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괄량이 샐리입니다!

 

지난 일요일에는 미소공주 아주 즐거운 체험을 했다죠

 

바로바로 고구마캐기였는데요

 

진짜 중요한건 미소파가 하고 미소공주는 옆에서 거들기 정도였지만

 

요래 옆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웠다죠

 

 

우리가 5월 중순이 지나서 심었으니 지금이 딱 고구마 캐는 시기인거죠

 

90일에서 140일정도 지나면 좋다니~

 

대충 계산하니 140일이 안넘었더라고요

 

 

고구마 수확시기는 9월 하순부터 10월 상중순까지 서리가 내리기 전까지가 젤로 좋다고 하네요

 

 

우리는 파는것이 아니라 우리가 먹을것 재배하는거라 가격 높을때 캐거나 할필요가 없다죠!

 

 

 

 

 

 

 

 

 

 

어머님께서 미리 줄기를 잘라놓으셨어요

 

줄기들이 있으면 아무래도 불편하다죠

 

자 그럼 본격적으로 작업 들어갑니다

 

 

 

 

 

 

 

 

껍질이 벗겨지거나 하면 안되니깐...

 

호미를 이용해서 조심스레 캐고 있어요

 

미소파의 빠른 손놀림이라죠

 

 

 

 

 

 

 

 

 

 

줄기를 심으면서 요거 언제 언제 고구마 캐는 시기가 오나?~

 

어머님께 여러번 물었던거 같은데

 

드디어 .. 그때가 왔어요

 

농사는 결실을 맺기 전까지 기다림은 기본이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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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로 흙을 파면서 고구마캐기 해요

 

들어보면 잔뿌리들이 같이 올라온다죠 위로는 줄기가 있고요

 

너무 바싹 자르면 부패하기 쉽다니 주의 또 주의

 

 

 

 

 

 

 

 

 

 

엄마 여기요~!!!

 

미소공주가 줄기 잡고 있는거 보이시죠?

 

그리고 아래로 잔뿌리들이 가득이고요

 

시장이나 마트등을 이용해서 구입하게 되면 볼 수 없는것들

 

사실 저도 고구마만 쏘옥 나온다고 생각했다가

 

이거 뭥미? 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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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 다듬고 그자리에 두었다가 나중에 한번에 담을거에요!

 

들고다니면 무거우니깐요~ ^^

 

 

그러나 미소공주는 그냥 신기하고 잼나니 열심히 나르네요!

 

 

 

 

 

 

 

 

 

 

아빠가 호미로 흙 파는거 열심히 보고 있는 미소공주라죠

 

난쥬 자연관찰책좀 봐야겠죠?

 

그럼 아마도 기억에 오래오래 남을듯요!

 

 

 

 

 

 

 

 

 

 

울 미소공주 열심히 하는 모습 보이시나요?

 

일요일 날씨 좋았던거 기억하시죠?

 

고구마 캐는 시기에 맞춰 해가 쨍쨍한 날 고르기 어려운데

 

정말 최고의 날씨였지 싶어요

 

비가 오고 나서나 토양이 습할때 수확하게 되면 고구마의 수분함량이 높아져서...썩기 쉽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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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고구마 수확시기 딱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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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나르는 미소공주라죠

 

그냥 그자리에 두면 되는데~

 

다섯살 꼬마에게는 고구마캐기가 아주 신난 일임에 틀림없네요

 

 

 

 

평소 요래 나르라고 하면 잘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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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이것좀 보세요

 

어머님 말씀이 밭에 흙이 좀 딱딱하고 그래서는

 

잘될까 걱정하셨다고 했는데

 

 

우와 우와 대박대박 큰것이 이정도면 농사 잘 된거죠?

 

 

 

 

 

 

 

 

미소공주 얼굴만하니 얼마나 큰지 가늠이 되실까요?

 

미소공주는 고구마캐기 지대로 즐거운 체험을 했지 싶어요

 

이미 다들 아시겠지만

 

수확 직후 고구마는요 높이 쌓아두면 안되는것이

 

자체호흡을 하기 때문에.... 얇게 펴서 호흡을 안정시킨후에 저장을 해야한다고 하니

 

시댁에서 가져온 고구마 뒷베란다에 넓게 펴놓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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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직접 농사를 짓는것은 아니지만

 

고구마 캐는 시기도 알아보게 되네요!

 

 

재배작물의 수확시기는 아주 중요하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