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여행지 합천 대장경테마파크
살아있는 천년의 지혜를 만나다...
경남 여행지 합천 대장경테마파크에서
인류의 기록문화유산으로 자리잡은
팔만대장경의 위대한 가치를 둘러보고 왔답니다.
바깥에서는 무슨 공사를 하고 있는지
약간은 어수선한 분위기였지만
대장경 빛소리관과 천년관 안은 조용하니
구경할만하더라구요.
경남 여행지 합천 대장경테마파크 입장료
델꼬 왔으니 참고하세요.
대장경 빛소리관은
2013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을 위해
건축된 복합입체영상관 대장경 빛소리관....
국내 최고 수준의 5D 영상을 상영한다고 해서
왕창 기대를 했는데..
음...음....5D 가 4D보다 약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도 그럴 것이 막 움직이고 바람나오고
물이 쏟아지는 4D를 경험했던지라
그것보다 더 잼나지 싶었는데...
오잉...의자가...움직이지도 않고...
바람도 안나오고 물도 안 쏟아짐...뭥미?
그냥 돔형식의 넓은 스크린에서
3D 영상을 본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하네요.
빛소리관 앞에 포토존인 듯한 곳이 있어서 찰칵..
울 아들 햇빛때문에 눈을 못뜨는구만요..하하
나중에 보니.....저희 아이랑 찍은 요 캐릭터들이
천년의 마음이라는 주제로 특별제작된
5D 애니메이션 주인공이더라구요.
트릭아트 체험존...
다양한 트릭아트 그림이 있던만
춘기녀석들 사진 거부....
에헤라....니들 맘대로 해라...
팔만대장경을 소재로 한 5D 영상을 본 후
바로 옆 건물 대장경 천년관으로 이동...
데크따라 쭉 이동하다보면 경치도 좋고...
중간 중간 읽을거리도 있고
요런 구경거리도 있어서
시간있으면 쭉 둘러보시면 좋을 듯....
대장경 천년관은
천년의 역사를 가진 고려대장경의 조판을
기념하기 위해 지어진 기념전시관으로
불경의 탄생에서부터 고려대장경의 완성,
세계 최고 최대의 완벽한 불교경전으로 집대성되어
인류의 기록문화유산으로 자리잡은
팔만대장경의 가치에 대해 전시되어있답니다.
대장경에 담긴 천년의 지혜를 이어가고
팔만대장경을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해
반영구적 재질인 인청동으로 간행한
동판팔만대장경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입구에서부터 쭉 오르막을 따라 이어져있네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대장경판인 팔만대장경은
지금은 사라진 송나라의 개보칙판 대장경이나
거란대장경의 내용을 알 수 있는 유일한 판본으로
2007년 6월 해인사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지정되었답니다.
8단계의 신비를 통해 팔만대장경이 제작되는
16년간의 과정을 만날 수 있는 대장경신비실...
팔만대장경을 한판씩 머리에 이고 날랐던
신성한 이운행렬의 의미와 경판 수,동원인원 등
조판과정이 남긴 경이로운 기록이 소개되어있네요.
판각을 해보는 포즈로다가 찰칵..
요긴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공간이 아닌
사진만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랍니다.
요게 이운행렬인가?
뭔지 몰라도 왠지 찍어야할
포토존같으니 일단 찍고보자....
인증샷...찰칵...^^;;
전시실 중간 복도에
이렇게 인경체험공간도 있는데...
어렵진않더라구요.
그냥 문질러서 찍어내기만 하는거...^^
기념으로 가지고 있어도 좋겠죠?
체험 옆에서는 무료로 가훈을 써주시던데
사람많아 패쓰..
팔만대장경을 보존하기 위해 장경판전 바닥에
숯,소금위에 마사,횟가루,황토를 섞어
강회다짐을 해놓았는데
숯은 습기를 제거하는데 탁월하고
소금은 수분을 머금고 있다가
날씨가 건조하면 수분을 배출하고
마사,횟가루,황토는 해충들을 막는 기능을 하는 등
자동습도조절 기능으로 대장경판의 변형을 막았다고 하니
우리 선조들의 지혜는 정말 혀를 내두를 정도네요.
어린이대장경실에서는
50가지의 본생경 이야기를 그림동화와
디지털 영상체험을 통해 체험해볼 수 있답니다.
다양한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이메일로 보낼 수도 있고
여러 가지 체험공간이 있네요.
시간이 넉넉하면 다 체험해보면 좋으련만....
버스 시간이 다 되어서 몇 가지만 체험하고 휘리릭~
경남 여행지 합천 대장경테마파크....
팔만대장경을 만드는 과정부터 보관에 이르기까지
눈으로 보고 만지며 대장경의 우수성을 알아볼 수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체험학습으로 둘러볼만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