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이 가족 모두가 함께 처음으로 딸기농장체험하러 다녀왔어요

아니 엄밀히 말하자면 밍이 랑이가 처음이죠, 우리아들들은 얼집에서 몇번 다녀왔으니^^;;

딸기하면 고령딸기 아니겠어요?!!

그래서 우리가 선택한 곳은 올해 2월에 행복발견이라는 프로그램에 나온 고령 봉이땅엔 ! !

사실 여기도 아는분이 예약해서 꼽사리껴서 다녀옴요ㅋㅋㅋ

저희집에서(1호선대곡역근처) 갔을때는 88타는거보다 옥포쪽으로해서 국도타는게 더 가까운듯한 생각이 들었어요

그.치.만 밍이처럼 랑이도 길치이기에 제가 잠깐 통화하는동안 동네를 못 벗어나고 헤메고 있더라구요

결국 동네에서 20분정도 뺑글뺑글 돌다가 제대로 출발했어요 하아ㅡ,.ㅡ

부부가 쌍으로 길치이면 우야자는건지...

도착하니 벌써 사람이 한가득!

주차장이 따로 보이지 않아서 주변 주차할만한 곳에 주차하고(다른차들도 대부분 그렇게 주차했어요)

 언능언능 꼬꼬우-!!!

고령 봉이땅엔 딸기농장체험 하는 곳에서는 시간을 정해서 진행하고 있더라구요

오전11시, 오후2시 이렇게 2타임이 진행되고 있는데

저희는 오후에 두아들 모두 낮잠을 자야해서 오전11시에 예약을 했어요(전화를 통해 간단하게 예약가능해요)

도착해서는 줄을 서서 사회자?가 알려주는 일정에 대해서 대충 듣고

순서대로 돈내고 딸기통받아오긔 그리고는 다시 딸기농장으로 들어갈 줄을 서야해요~

참고로 예약할때 돈을 입금한게 아니고 도착해서 딸기통받을때 체험료마넌을 줘요

(24개월미만은 무료입장 할 수 있구요)

딸기체험과 함께 딸기쿠기만들기와 딸기쨈만들기도 할 수 있지만 우리가족은 전부 패쑤-

딸기따기만 하는걸로-

엄마 손잡고 나들이갈때~ 아니 누나 손잡고 나들이갈때~ㅋㅋㅋ

저는 대부분 찍사^^;;

누나가 딸기통을 들어야하는데 우리아들들 모두 손잡자고해서 결국 딸기통은 엄마빠에게 전달-

아... 누나랑 친구 옆에 우리 아들들은... 참 볼품없.....ㅠㅠ

비닐하우스에 들어가면 덥고 딸기 먹으면 백빵 질질 흘리꺼라서 패션따윈 신경쓰지않고

내복 전부 벗기고 눈에 보이는 딱! 저렇게만 입혀갔어요

잠바따윈 필요없는 날씨였으니깐요+_+

빨강색에 버려도 되는 옷을 입혀갔더니... 후줄근..하지만 누나야손잡고,친구야손잡고 씩씩하게 걷는 우리아들들 믓쪄!!!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빡빡하게 들어가서 할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정말 크-은 딸기농장 덕에 중간중간 각자 다른 비닐하우스로 들어가더라구요

그래서 저렇게 널널하게 왔다리갔다리 하며 딸기체험 할 수가 있었어요

 곳곳에 딸기보이시죠?

잘 익은 딸기가 많은 곳을 찾아서 찍을수도 있었지만 어차피 제돈주고 간거 그렇게까지는 안하고 싶었어요

오늘도 육아는 아빠가 하는걸로-ㅋㅋㅋ

고령 딸기농장체험 하러 간 우리아들들 열씨미 딸기따고 있는 거처럼 보이나요?

실제론 이런 모습이었어요ㅋㅋ

흠- 고령 딸기 맛난건 알아서뤼-ㅋㅋㅋ

아침도 다 먹여서 갔는데 저렇게 먹어 ㅡ,.ㅡ

어떤 곳은 딸기 따먹으면 계속 눈치준다고 그러던데

고령 봉이땅엔 딸기농장체험 하는 곳에서는 딸기 먹는 걸로 눈치주고 그러기는 커녕

진행자 분이 보이지도 않았어요

 나만 못 본건...가...??

작은워니는 자신의 딸기통에 있는 딸기가 다른사람들보다 적다는 걸을 느끼며 계속 쳐다봐요

그래도 둘 다 한통 꾸욱꾹 눌러담아 가득채워 들고 왔어요

딸기체험 하는 비닐하우스 안이.... 정말 심하게 더웠어요 그래서 우리애들이 빨리 지쳐버리더라구요

어디든 딸기체험 가실 분들은 옷 얇게 입혀가셔요~~~

주말 오전 아이들과 함께 딸기농장체험장 봉이땅엔 가서 맛난 고령 딸기로 배채우고 왔어요>0<

이번주말 미션 클리어-

화개장터 벚꽃놀이가 궁금하면 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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