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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이 꽃으로 향기롭게 아름다운 요즘은 그냥 마음이 싱숭생숭~ ^^*

왠지 아이들이 금방 커가는 것 같아 아쉽고, 이대로 멈출 수 없기에 그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찾아봅니다.

이름마저도 감수성 가득한 붓바람을 소월아트홀에서 만나보려 보슬보슬 봄비내리는날

우리는 또 다른 세상을 만나기 위해 꼼지락댔지요.  

 

 

 

 

 

 

 

 

 

 

좋은 것은 언어가 안통해도 마음과 마음으로 와 닿죠.  ^^ 해외 언론이 극착한 가족극 Brush 붓바람

예전에 앵두 아주 어릴 적에 한번, 버찌군도 조금 커서 양쪽에 앉혀놓고 또 한번...

그리고 오늘 꽤 시간이 흐른후에 다시 해후합니다.

 

아직은 아이들과 쏘댕기는 것이 너무나 좋고, 몸이 힘들다가도

어디서 그런 힘이 나오는지 활력이 넘치는지요.

요러다 몇탕 뛰고 집에 가면 완전 뻗기 일쑤. 그래도 좋아요. 내 품안에 아이들이 머무를 때....

 

 

 

 

 

 

 

 

 

 

 

 

외동들이 많은 요즘 시대에 와닿는 내용일지 모르지만....

동생이 이미있는 울 앵두는 살짝 이해불가라고... ㅎㅎ

동생 버찌군에게 잘 하다가도 가끔은 혼자 사랑을 갈구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는 말을 들어보면,

주인공 대성이의 행동은 영~ 믿을 수 없는 행동이랍니다.

 

동생 낳아 달라고~ 하느님, 부처님~ 온갖 기도는 다 하거든요. ㅎㅎ

 

 

 

 

 

 

 

 

쓱쓱 그리는 그림같지만, 형상이 꽤 잘 나오고 멋스러워요.

복스러운 코의 부처님과 가시 면류관을 쓰신 예수님 잘 보이시나요? ㅎㅎ

 

 

 

 

 

 

 

작은 소품들의 변신도 예뻐요.

지금은 대성이의 삼둥이 동생들 흔들침대인데, 그 전에는 무엇이었을까요? ㅎㅎ

기발한 상상의 나래가 웃음과 재미를 준답니다.

 

 

 

 

 

 

 

 

뒤에 보이시죠? 아름드리 나무와 빨깐 사과

그리고 과수원길의 정겨운 자연풍경들.... 세트장이 아니라 배우분들이 공연중에 직접 그리시는데,

쓱쓱 대충 그리는 것 같지만, 요렇게 멋스런 작품으로 탄생하니

보는 재미가 더욱 쏠쏠 하지요.

 

 

 

 

 

 

 

 

 

5분이 서로 배역을 달리해가면서 조화롭게 극을 이끄시는데,

특히 아이들은 달봉이가 넘넘 귀엽다고 울 집도 강아지 기르자고 난리네요.

에고고... 맘 아픈 핑계지만, 앵두누나 비염이랑 아토피로 안된단다...

 

그랬더니만, 자기방에 두고 자기가 키우고 똥 치우고, 밥도 준다네요. ㅎㅎ

그래~ 몇일이나 갈까... 알랑가몰라...울 버찌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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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참 예뻐해주시는 분들 같았어요.

한명씩 눈인사해주시고, 안아주시고, 말씀도 나누고...

 

 

 

 

 

 

 

주인공 배우분의 기습뽀뽀에 살짝 놀란 울 아들래미

그레도 끝까지 엄마에게 미소와 V를 날려주니 ㅋㅋㅋ 놀라운데요. 집중력이 ㅎㅎ

 

 

 

 

 

 

 

 

 

오늘은 차를 가져와서 소월아트홀 주차료를 내야하는데, 50% 할인이라.

그다지 부담은 안되네요. 다만, 주차도장 찍는 것 잊지마시길...

안찍으면 전액 납부랍니다. ㅎㅎ

 

 

 

 

 

 

 

담 공연은 여아들의 로망 신데렐라인데, 특이하고 재미난 것은 바로 전화로 예매시 만원,

근처 사시거나, 아이들이 공주에 대한 마음이 있다면

요런 공연 보여주면 좋아하겠죠.

 

단. 항상 같이 보시고 본 내용을 토대로 대화하고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아이들의 기발하고 독특한 대답이나 상상에

소소한 웃음이 얼굴에 피어난답니다. 아빠들도 참 많이 오셨더라구요.

 

 

 

 

 

 

 

 

 

감성충전 웰빙가족극, 구수하면서도 정감가는 공연이라

정말 가족들이 하하호호 웃으면서 보기 좋아요~ ㅎㅎ

 

 

 

 

 

 

 

 

 

 

설문 이벤트도 있던데, 아부라카다부라.... 뽑혀라 얍!!!

 

 

 

 

 

 

 

 

공연장 세트를 바로 옮긴 듯한 그림들이 있어서 더 반갑고,

집에 가기전에 한장 더 기념으로 남겨보아요.

 

 

 

 

 

 

 

내려오는 길에 1층에서 만난 놀이방.

아고고... 놀고 싶은데 청소중이네요. 

 버찌군는 넘넘 아쉽고, 엄마는 요런 청결상태에 좋은 점수를 주고싶네요.

 

 

 

 

 

 

다만, 이용시간에 청소중이라 울 아이처럼 실망하는 아이들이 좀 있어서 그건 맘이 좀 그랬어요.

  그래도 뭐... 공연이 좋았으니 이쯤은 너그러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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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준비한 울 꼬맹이들을 위한 점심 만찬. 오리고기 ㅎㅎ

기분 전환을 위해 주변을 둘러보다 찾았는데, 삼둥이들도 요기서 먹었나??

현수막이 붙어있어서 눈여겨 보았네요.

 

아마도 체인이라서 송도쪽에서 찍은 것을 붙인것 아닌가 싶고...

 

  

 

 

 

 

2,700억원의 대전료가 있었던 어마어마한 권투 빅매치 보면서,

맛있게 냠냠 밥을 먹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