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태권도 퍼포먼스 짱 멋져요! 더 태권포스
우리 버찌군이 작년부터 열심히 해 올해 품띠가 되면서
제대로된 폼새가 나오는데, 태권도의 매력을 좀 더 넓은 시각으로 보여주고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
만나본 오늘의 리얼 태권도 퍼포먼스 더 태권포스
3박4일간의 즐거운 캠프후에 바로 연결된 일정이라 조금은 무리가 될 듯해서
걱정되었는데, 어찌나 신나서 눈은 똘망똘망...
푹~ 빠져든다는 것이 무엇인지 곁에서 내내 흐믓하고 뿌듯했던 공연이랍니다.
캐리어랑 짐들은 매표소에서 맡아주셔서 가벼운 마음으로 신나게 보았네요. ㅎ
수료식을 마치고 여유롭게 도착하니, 공연 시작전 1시간전....
오우~ 이렇게 느긋할 수 있다니.... 매번 빠듯하게 돌아다녔는데, 역시 맘에 여유로움이 있으니
모든것이 더 아름답고 산뜻하니 밝은 세상입니다. ㅎㅎ
와서는 두툼한 불고기가 듬뿍 들어간 수제 샌드위치랑 우유로 저녁을 해결하고,
숙제도 하곤... 이빠가 퇴근후 와서 같이 입장하고 시작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죠.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 주차팁 알려드려요.
공연티켓있으시면 4천원에 4시간 정도 가능하구요. 만차시에는 경향신문 주차장을 이용하는데,
요기는 조금더 가격이 비싸지네요.
태극소년과 소녀가 된 우리 앵두버찌 토끼남매.
건. 곤. 감. 리. 그리고 주인공 태극.
간단한 내용은 아래에 글 올렸구요.
한복과 화사한 춤사위 그리고 격파실력들.... 대부분이 유단자들의 무대로 이루어져서 더 멋졌네요.
넌버벌이지만 공연 흐름을 따라가다보면 어떤 내용인지
대략 짐작이 가능하고, 러브스토리와 멋진 태권도 모습으로 정말 와우~ 입이 떡 벌어집니다.
우리나라 태권도 진짜 멋지네요. 탁탁 절도있는 모습도 그렇구요.
울 버찌군도 아는 품새가 있으면 몸이 먼저 움직이더라구요.
사인회가 공연후에 있는데, 프로그램 구매한 사람뿐 아니라 송판 구매자도 해주시니
아이랑 상의해보고 좋은 추억 남겨주시는 것도 센스있는 엄마일 것 같아요.
그리고 나중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울 집도 격파 3단계 얼떨결에 멋지게 해보았답니다. ㅎㅎ
그 이야기는 아래쪽으로 가보세요~~^^
4시간 이후에는 추가요금이 발생하는데요.
공연 시간이 70여분 되니까, 넉넉한것 같아요. 주차도장 꼭 찍어가세요~~
맛있는 저녁~ 기대되는 오늘의 공연 더 태권포스
광복 70주년 이브닝 날이라서 그런가요?
입장하는데 태극기를 나눠주셔서 즐거운 마음으로 태극기를 흔들고 사랑해주고...
의미있고, 앞으로의 우리나라 도약을 위한 날
그에 맞는 공연을 보아서 더 기억속에 오래남을 것 같네요.
아빠를 태극기로 자체 모자이크 처리한 울 버찌군. ㅋㅋㅋ
에효.... 울 집 귀염둥이~~ 러블리...♡
하늘을 찌를 듯한 저 다리올리기좀 보세요...
울 꼬맹이도 저렇게 하던데, 정말 타타닥~~ 절도있는 동작 하나하나가 시선집중입니다.
공연중에는 촬영이 안되었고, 커튼콜에서는 가능해서 몇장 찍어보았어요.
부채도 그냥 부채가 아니라서 더 고혹스럽고 한국적 미를 더해준것 같구요.
하늘을 어찌나 많이 나시던지...
우와~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면서 열의를 보이더라구요.
울 아들래미의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동영상이 아니라서 아쉽네요.
화살표 방향으로 날아다니는 모습에 한마리 독수리같은 포효하는 모습이었어요.
짝짝짝~~~ 여기저기서 함성소리가 대단합니다.
모두들 애쓰셨어요. 정말 자랑스럽네요. 브라보~~
송판 사인후 잠시 배우분과 포토타임.
외국분이 계셨는데, 그분들은 단체 포토타임이 있었거든요.
반면 내국인들은 따로 그런 시간이 없어서 아쉽네요. ㅜㅜ
그런데 그분들 흘린 땀을 보니 쉬셔야 할 것 같아요. 너무 열정적으로 무대를 꾸며주셔서요.
집에 가는 길.... 너무나 판타스틱한 더 태권포스라고 해맑게 웃어요.
신난다고 또 보고 싶다고..., 하긴 엄마도 참 시원하고 매력적이었으니까요.
집에 가는길 그냥 장난스레 배우들이 이랬지 하면서 송판을 내리쳤는데...
그렇게 단단하던 나무판이 퍽~~~ 하더니 쪼개졌어요.
지하철 있던 사람들 다 쳐다보고 ^^;;
제가 팔힘이 좀 많이 센가봐요. ㅋㅋㅋ
울 앵두버찌도 힘내서 퍼억~~~ 4조각으로 동강~~ 첫 단추를 한 울 엄마 힘세다고 아이들이 놀라네요.
우리나라의 것을 아끼고 사랑하는 것 ~
다양한 방향으로 애국할 수 있죠. 공연하나도 꼼꼼히 우리정서를 더욱 아이들에게 심어주는
수작들만 골라서 보여주고 느끼게 해주고 싶어요.
그중에 하나가 오늘 본 더 태권포스였네요. 더운 여름 가슴 시원한 울림이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