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랑 갈만한 곳, 인천 논현동 양떼목장, 늘솔길공원, 양떼목장

우리 차차랑 그동안 날씨가 넘 추워서 못갔던

양떼목장을 오늘 다녀왔어요!!^^

차차도 양보러가자고~~~말을 꺼내서

그래! 가자! 하고

낮잠자고 휘리릭~~~^^

오랜만에 자전거도 태우고 슝~~

집에서 좀 걸어가야하기에 늘 차타고 갔었는데

오늘은 날도 좋아서 자전거로 슝~댕겨왔네요^^

늘솔길공원에 들어섰어요~~~~

양들 소리가 들리니 빨리가자며~ㅋㅋ

잠시후

양떼목장에 도착!!

우리차차의 첫인사

"애들아 잘있었어? 애들아 맘마줄게 맘마먹자~~~"

하지만!

우리가 갔을때 아저씨가 이미 밥을 주셔서

양들이 맘마를 먹고있었어요~ㅋㅋ

우리차차 멀뚱히 쳐다보기...ㅋㅋㅋ

 

우리 차차가 많이 아쉬워하자

아저씨께서

"아저씨가 풀 갔다줄테니까 양들 맘마줄래?"하셔서

우리차차는 기다렸다는듯이

"네! 내가 할 수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가 곧이어 먹이창고로 가시자

양들이 갑자기 아저씨 쪽을 향해서 이동하며

메에에에에에~~~~~울기시작!ㅋ

곧이어 아저씨께서 풀을 한웅큼 주셔서

우리 차차 신나게 먹이주기 삼매경!!^^

아저씨 감사합니다~~~~~

고사리같은 손으로 먹이주는데

어머~양들이 아주 달려드네요!ㅋㅋㅋ

우리 차차도 신나서 계속 먹이주기~

안먹은 양 찾아서 주는 우리 차차~

기특해~ㅋㅋ

옆에 양이 또 먹으려하자

"넌 내가 줬잖아~~~" 하면서 옆에 다른 양에게 먹이주는 우리딸!

아웃겨~~~~ㅋㅋㅋ

 

오랜만에 양들 먹이도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우리딸^^
 

골고루 골고루 참 잘주는 우리 차차^^

남은 부스러기 풀까지 모아모아모아서!!^^

냠냠~~~먹이주기

먹이주고 나서 손닦고

양들과  인사한 후

호숫가 산책~~~~

엄마와 함께 산책하는 이 곳...

늘 올때마다 참 좋다....^^

셀카도 함 찍어보고~ㅋㅋㅋ

집에가기전 아쉬움에 다시 찰칵!ㅋㅋㅋ

오늘도 이렇게 우리 딸과 함께 넘 행복한 오후를 보내고왔어요^^

이제 앞으로 날씨 따뜻해지면 종종 가려구요~~~

동네에 요런게 있으니 참 감사해지는 하루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