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여행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입장료및 이용팁
어린이날에 공주로 놀러갈까? 생각하다가
급 변경해서 당진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에 다녀왔어요.
윤짱이 동물을 좋아해서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좋을것 같더라구요.
당진은 대전에서 1시간 반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어서 아침 10시쯤에 출발해서
빡시게 놀고 돌아오니 저녁 6시 30분 정도 되더라구요,
대전에서 당일치기 코스로도 나쁘지 않았어요.
당진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입장료예요.
어린이는 7천원/ 어른 9천원이예요.
36개월 미만 유아는 증빙서류 제출시 무료입장이 가능하구요.
윤짱 4살쯤에 안성팜랜드와 분위기도 좀 비슷한것이..2년전이라. 기억이 가물거리지만
입장료도 그렇고 전체적인 분위기도 안성팸랜드보다 알찬 느낌이예요.
돗자리 깔고 식사를 편하게 할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 있고
아그로랜드 안에 식당이 있어서 이용해도 될것 같아요
저희는 도시락을 준비해가서 일단 도착해서
도시락 부터 먹고 움직였어요.
점심 먹은 근처에 새모이주는 곳이 있더라구요.
들어가기 전에 입구에서 천원주고 새 모이를 구입해야 되요.
윤짱이 이런거 너무 좋아해서.. 새를 무서워하지도 않고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손바닥위에 새 모이를 올려 놓으면
새들이 쪼르르 날아와서 모이를 먹는데,
간질간질 느낌이 재미있었어요.
우리 두방이는 무서워하공.ㅋㅋ
새모이가 생각보다 많아서
바닥에 뿌려주었더니.. 바닥에 있는 모이를 주워먹고
있는 모습들이 귀엽네요.
색깔도 참 이쁜 새들이였어요.
윤짱이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토끼부터, 돼지, 공작새 등 여러 종류의 동물도
한데 모아 둔 곳이 있더라구요.
모르는 아이들이 토끼풀을 뜯어와서 토끼를 먹여주고 있으니
윤짱도 토끼 풀을 먹이고 있어요.
동물 똥냄새가 나긴 했어요.^.^
보아염소도 있구요.
목장안에는 소들도 여러마리 있었어요.
그리고 양떼~~
다른 블로그 리뷰 보니. 요 양떼들이 넘 멋스러워 보여서
급 태신목장으로 온 계기가 되었다지요.
그리고 당진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의 핫 코스는 바로
청보리밥이였어용
몇평인지 모르겠지만
넓게 심어 놓은 청보리밭이 장관을 이루네요.
카메라 삼각대를 들고 와서 커플사진을 찍는 연인들이 많았어요.
배경이 멋지니. 멋진 사진이 많이 나올것 같네요.
여기서 셀프웨딩 촬영 하는 커플도 봤네요.
저 연인들 처럼.. 나도 청보리밥안에서
멋진 사진 하나 남기고 싶지만,
고작 브이!!
요즘 사진 찍으면서 느낀건.. 살을 빼는게 시급하도다.T.T
이제 여름이 다가 오고 있으니 겉옷으로 감출수도 없고.T.T
청보리밥을 배경으로 아이들 사진이라도 멋지게 남겨 주고 싶었지만
애들이 안도와주네
두방이는 무조건 앞으로 질주하기 바쁘고
우리 윤짱은 두방이 따라 다닌다고 바쁘고. 그랬어용
마지막으로 청보리밭에서 나오면서
사진 한장 남겨두기.
여기서 예능 프로그램 촬영도 했나 보더라구용
윤도현이 나와서 목장 체험했던 프로그램이였던것 같은데
프로그램 이름은 생각도 안나네요.
쭉쭉 뻗은 푸르른 가로수길도 멋집니다.
양떼들은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고.
한여름에는 너무 더워서 힘들것 같고
요즘에 딱 놀러 가기 좋은 곳이지 싶어요.
우리 윤짱은 양떼보다. 가고 싶은 곳이 있었으니
바로 나무 놀이터!!
