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카고의 엔사이클로피디어 브리태니커사의

브리태니커 러닝 라이브러리를 바탕으로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하는 교과내용을

체계적으로 구성한 만화백과가 나왔다.

지식의 10가지 갈래를 내용 분류의 기준으로 삼아

총 50권으로 출간될 브리태니커 만화백과 중

10권이 1차 출간을 마쳤다.

빛과 소리, 미생물, 날씨, 지구, 곤충과 거미,

물질과 변화, 양서류와 파충류, 힘과 에너지,

갯벌, 우주가 그 10권에 해당된다.

오늘 읽어본 책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알수록 놀라운 미생물에 대한 책이다.

시각적 이미지가 많은 덕분에 흥미유발은 물론

비주얼 만으로도 이해가 쉬워진다.

그렇다고 비주얼만으로 끝이 아니니 걱정없다.

정보페이지는 물론 심화학습까지 가능한

백과사전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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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미생물을 처음 발견한 건 언제였을까?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이기에 그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현미경이 발명되고서 부터이다.

현미경은 1608년 네덜란드의 안경제작자인

자카리아스 얀센이 발명한 것으로 우연히

두 개의 렌즈를 겹치면 사물이 크게 보인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이 원리를 이용해

현미경을 만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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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처럼 광합성을 하지 않고, 동물처럼

스스로 영양분을 구할수도 없어 주로

다른 생물에 붙어사는 버섯이나 곰팡이,

효모같은 미생물을 진균류라고 한다.

이런 진균류는 해로운 것도 많지만

이로운 진균류도 있다는 사실~

바로 미생물로 미생물을 잡는 항생제

페니실린이 대표적인 것이다.

푸른곰팡이가 포도상 구균의 세포벽 합성을

방해하여 죽게 하는 원리를 이용한

페니실린으로 현대의학이 본격적으로

발달하면서 인류의 수명도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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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반죽을 부풀리는데도 진균류의 힘이

필요한데 바로 포도나 사과처럼 달콤한

과일에 붙어사는 미생물 효모가 그것이다.

효모는 빵이나 맥주를 발효시키는데 꼭

필요한 진균류이다.

여기서 발효란 미생물이 유기물을 분해해서

알코올이나 이산화탄소등을 생기게 하는 과정이다.

유기물을 분해한다는 점은 부패와 비슷하지만

이로운 물질을 만들어내면 발효,

해로운 물질을 만들어내면 부패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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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시작되기 전 가장 큰 일거리인

김장을 앞두고 있는 요즘~

바로 이 김치도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 발효식품 중 하나이다.

배추를 소금물에 절여 해로운 세균을 없애고

김치 내부조차 호기성 세균으로 인해

산소가 살 수 없는 환경이 되는데

이런 환경때문에 젖산균이 살아남는다.

젖산균은 장 건강은 물론 면역력도 높여주고

배변활동 뿐 아니라 알레르기, 충치, 비만,

노화 억제와 간 보호까지 돕는 고마운

세균이란 말씀~

이렇게 보니 미생물도 참 고맙게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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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외에도 젖산균은 요구르트, 치즈등에서도

얻을 수 있다.

그렇다면 요구르트와 치즈를 한번 만들어볼까?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활동으로 발효에 대해

젖산균에 대해 확실히 이해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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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이 무엇인지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 미생물의 종류와 인간과 미생물의

관계, 그리고 미생물의 쓰임새까지 알아본

브리태니커 만화백과 미생물~

뒷장에서 만나는 브리태니커 세계 대박과사전으로

읽는 미생물로 심화학습까지도 가능한

브리태니커 만화백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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