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의자를 고르는 중 듀오백의  듀오키즈래빗 을 알게되고

그 기능을 살펴보다보면 바로 ok 할 수 밖에 없다.

그 기능들을 사진과 글로 상세히 설명하기 전에

요약해보자면

▤ 하나의 의자로 

-좌판의 회전과 고정을 선택하여 사용하는 듀얼린더

(국내 유일의 기술)

▤▤ 성장에 맞게 깊이조절이 가능한 등받이

​

▤▤▤ 높낮이 조절 가능한 발받침

-물론 발받침을 따로 제거할 수도 있다.

​

▤▤▤▤ 등판, 좌판 분리. 커버 세탁 가능

​

▤▤▤▤▤ 바퀴 고정 오토락 장치

-듀얼모드 캐스터로 20kg 이상의 하중이 실리면 바퀴가 고정

자 그럼 첫 번 째 듀오키즈래빗의 기능

하나의 의자로

좌판의 회전과 고정을 선택한다는 듀얼린더

듀얼린더 검은색 레버의 간단한 조작으로

좌판이 회전이 되게도 하고 고정이 되게도 한다.

듀오키즈래빗 의자 하나로 말이다. 

<고정모드로 했을 때 듀얼린더 레버의 모습>

<회전모드로 했을 때 듀얼린더 레버의 모습>

그런데 왜 회전과 고정 두 가지 기능이 있으면 좋을까? 

그냥 회전의자 갖고 자꾸 놀이로 알아버리는 개구장이들에게

고정의자로만 사용하게 하면 되지 않나 싶을 수도 있지만

아이들이 책상에서 책만 읽고 글만 쓰는 게 아니다.

이것은 한 예로 책을 꺼내는 모습이지만

앉아서 책상의 넓은 영역을 사용해야하는 활동을 할 때

그림을 그리거나 교구등으로 창작활동 등을 할 때는

의자가 고정되어 있으면 불편할 수 밖에 없다.

별양 같은 경우는 사실 회전형을 사용해도 된다.

회전의자라고 장난치지 않으니까.

하지만 별군 같은 경우는 회전의자에 앉으면

몸이 저절로 왔다갔다한다.

책을 읽으면서도 말이다.

이런 아이는 책을 읽을 때나 글을 쓸 때

의자를 고정으로 딱 잡아주어야하지만

또 넓은 영역을 사용하는 활동을 할 때는 자유롭게

회전모드로 바꿔주어야 한다.

그러니 듀오키즈래빗의 듀얼린더는

아이들의자에 꼭 필요한 기능이다.

두 번 째

성장에 맞게 깊이 조절이 가능한 등받이 

등받이는 처음에 조립할 때만

좀 뻑뻑하여

힘으로 툭 쳐야 제대로 들어간다.

한 번 그렇게 들여 놓고 나면

다음에 깊이 조절할 때는 스므스하게 잘 움직여주니

아이들 스스로도 얼마든지 등받이의 깊이조절을 할 수가 있다.
 

의자 아래에 있는 핸들을 왼쪽으로 돌려 풀어주고

표시를 보면서 키에 맞는 위치에 높고

다시 핸들을 잠궈주면 끝

위의 사진에 표시된 것은 듀오키즈래빗의 치수이고

아래는 듀오플랙스 쥬니어용 의자의 치수이다.

듀오키즈래빗 같은 경우에는

유아에서 초등학생까지 사용할 수 있는 의자로

120cm~160cm 까지 가능하다.

별양이 스스로 등받이 깊이 조절하고 있는 영상

138cm 에 맞게 등받이 깊이 조절을 하여

별양이 앉아 보았다.

별군의 의자로 결정했지만

별양도 듀오백 듀오키즈래빗이나 듀오플렉스쥬니어로

바꿔줘야할 듯 하다.

너무 안정되고 편안한 자세로 사용하는 걸 보니

별군은 듀오키즈래빗 의자를 사용하고나서부터는

다른 의자에 앉아서는 책을 읽을 수도

숙제를 할 수도 없단다.

이미 듀오백 듀오키즈래빗의 편함에 길들여져버린

그래서 누나가 좀 써볼라고 하니.

누나가 쓰면 자신은 숙제를 할 수가 없다나... 

