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손 쫙~펴면 5월이 되구요

왼손을 쫙~펴면 5일이 되지요~

5월 5일은 어린이의 날

오늘은 즐거운 우리들의 날~

네~ 오늘은 어린이날~

이제 그 어린이날도 다 저물어 가네요.

오늘은 4호군이 공룡영화 보러 가자고 했는데

다큐같은 공룡영화에 누나들이 난색을 표해서

공룡영화는 다음에 엄마랑 둘이 보기로 하고

오늘은 매직브러시를 봤답니다.

vip쿠폰북에 평일권이 남아있었지만

오늘은 평일이 아닌 관계로 사용 못하고...

대신 cgv콤보무료권 사용해서 팝콘 콜라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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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아빠도 함께....

그런데 좌석이 앞자리밖에 안 남아서

맨 앞자리에서 봤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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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상상력과 코믹스러운 설정에 웃으며

볼 수 있었던 영화 매직브러시의 원작은

중국의 구전 전래동화를 흥쉰타오가 동화로

탄생시킨 '신필마량'이라고 해요.

우리나라에서도 '마량의 신기한 붓'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기도 했었지요.

마치 3D프린터를 연상케 하는 아니 그보다

더 강력한 힘을 자랑하는 매직브러시~

아이들도 한번쯤은 상상했음직한 매직브러시.

우리 아이들은 매직브러시가 생긴다면

과연 어떤 것을 그리고 싶어할까요?

히로가 그려낸 무지개 주전자와 돈나무, 쥐를

무서워하는 고양이 해피냥, 허세 쥐 등 독특한

캐릭터와 영상미가 참 아름다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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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과 매직브러시를 탐내는 흑장군의 공격에

맞서 해바라기 마을을 지켜내야 하는 히로~

지나친 욕심은 화를 부른다는 교훈과

권선징악의 교훈을 드러내고는 있지만 뭔가

아쉬운점도 있었던 영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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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쉬움은 잠시 접고 아이들은 즐거운

상상력으로 웃으며 볼 수 있었던 영화

매직브러시였습니다.

*** 이미지는 네이버영화에서 담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