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토이조이 돌리-골드 신고 외출!

외출은 민경이를 춤추게한다!

 

제 딸은 외출을 엄청 좋아해요. 주말에는 어디를 꼭 한번은 차를 타고 나가줘야 합니다.

저는 혼자있는걸 좋아하고 외출을 별로 즐기지 않는데...

민경이는 아빠를 닮은듯해요

민경이 아버님이 틈만 나면은 외출한 건덕지를 찾아 헤메시거든요.

이날도 집에서 좀 쉬고 싶어서 뒹굴뒹굴 거리면서 놀아줬더니 낮잠도 안자고 징징거려 이마트 가려 나왔네요

문 앞에만 나오도 엄청 신나하는 민경이

요즘 민경이는 외출하자. 밖에 나가자. 라고 하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가방챙기기!

패션 센스를 아는 여자이기에 코디의 완성은 백과 구두라는 사실은 태어날때부터 알고 있는듯

가방 없이는 안나가며 신발도 자기가 신고 싶은 신발 아니면은 안신어요

저저저 가방도 제 카메라 가방으로 산건데....민경이 가방으로 용도가 바뀌었어요

또

가방에다는 멀 그렇게 집어 담는지..

저번에는 가방에서 신던 양말, 손수건, 블럭 등등이 나오기도 했네요

틈만나면은 가방에다가 짐 챙기는 민경이를 보고 유여사님은 "니 딸은 가방은 허구헌날 싸냐!" 라며 웃으시죠

이날 외출 코디도 직접하신 센스민경

더운 여름 시원해 보이는 디자인의 원피스와 깔끔해 보이기 위한 화이트 양말

발이 편안하고 심플한 디자인의 팁토이조이 돌리골드 신발

그리고 작은 가방

집에서만 놀다가 나와서 외출이 즐거운 민경양!!

돌고 돌고 또 돌고 즐거워 즐거워!!

 

한참을 뛰어 놀더니 갑자기 앉아서 가방에서 주섬주섬 멀 꺼내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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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당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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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아 왜? 가방에서 머 꺼내" 라고 물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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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에도 언제 대일밴드는 챙겼는지 대일밴드를 꺼내기 시작!

 

그러더니......조그만 손으로 제 손에 대일밴드를 붙여 줍니다.

다친게 아니라 모기 물린건데..모기가 문건데...민경이 보기에는 다친걸로 아나봐요

엄마 챙기는 예쁜 마음을 가진 딸...순간 가슴이 뭉클해 지네요

이래서 자식 낳고 키우나봐여

아이 키우며 순간순간 의도치 않은 뭉클함이 가슴 따뜻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는 다시 쪼그리고 앉아서 마무리

쓰레기도 다 주워서 쓰레기통에 버리고 남은 대일밴드 주섬주섬 집어 넣고!

말하는 하나하나 행동하는 하나하나가 너무 예쁜 민경이!!

민경이가 직접 코디한 스타일도 너무 예쁘네요!

코디네이터 시켜야 할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