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어벤져스 보고 완전 신난 아들녀석~

사실 전 영화 보면서 정말 유치하구나를 느꼈지만,

울 꼬마한테 그런 소리 했다간 큰일 납니다. ㅋㅋ 뭐가 유치하냐고 재밌다고 하도 뭐라해설.~

영화를 보고 와서 그런지 더 실감나게 오려서 만드는 컬러링북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열심히 꾸며주었네요.

컬러링북에 12색 색연필도 들었있어요.

물을 묻혀서 하면 물감처럼 번지기 때문에 재맸게 색을 연출할수 있더라구요.

일단 구성을 보면 주인공 소개를 시작해요.

마블들의 특징을 잘 설명해 주니 좋더라구요.

사실 전편에서 어떤 마블이 왜 저런힘을 가졌는지도 모르고 봤었는데,

아이랑 함께 제가 주인공들을 알게 되는것 같아요

그냥 단순 색칠 공부가 아니라 색칠하고

미니북, 신분증, 액자등 다양한게 무언가를 만들어 낼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먼저 색칠하고 이렇게 만들기 요령이 나와있는 것처럼 아이가 혼자 뚝딱 만들어서 가져왔더라구요.

요즘은 같이 하지 않고 제가 주면 혼자서 척척 해내서 얼마나 편한지.ㅋㅋㅋ

외동이라서 늘 놀아줘야 하는데, 컬러링북이 있으니 혼자서도 잘 놀고 제가 편해졌네요.


 

사진 영화보기전에 요 책을 받아서 비전은 누굴까 궁금했는데,

영화보고 다시 미니북 보니 마블들에 대해 잘 이해하게 된것 같아요.

 포스터 만들기는 뒤면의 이미지를 보고 그대로 따라서 색칠하면 돼요.

음.. 뒤면에 있어서 계속 돌려보면서 색칠해야 해서 그건 좀 불편하더라구요.

아무튼 울 아들녀석 혼자서 색칠을 열심히 열심히~

진짜 캡틴 아메리카 같아라도 칭찬 많이 해줬네요.

액자 만들기, 신분증 만들기, 편지만들기 등 정말 다양하게 그리고 만들거리가 있어서

집에서 만들기 미술 수업으로도 활용하기 좋아요.

 
  

네임 스티커도 포함되어 있고

아이가 직접 색칠해서 쓸수 있는 스티커도 있어서 재밌어요.


 
 

함께 동봉된 색연필을 그냥 처음에는 색칠했는데요,

물감처럼 사용가능하다고 해서 물을 묻혀서 사용해 봤어요.

 

가슴쪽은 색연필 느낌으로 옆구리쪽은 물을 묻혀서 사용했더니 정말 번지면서 물감의 느낌이 살아나더라구요.

손에도 묻어나고 말이죠~

단, 물을 묻히니깐 종이가 젖어서 아이가 그냥 색연필로 쓰겠다고. ㅋㅋㅋ

다양하게 색칠고 가능하고,

여러가지 재밌는 만들기도 함께 할수 있어서 집에서 미술 수업으로 활용해도 괜춘!!

영화 내용을 다시 상상해 가면서 더더욱 신나게 색칠하고,

표현하는데 영화속처럼 막 혼자서 영어로 뭐라뭐라 헐크에게 대화도 하고 하더라구요. ㅋㅋ

싸우는 장명 흉내도 내면서 말이죠.

영화의 생동감을 자기가 실제로 색칠공부로 표현해 내면서 보드게임도 하고,

멋지게 집안을 인테리어 할수도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다 완성되면, 액자랑 포스터 등 아이 방에 잘 꾸며놔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