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준비물에 오~래 사는 식물 화분

가져가야 한다고해서 급 준비한 화분~

학기초 준비물은 보통 일주일정도

여유있게 준비하라고 하시는데

이번 3호양 선생님은 즉각 즉각 준비해야 하는듯~

그래서 밤에 3호양이랑 나가서 화분 삼~

라벤더향이 참 좋다~

그런데 이렇게 화분 가져가면 살아서

돌아오는 식물이 없었음~ ㅜㅜ

화분사고 물티슈사고 겸사겸사 과자도 삼.

같이 따라가겠다는 4호군에게

오는 길에 과자 사오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이다.

오랫만에 먹어보는 양파링~

이거 먹음 꼭 입천정이 까지기도 했었는데...

갑자기 동그라미 2개를 들더니 엄마를 부르는 4호군~

그러면서 안경~이랜다.

그렇게해서 시작된 양파링 놀이~

이건 코뚜레~

그리고 귀걸이~

4호군은 귀걸이 만드는 중...ㅋ

반달 눈썹~

그게뭐야~하며 쳐다보는 4호군~

히힛~ 2호양 지못미~

표정이 웃겨~

나름 드라큘라 이빨~

뭐냐~ 이건...

4호군이 웃기다며 쳐다보고....

이번엔 콧수염~

그리고 얼마남지 않은 양파링에

누나꺼 탐내던 4호군에게

인심쓰는 2호양~

그만 뺏어먹어랏~ ^^

그래도 좋댄다~

이제 양치하고 자야지~

밤에는 좀 일찍 일찍 잤으면 하는 바램~

하긴 엄마부터 지켜야 할것 같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