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하늘을 날 수 없다고 믿던 시절

하늘을 날고 싶어하는 꿈을 가진 아이들이 있었죠.

요즘은 하고 싶어하는 것이 있는 것만으로도

효도하는 아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인데

과연 라이트형제와 같은 그런 허무맹랑한 꿈을

내 아이가 갖고 있다면 저는 어떻게 했을지

생각해 보게 되더군요.

오늘 아이가 한국톨스토이 통큰인물이야기의

라이트형제를 꺼내들었기 때문이죠.

3-4학년군 사회와 6학년 도덕 교과서와

연계된 작품이네요.

6세 ~ 10세 권장도서인데요.

11세인 3호양이 읽고 있는 중인데

책의 두께도 두껍지 않고 커다란 그림과

많지않은 글밥 덕분에 술술~ 읽힌다고 해요.

조금 쉬운책을 읽으니 평소 그냥 넘기던

정보페이지도 훑어보니 이거 좋으네요.

본문에 통통알림장의 깨알팁들이 배경지식을

넓혀주기도 합니다.

뚝딱뚝딱 만들기를 좋아하던 라이트형제가

언젠가 썰매를 만들던때 잘 안되서 고민하는데

어머니가 설계도를 내밀었대요.

제대로 만들려면 먼저 설계도가 필요하다면서요.

아버지는 고무줄을 감았다가 놓으면 하늘을 나는

장난감을 선물했다지요.

이처럼 부모의 영향도 중요한듯 합니다.

관심이 있는 것에는 더욱더 관찰력도 발휘되지요~

하늘을 날고 싶은 꿈을 가진 라이트형제는

하늘을 나는 새를 관찰하며 방향을 바꿀 때

한쪽 날개를 비틀어 올린다는 것을 발견하지요.

그래서 비행기의 날개를 움직이는 방법을

연구하게 되었구요.

많은 사람들의 걱정과 우려속에서

수많은 실패와 좌절을 딛고 드디어 완성된

플라이어호~

비록 몇십 초밖에 날지 못했지만

스스로의 힘으로 하늘을 날게 된 형제에겐

더 멀리 나는 비행기를 만들 희망을 갖게 됩니다.

꿈은 노력하면 이루어진다는 교훈을

남기고 말이죠.

현재 워싱턴의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플라이어호1호를 보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통큰 인물이야기는 본문이 끝난 후에는

정보페이지가 있어요.

통큰 인물들의 다양한 직업, 업적, 명언등의

알찬 정보가 담겨있지요.

라이트 형제의 간결한 일대기와 감동을 주는

한마디를 통해 생애를 한눈에 살펴보고

성공비결을 들을 수 있답니다.

통큰 생각 키우기를 통해 간단한 독후활동도

할 수 있는 통큰 인물이야기랍니다.

딱딱하고 어려운 위인전에 실패하셨던 분이라면

통큰이야기를 보며 놀라실 수도...^^

재미있게 읽으며 꿈을 설계하고 이어갈 수 있는

통큰 멘토를 만날 기대감이 생기는 통큰 인물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