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대비 우리고전문학초등전집 콩쥐팥쥐전

:)초등추천고전문학전집

서울대에 가려면 꼭 읽어야 하는 한국톨스토이의 초등필독도서 우리고전문학을 만났어요.

매일매일 꾸준히 읽어내려가곤 있지만,

처음 재미있게 읽던 초등 2학년 둘째에게는 조금 어려웠는지 요즘에는 한권을 나눠서 읽고 있답니다.

한꺼번에 읽어내려가면 읽은 후 내용이 잘 기억에 남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초등 4학년인 첫째는 거침없이 읽어내려가고 있지만요^^

한국고전문학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가기도 하고

책을 읽어내려가며 교훈이 담긴 사자성어도 하나씩 일깨우는 재미가 있답니다.

게다가 책을 읽은 후에는 컴퓨터로 다시 읽은 책에 관한 자료도 더 찾아보려고 하고

독후활동까지 문제없이 할 수 있어 좋아요.

집에서 뿐 아니라 외출할때도 가방 안에 넣어 가기고 다니곤 한답니다.

신나게 놀고 난 후 잠시 쉬는 동안에는 초등추천도서 고전문학 한권을 읽어내려가며 휴식을 취하곤 하죠.

이번에 읽은 책은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콩쥐팥쥐전인데요.

아이가 읽은 후 저도 봤는데 기존에 알고 있던 콩쥐팥쥐의 결말과는 다소 차이가 있더라구요.

조금 더 후의 이야기까지 담은.. 아닌가?!

콩쥐팥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서양동화의 신데렐라와 비슷해요.

재투성이에 계모와 언니 혹은 동생?! 거기에 신데렐라는 유리구두지만, 콩쥐는 꽃신을 잃어버린것까지 말이죠.

요정과 동물들이 나와 도움을 주는 것도 비슷하구요.

참고로 조금 어울리지는 않는 듯 하지만

콩쥐팥쥐전은 고등 문학(하)에 수록되어 있는 작품으로,

새어머니 배씨밑에서 온갖 괴롭힘을 받던 콩쥐가 훌륭한 사람과 혼인하게 되고,

못된 배씨와 팥쥐는 벌을 받게 된다는 이야기에요.

콩쥐팥쥐전에서도 다른 고전문학에서처럼 사자성어를 배우게 되는 데요.

착한 일은 권하고 악한 일은 벌한다는 의미의 권선징악(勸善懲惡)이 바로 그것이랍니다.

시연양도 책을 읽기 전에 책의 내용을 먼저 이해하기 위해 비슷한 동화의 자료를 살펴보기도 하고

배우게 되는 사자성어도 되뇌인답니다.

수능대비 논술도서답게 수능에 가장 많이 나오는 고전문학 작품이 수록되어 있는 필독도서 우리고전문학이랍니다.

초등학교는 물론 학년별로, 중 고등학교 역시 국어와 문학교과서에 실린 작품들이죠.

책장 한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한국고전문학 책을 볼 때마다 미소가 자연스럽게 지어지고 있네요.

기존에 알고 있던 내용들에 조금씩 더 추가되어 내용을 보다 더 알차게 채워져 있다보니

초등생인 두 아이들 외에도 저 역시 큰 관심을 가지고 읽어내려가고 있는 듯 해요.

아이가 읽고 나서 독후활동을 하고 나면, 다시 제가 읽고 아이가 작성한 독후감에 추가로 더 작성을 해 나가는 방식이죠.

초등 4학년이라 가장 중요한 때라고는 하지만,

학교공부만으로는 부족했던 부분은 고전문학 초등추천도서를 읽어내려감으로써 흥미와 재미를 더하고

고전문학의 흐름을 좀 더 쉽게 이해할수가 있어요.

수능대비 논술도서 우리고전문학의 쿵쥐팥쥐전을 살펴보면,

어머니를 여의고 새어머니와 언니와 함꼐 살게 되는데 아버지가 있을 때와 없을 때

새어머님와 동생팥쥐의 행동이 많은 변화가 있죠.

그런 와중에 잔치집에 가는 새어머니와 팥쥐와는 달리 밑빠진 독에 물 붓기, 자갈과 돌맹이로 가득한 밭 갈기,

아직 마르지 않은 상태의 벼 빻기 등...

모든 집안을 해야하는 콩쥐의 고생길이 안쓰럽기만 하지만

콩쥐가 어려워질때며 동물들이 나와 도움을 주니~ 역시 착한 사람은 어떤 방법으로도 복을 받기는 하나봐요.

콩쥐팥쥐전 속 콩쥔느 흔히 알고 있는 서양동화의 신데렐라처럼 잔치에 가면서 신발한짝을 잃어버리게 되고

욕심에 눈이 먼 새어머니와 동생 팥쥐는 자기것이라고 우기고..

그 와중에 고을 사또는 신발의 원래 주인인 콩쥐를 찾게 되죠.

그리곤.. 역시나 모든 동화는 해피엔딩이잖아요. 고을 사또와 결혼을 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 ㅋㅋㅋ

여기까지가 제가 알고 있던 콩쥐팥쥐전의 이야기인데 말이죠.

한국톨스토이의 우리고전문학 속 콩쥐팥쥐전은 조금 달라요.

이 내용에서 조금 더 추가가 되어, 고을 사또에게 시집간 콩쥐가 부럽기도 하고 그 자리에 욕심이 생겨

콩쥐를 죽이고 자리를 차지하려는 새어머니와 팥쥐의 이야기가 나오죠.

권선징악이라고 당연히 새어머니와 팥쥐가 했던 그동안의 악행들이 모두 들춰지면서 벌을 받게 되는데요.

저는 팥쥐가 죽는 것도 몰랐네요.

이건 아이들 뿐 아니라 부모님들도 꼭 읽어봐야하는 필독도서가 아닐까 싶어요.

콩쥐팥쥐 내용을 알고는 있지만, 또 다른 내용으로 전개되는 이야기가 재미있게 와 닿았는지

집에 돌아갈 시간이 되었음에도 책을 덮을 생각이 없어보이더라구요.

한국고전문학도 읽고 고전 속에서 전하고자 하는 사자성어도 배우고,

게다가 책을 읽은 후 논술은 물론 독후활동까지 할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을순 없겠죠.

우리고전 따라 잡기 문제도 나와 있어 책을 읽은 후 내가 어느정도 기억을 하고 있는 지 테스트하는 시간도 가져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