고기 준비했구만...
진짜 잘 안먹는 녀석들~
그렇게 안먹고 잠도 안자고 뛰어 노는 것 보면
그 에너지가 어디서 나오는지...개궁금~
어린이날이라고 밤에는 케잌도 해주었어요.
아이들 즐겁게 해주려고 6명의 아줌마들이 신경 좀 썼지요~ㅎㅎㅎ
늦은 밤까지 신나게 놀고도 새벽일찍 일어나서
아줌마들 잠도 못자게 하는 무서운 아이들...
아침은 그토록 원하는 라면으로~ㅋ
라고체험펜션에서의 1박2일
즐겁게 신나게 재밌게 보냈어요.
아이들과 이렇게 신나게 놀러다니는 것도 이때가 아니면 못하는 일이겠지요.
떼쓰고 고집피우고 울고 투닥거리는 아이들 데리고
고생한 엄마들에게 박수를~
친구들에 비해서
떼도 안쓰고 고집도 안피우고 잘 놀아준 울 똥이에게 뽀뽀뽀~^^
양평 라고체험펜션에서
1박2일 즐겁게 보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