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동화 꿈담인물 간디편, 우리도 용기를 가질수 있을까~

:: 간디의 용감한 실험

위인동화 간디편을 골라온 딸, 제목을보니 우리집에 또 한권이 있는거 같다며

재빨리 뛰어가 한권 또 가지고 오네요.

두권을 함께 읽어보면서 간디에 대해 더 잘 아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간디가 한 실험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간디는 과학자가 아닌데 어떤 실험을 했다는걸까요~~

제목부터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위인동화입니다.

 

사람들은 간디를 변호사, 독립운동가, 정치가등 많은 이름으로 부릅니다.

하지만 간디는 용감한 실험가이길 바랬다고 하는군요.

 
 

간디의 실험은 기차를 타기로 한 어느날부터 시작되었답니다.

일등칸 기차표를 끊었지만 짐칸으로 쫓겨난 간디.

내 돈주고 산 일등석자리에 앉지도 못했던 시절이였답니다.

우리딸, 도저히 왜 그런지 이해를 못하고 있어요.

설명을 해주어도 이해를 잘 하지 못해 시간을 좀 달라고 하더라구요.

혼자서 무얼 그리 골똘이 생각하는지~ 한참을 생각한후 다시 위인동화를 읽자고 합니다.

 

다시 위인동화의 그림을 살피더니 일등석에 탄 사람들은 백인이고

짐칸에 탄 사람들은 백인들이 아니라는걸 알아냅니다.

얼굴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이 되고 있다는걸 알아차렸어요.

 


 

이 페이지를보고는 더 심각해집니다.

신발을 신은 백인들은 인도로 걷고

신발도 신지않은 인도 사람들은 맨발로 흙투성이인 땅을 밟고 다니고 있어요.

신분증이 없으면 마음껏 돌아다니지도 못했던 나쁜법을 영국이 만들었답니다.

 

억울한 일을 많이 당했던 인도사람들을 대신해 간디는 총,칼 없이 싸워

이길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냅니다.

일부러 신분증도 없이 가고 싶은곳을 걸어다닌것이지요.

그러다 잡혀 감옥에 갇히고 또 나와서 마음껏 걸어다니구요.

8년만에야 나쁜법은 없어지고 말았답니다.

  

하지만 영국인들은 인도에서 말도 안되는법들을 자꾸 만들었지요.

보다못한 간디는 인도 사람들을 모아두고 영국에 보탬이 되는 일은 뭐든 하지 말자고 말했답니다.

총과 칼을 쓰지않고도 이길수 있다구요.

영국에서 만든 물건은 팔지도 사지도 말기.

영국이 세운 학교는 다니지 말기

영국옷은 입지말기

등등

화가난 영국 경찰들과 인도사람들은 결국 싸움이 나고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갔답니다.

그래도 간디는 꿋꿋이 사우지않고 해결하는 방법을 계속해서 펼쳤답니다.

드디어 바른세상을 만들수 있었지요.

간디가 실험을 한지 50년만에 말입니다.

이번 위인동화는 엄마가 느낀바가 많아요.

조그만 선한 행동이 큰 선함을 불러오네요.

엄마도 사회탓을 하기전에 실천할수 있는것은 먼저 해야겠습니다.

작게는 사회에 해를 끼친 기업들의 물건을 사지않는것부터 시작을 해야겠어요. 

우리딸은 저렇게 차별받는시대에 태어나지 않은걸 감사해야겠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