누나가 사용해보고 다시 별군은

자신의 키에 맞게

등받이 깊이 조절을 했다.

118cm 인 별군은 등받이를 쭉~~~

끝까지 밀어 넣으면 된다.

세 번 째 기능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발받침 

발받침이 있는 것만으로도 좋다 생각했는데

그 발받침이 또 쉽게 높낮이 조절을 할 수가 있다.

<이것은 발받침이 좀 낮게 설치된 경우>

<잘 맞게 올려 주었을 때 이쁘게 발을 올리게 된다.>

발받침의 높이 조절은

발받침 뒷 부분에 있는 핸들을 돌려서 풀어주고

맞는 높이로 올려준 후 핸들을 다시 잠궈주기만 하면 된다.

이것 또한 아이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간단한 조작이다.

그런데 2주정도 사용하면서

나는 듀오백 듀오키즈래빗에서

하나의 아쉬운 점을 발견했다고 생각했었다.

앉은 상태에서 의자를 끌어 당기면

발받침의 아래부분이 바닥에 끌려

그 끌리는 소리가 나는 문제점을 발견했다고 생각하며

그 부분에 작은 바퀴가 있으면 어떨까 아이디어도 내봐야지 생각했었다.

그러다가  어..

이 발받침을 살짝 높게 달아주면 되겠구나 싶었다. 

발받침 또한 간단히 핸들을 돌려 끼우고 뺄 수있으니

발받침을 살짝 올려 고정해 주었다.

그런데!!!!

그런데~~~

사용설명서를 다시 보니

발받침이 5mm 정도 뜨게 고정하라고 적혀 있었다.

뭐다냐...

나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한 것이었나...

그러니까 발받침은 바닥에 딱 닿게 설치하는 게 아니라

5mm 정도 띄워서 설치해주어야

앉은 상태에서 의자를 앞으로 당기거나 할 때

바닥에 의자 끄는 소리가 안 난다는 이야기^^

고로 내가 듀오키즈래빗에서의

하나의 아쉬운 점을 발견했다 생각했던 것은

나의 착각이었던 것....

이제 네 번 째 기능

커버 분리세탁 가능

이 기능 또한 얼마나 반가운 기능이던가!!!

매쉬천은 통풍이 잘 되지만

때가 때가 정말 잘 탄다!!!

하지만 커버를 벗겨내고 세탁할 수 있다니

아니 반가울 수가 없지 않는가???

그런데 등받이 커버를 벗기려면

육각드라이버가 필요하다

다행히 우리집에 육각드라이버가 있어 풀어볼 수 있었는데

육각드라이버가 그냥 기억자 모양으로 된 간단한 것도 있던데

그런 거 하나 쯤 서비스로 같이 들어 있어도 좋을 듯 하다.

등판이 분리되고

하이 방가방가~~

분리된 등판에서 커버는 고무처리가 되어 있어 벗기기 쉽다.

그리고 좌판은 찍찍이로 고정되어 있어서

찍찍 뜯어주고.

지퍼를 열어 커버를 분리할 수 있다.


 

다섯 번 째 기능

듀얼모드 캐스터-아래의 버튼으로 바퀴를 고정시킬 수 있는데

고정으로 버튼을 눌러 놓아도

앉지 않았을 때에는 바퀴가 굴러간다.

20kg 이상의 하중이 실려야 고정이 되는 오토락장치

이 기능이 좋은 점은

바퀴잠금이 된 상태에서도 의자를 옮길 때는

바퀴가 굴러가므로 쉽게 옮길 수 있는 점이다.

앉지 않았을 때 바퀴를 고정할 필요는 없으니까.

듀오백 듀오키즈래빗의 다섯가지 기능

알고나면 다른 의자들이 눈에 차지 않는다.

어쩔 수 없다.

나도 뭔가 헛점을 찾아서 디비케이(듀오백 회사)에

의견 제시도 해보려 했으나

아직까지 못 찾았다. 

PS.포장박스와 의자 아래부분에 RL 로 시작하는 정품인증번호가 있으니

홈페이지에 정품인증 하고

3년간 A/S 는 꼭 받자.

 

듀오백 듀오키즈래빗 진짜 너무 좋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