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를 좋아하는 큰딸을 위해서 며칠전 오징어 동그랑땡을 만들어서 대령했어요.

집근처 시장이나 마트가 없어서 한번씩 오징어를 3~4마리 사다가 손질해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먹고 있는데. 다행히 냉동실에 오징어가 한마리 남아 있더라구요.

동그랑땡에 들어갈 야채들은 집에 있는 야채들로 만들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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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전*오징어동그랑땡 만드는법

오징어 한마리, 양파 1개, 깻잎, 옥수수통조림 , 부침가루, 달걀 2개,당근 반개

먼저 오징어는 껍질을 제거하고 적당한 크기로 듬성듬성 썰어서

믹서기에 넣고 갈아줍니다.

오징어만 넣고 믹서기에 갈게 되면, 오징어가 안갈릴 수 있으니 생수 반컵을

넣고 같이 갈아 주세요.

요렇게 오징어가 부드럽게 갈렸어요.

야채들도 손질해서 잘게 썰어서 준비합니다.

당근, 양파, 깻잎을 잘게 다져서 썰어 넣고.

캔옥수수도 있어서 같이 넣었어요.

오징어와 야채들을 모두 넣고.. 부침가루 5숟가락,달걀2개를 넣어서  섞어주세요.

오징어를 믹서기에 갈때.. 물을 넣었기 때문에. 농도를 보고. 부침가루를 조절해서 넣으시면

될것 같아요.

만약 어른들이 먹을 오징어동그랑땡이라면. 약간 맵싹하게 땡초나 홍고추를 약간

다져서 넣어도 좋을것 같아요.

달군 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두르고

노릇노릇  오징어 전을 구워주면..아이도 어른들도 좋아하는

반찬. 오징어동그랑땡 완성이예요.

추석에 동그랑땡 만들게 되면.. 여기서 야채를 좀 더 추가하고

옥수수콘은 빼고.. 밀가루와 계란옷을 묻혀서   부쳐내서 먹으면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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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전과 동그랑땡의 차이점은 뭔가요?

저는 잘 모르겠다는...T.T

여기에다 그냥 먹기 심심하면

간장 1스푼, 식초약간, 설탕을 넣어서 초간장을 만들어서 찍어 먹으면 더 맛있어요.

마트에 파는 냉동동그랑땡도 맛있지만

엄마가 재료를 직접 손질하고 선택해서 만든 엄마표 동그랑땡이 건강에도 좋을것 같아요.

요즘 가을 하늘이 너무 이뻐서

매일 외출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네요..^.^

by 카시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