저기 나무 놀이터가 보이네요.
나무놀이터 앞에서 트랙터를 타고 내리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어요.
트랙터는 입장료에 포함되어 있구요.
트랙터를 타고 15분 이내 정도로 넓은 목장 한 바퀴를 돌아 볼 수 있어요.
트랙터를 타고 있으면 입장료를 확인하러 올라 오시더라구요.
저희도 트랙터 타고 한 바퀴 돌았어용.
트랙터 타고서 목장 한 바퀴를 돌면서
말도 보고 양떼들도 다시 지나치고,
소들도 봤네요.
덜커덩 소리가 옛 경운기 느낌도 나면서
재미있더라구요.
내리는 곳에서 내리지 않고 한바퀴씩 더 타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이제 윤짱을 위해서 나무 놀이터에서 내려서
좀 놀다 가기로 합니다.
소모형으로 만들어 놓은 미끄럼틀.
독특하죠?
나무 놀이터에서 좀 쉬면서
양떼들을 가까이 보러 갑니다.ㅋㅋ
마침 흩어져 있던 양들이 집에 모여 있더라구요,
양떼들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구용,
아그로랜드 태신 목장이 생각보다
엄청 넓더라구요.
산책하기 좋은 연못도 있었구요.
물김쉼터, 물놀이터도 있더라구요
여름에는 여벌 옷을 준비해서 물놀이를 잠깐 해도 좋을듯 싶어요.
테라스가 있어서 앉아서 시원하게 커피를 사서 마실 수 도 있게
마련되어 있어요.
한바퀴 돌아 보고 올라 오는 곳에
아이들이 뛰어 노는 잔디밭이 있네요.
돼지자동차, 소자동차.등
다양한 모형으로 잘 꾸미져 있었어요.
우리 윤짱은 소동상에 올라가서
계속 사진 찍어 달라고 하고
아빠는 두방이 쫒아 다닌다고 바쁘네요.
아그로랜드 태신 목장 참 넓기도 넓더라구요.
5월 5일 어린이날이라. 주차장이 만차였는데도
사람들하고 그렇게 부딪힘도 없고, 넓어서 좋았어요.
다양한 체험할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입장료와 별개로 체험권을 구매해야 체험할 수 있어요
체험비와 체험시간이니 참고하세요,
윤짱은 처음에 낙타타기 체험을 하고 싶다고 하더니
얼마전에 장태산자연휴양림에서 낙타를 타서 그런지
목장체험으로 바꾸더라구요.
목장체험으로 송아지우유먹이기+건초주기+소젖짜기를 할 수 있어요.
앞에서 체험권을 보여주면, 확인을 하고,
우유병에 우유를 담아 주세요.
윤짱 처음인데도 송아지들을 무서워하지도 않고 잘먹더라구요.
송아지들 우유 너무 잘먹더라구요
우유병까지 먹을 기세..ㅋㅋㅋ
한병을 다 먹이고
송아지들에 없다고 이야기 하는 윤짱~
엄청 신나하더라구요.
다음은 소 여물 먹이기
소 여물 먹이다가 소 힘이 세서..
바구니를 엎는 바람에 한번 더 받아와서
먹였어요.
다음은 소젖짜기.
근데.. 이 어미소의 눈이 어찌나 슬프 보이는지.
뭔가 고단해 보였던 어미소..
얼렁 들어가서 쉬어라고 말하니깐
아저씨가 교대 할려면 30분 남았다고 하더라구요.
아이들은 참 즐거워하는 체험인데.. 어미소는 힘들어 보였어요.
당진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윤짱이 돌아오는 차안에서 너무 즐거웠다고 몇번이나 이야기해줘서
엄마, 아빠도 뿌듯했어요.
지금 가면 딱 좋은 곳.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잔디밭과
나무 놀이터..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다양한 체험까지.. 당진 당일치기 코스로 추천해드려요.
무엇보다. 전 청보리밭이 머리속에 아른거리네요.
사진찍기 좋은곳, 연인들의 출사지로 적극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참고로 주차비는 무료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