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순리 식재료가 맛을 더한 강남 롯데백화점 한티역맛집 계절밥상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인연이 있어서 종종 찾는 강남롯데백화점에

 

8월 10일 CJ푸드 계절밥상이 GRAND OPEN하게 되어서 자주 오게 될 예감  ^^*

 

시댁어른, 친정 부모님 모시고 오기 전에 울 가족끼리 미리 한번 들려보았어요.

 

가족모임할 때 편안하게 올 듯합니다. 

 

 

 

우리몸엔 우리것이 제일 좋고, 나이가 들다보니 양식보다는 한식이 확실히

 

소화도 잘되고, 잘 맞는 것 같아요.

 

트렌드도 울 대학때 고가였던 T.G.I.나  베니건스 등등 프렌차이즈는

 

거의 다 이젠 한물 간 것 같아요. 정크푸드에 우리몸에 그다지 않좋다는 인식이 있고 나서부터

 

하늘 모르고 치솟던 그 인기들은 어느새 시들시들 저물어 가버렸네요.

 

참 모든것은 영원한 것이 없는 듯해요. 그때는 forever 일 듯 했거든요.

 

 

음식점 안에 파릇파릇한 식물들이 더욱 싱그러움을 전해주면서

 

아늑하고, 편안한 마음을 주더라구요.

 

부지런쟁이면 이런 텃밭하나 가꾸고 싶지만, 집에 있는 화분도 잘 못길러서

 

친정부모님이 돌보시던 텃밭에 가끔 놀러가는 정도로만 만족한 것 같아요.

 

초록은 늘 예쁘네요. 우울한 마음도 화사하게 만들어주는 묘약처럼~

 

 

 

아이들 먹거리 탐방을 떠납니다.

 

가끔은 외식하는 것도 아이들에게 또 다른 세상을 만나는 시간이자 경험거리가 되는 듯해요.

 

편식은 안하지만, 양이 그다지 많지 않은 울 꼬맹이들은

 

한접시면 땡~~ 그래도 요즘은 요것저것 골고루 잘두 가져오니 그걸로 마음을 흡족해하려구요.

 

 

 

주차장은 영수증 제시하면 3시간 무료이니, 미리 안내홀에서 받으시구요.

 

CJ ONE 카드에 적립하시는 것도 잊지마세요~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 조금씩 느끼면서 작은 기쁨을 안겨준답니다. ^^*

 

 

 

 

 

 

 

 

산지 제철 식재료를 고수하면서 정성껏 만들어낸 한끼 한식 뷔페...

 

솔찍히 한식하면 조금은 고리타분하게 여겨지지만,

 

이렇게 잘 포장되고 디자인된 음식점을 보면 침샘이 마구마구 땡깁니다.

 

 

둘이 이젠 알아서 알콩달콩 살펴가면서 음식들을 둘러보고

 

조금씩 담고 , 또 오감을 자극하는 맛의 세상을 여행하는 듯이 도란도란 이야기도 하네요.

 

먹는 시간보다는 이렇게 돌아다니는 시간이 더 많은 것 같아요.

 

다른 집 아이들은 마파람에 게눈감추듯 먹어댄다는데, 울 아이들은 우리 부부 닮았으니

 

뭐.... 뱃골도 작은 듯하고, 그래~~ 꼭꼭씹어 맛나게 먹으렴.

 

 

 

 

 

 

 

한그릇안에 산해진미가 가득~

 

그리고 인공적으로 만든 것이 아닌 자연의 시간표가 천천히

 

여물어 오롯히 충실한 결과물을 내준 식재료들이라 더 아삭거리고, 따스하고, 맛이 더 좋았네요.

 

 

 

 

 

가마구이, 지짐이, 비비고, 제철채소, 제철 무침, 제철 국시, 추억의 간식 등등

 

타겟이 40~60대를 취향저격해서 만들어낸 것 같아 더 반갑고,

 

온가족이 함께하기에 정겨운 것 같습니다.

 

 
 

 

음식은 제 온도를 유지해야 제일 맛나고 입안에서 행복감을 느끼지요.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곁들여진 온돌가마에서 구워지는 맛,

 

기름냄새가 고소한 지짐이.

 

와우~~ 여가저기서 잘 들어보면 다양한 음식만들어지는 소리가 샤그락 샤그락 작지만,

 

미묘하게 들어오니 장금이 같이 한귀를 크게 열고 들어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오픈된 공간이라 더 정갈하게 가꾸지 않으면 지저분할 수 있기에

 

더 신경쓰고 쓸고 닦고 빈그릇이 나올때마다 주변에서 바쁘게 움직이는 서빙분들의 손길이 고맙습니다.

 

 

 

 

맛나게 한그릇 즐기시더니, 이내 후식으로 돌입... ^^;;

 

뻥튀기 과자안에 아이스크림을 넣어주는 독특한 센스가 울 앵두양의 맛난 바법인데요. ㅎ

 

 

결혼전에는 몰랐는데, 가정주부로서 요리를 하고는

 

아이들에게도 밥상머리 교육으로 꼭 지키는 것이 있습니다.

 

정해진 분량은 꼭 먹고, 만들어주시는 분들의 수고를 생각해서 감사한 마음 가득.

 

소량이라도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비운 접시를 엄마에게 내보이는 착한 아이들...

 

그래~~ 더운 불 앞에서 열심히 밥해주시는 분들의 노고를 잊지말자.

 

 

 

 

호떡이 먹고 싶었는데, 씨앗 호떡이 어찌나 반가운지요.

 

배만 안부르면 몇개를 먹을텐데. 하나 먹으니 배가 너무 부릅니다.

 

이럴땐 작은 저희 위가 안타까울 뿐입니다. ㅜㅜ

 

 

 

아이스홍시가 참 맛나네요. 입안에서 살살녹는 기분 좋은 맛.

 

근데 울 꼬맹이들은 별로 안좋아해서 저만 냠냠냠....

 

물컹한 식감이 별로라고 요것만은 패스라네요.

 

 

 

울 꼬맹이 배도 부르고 기분도 좋구...

 

아빠랑 묵,찌.빠 하면선 신이 났드랬죠. 아들아~~ 그리 잼나니???

 

 

 

여름철 귀한 식재료를 찾아 우리나라 방방곡곡을 찾기를 마다않는 계절밥상의 정신...

 

남작감자랑 하귤의 글을 읽으면서 참 정성이 가득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됩니다.

 

맞아요. 우리몸엔 제철에 나오는 식재료로 만들어 먹는 음식이 보약이지요.

 

그동안 우리 너무 달린것 같은데, 여유로움을 찬찬히 만끽하고 싶습니다.

 

 

저녁과 주말에 10가지 메뉴가 더 나와서 푸짐하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김치말이 국수랑 하귤오리냉채무침이 참말 맛났답니다.

 

새콤달콤. ㅎㅎㅎ 저희 취향을 어찌 아시공...

 

 

 

 

 

 

입장료 말고, 마실거리는 따로 결재가 되나봐요.

 

울 집은 주류랑은 먼 가족이라서요. ㅎ

 

담에 양가 부모님 모시고 조만간 오려고요.

 

 맛깔스레 건강한 느낌이 들었던 강남 롯데백화점 한티역 맛집 계절밥상.

 

우리 몸을 알아주는 사람들이 만들어서 더 좋은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