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19
+40m

최강 한파가 몰려왔던 날...
저희는 때아닌 바다 구경을 나섰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깡군아빠의 휴가가 왜 하필 이때여 가지고....
춥긴 정말 추운 날이었죠~

한파를 뚫고 간 곳은
강원도 고성의
화진포 해양박물관

바다도 구경하고 해양생물도 구경하고~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려보아요~ ㅎㅎ




화진포 해양박물관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화진포길 412
http://www.goseong.org/

해양박물관으로 가는 길~

오늘이 정말 얼마나 추운 날인지 알려주는....
파도도 얼마나 센지 철망을 넘어 도로까지 올라오더라고요.
파도에 바위도 철망도 얼어붙었어요~ ㅎㅎㅎ;;

뜻밖의 수확!!
파도가 칠 때마다 무지개가 뜨더라고요~~

한파와 높은 파도 덕분에
예쁜 구경하였습니다. ㅎㅎㅎ

더 지나서 가다 보니...
이렇게 되어 있더라고요.

바다 구경을 하며 지나가려고 택한 길인데...
여기 지나는 것은 좀 무서웠어요~~

저 멀리 화진포 해양박물관이 보입니다.

관람요금
어른 : 5,000원
중,고생 : 4,000원
초등학생 : 3,000원
깡군은 무료!!

관람시간
동절기 : 09:00~17:30
하절기 : 09:00~18:00

화진포 해양박물관은
패류 전시관과
어류전시관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패류 전시관은 1,2층으로 되어 있고요.
조개류, 갑각류, 산호류, 화석류 등을
볼 수 있답니다.

조개 종류가 정말 많다고 느꼈어요. ㅎㅎㅎ

이곳은 깡군에게는 특별히
관심을 끌만한 것이 별로 없어서
조금은 아쉬웠답니다.

전시관에서 주차장 쪽을 바라보니
예쁜 바다가 멀리 보이네요.

왼쪽에 보이는 곳은
어류전시관이랍니다.

패류 전시관을 간단히 돌아보고
저희는 어류전시관(아쿠아리움)으로 이동했어요.

어류전시관을 가는 길~
매서운 추위에 밖은 구경할 수 없었지요.
너무 아쉬웠어요~~

어류전시관 입구 왼편에 화장실이 있었습니다.

2층으로 둘러보고 1층으로 내려오는 동선이에요.

어류전시관은 제법
다양한 종류의 어류 수족관이 있었습니다.

복어? 친구들 같네요~

쥐치였던 것 같아요. ㅋㅋㅋ
수족관이 특이했어요.

단벌신사 깡군!!
노랑 잠바로 올겨울을 나고 있습니다.
푸하하하하하하

(매번 노랑 점퍼라 민망... 푸하~)

깡군이 가까이 가지 못할 정도로
큰!!! 문어였어요.

정말 큰 문어~
신기했답니다.

작은 공간이지만
3D 영상도 볼 수 있게 해놓았더라고요.
혹등고래가 나오는 영상물이었어요.
10분? 정도 앉아서 열심히 보았답니다.

다양한 종류의 어류가
각 수족관에 올망졸망 들어있었어요.

1층으로 내려왔습니다.

2층의 수족관보다는 큰 규모의 수족관들~

아무도 없어서 깡군 혼자 신나게 구경 중이에요.

눈 마주친 거니??? ㅎㅎㅎ

나름 터널 수족관도 있었어요.

상어와 가오리가 함께 살고 있는 해저터널!!

예쁘게 사진 찍어 주고 싶었지만...
너무 어두운 실내라 사진이 건질게 없더라구요.
실내 수족관을 구경하려면
사진 찍기가 애매하다는 점이 아쉬워요 ㅎㅎ

커다란 가오리가 지나가는 순간을 포착!!

다양한 물고기와 가오리~
상어 이름이 기억이 안 나지만
상어도 여러 마리 있었어요. ㅎㅎㅎ

집으로 돌아가는 길
미시령을 지나서 가니
저 멀리 울산바위가 보입니다.

추운 날씨였지만,
하늘은 굉장히 예뻤던 하루

울산바위를 촬영하는 휴게소라고 해서
들러서 사진을 찍었더니...
주유소가 좀...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멋진 울산바위!! ㅎㅎ

작은 규모이긴 하지만
어린이들이 관람하기에는 아주 좋은 것 같아요.

수족관에 다양한 어류가 있었던 것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외관이 배로 되어 있는 것도
아이들의 이목을 끌기 좋은 것 같습니다. ^_^

추워서 대충 돌아본 것 같아 좀 아쉽기도 했네요.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다시 가보고 싶어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