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추천 미술동화, 소장가치 있어요
아주 특별한 책을 소개합니다. 두꺼운 양장본으로 고급스레
감싸쥔 표지를 보면 누구나 소장하고 픈 맘이 들 정도로 사랑스런
책이랍니다. 물론 책을 펼치면 더욱 아름다운 그림과 글들이 담겨있구요.
고양이네 박물관 하면 어떤 내용이 딱 떠오르지 않는데요.
바로 고양이의 동선을 따라가며 예술사의 가장 눈부신 인상주의 그림
을 한꺼번에 다 감상할 수 있는 그림책이라고 하면 아시겠지요?
아이들과 미술관 관람이 어렵다면 이책을 펼치고
그림 배경에 관한 이야기도 하면서 천천히 감상해 나가면 좋겠어요.
아이들 교과서에서 보았던 그림들이 어떤 내용을 전달하는지
알려주면서 모두 담겨있거든요.
19세기 프랑스에 빛의 마술이 펼쳐진다!
하고 극찬이 남았던 모네, 르누아르, 드가, 세잔, 고흐, 고갱,,,,
이들의 그림은 어떻게 감상하면 좋을까?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즐길 수 있는 미술작품으로 다가오고 있답니다.
어린이 추천 미술동화!!
맨 처음 책의 겉 표지를 살짝 들어보면 근사한 작품이 마주 보인답니다.
베르트 모리조의 외젠 마네와 딸 줄리라는 작품을 설명해줄
고양이 미미와 줄리가 우리를 반겨주고 있는거에요.
야옹.
고양이 미미는 줄리의 품을 파고들며....
이렇게 미미의 시선으로 이책을 읽어나가게 되는 거에요.
고양이가 들려주는 아름다운 자연세계, 그리고 멋진 풍경
들속으로 들어가봐요~~
이책은 아이가 커도 소장하고 싶어지네요.
인상주의 화가들의 눈부신 그림은
요즘에 감상하기에 가장 편하고 예술적인거 같아요.
책장을 넘길때마다 이렇게 아름다운
그림이 담겨있어요.
고양이 미미가 움직이는 시선을 따라
마치 동화이야기를 듣듯 자연스럽게
명화랑 연결지어 작품 감상을 하도록 해준답니다.
그래서 그냥 멋.있.네 라는 단순한 감정을 가지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우스움, 재미, 그리고 그 상황이 바로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작품감상의 힘이 길러지는거 같습니다.
그동안 전통을 중시하며 딱딱하게 표현되었던 그림기법에서 벗어나
실제 우리에게 비춰주는 물체의 모습을 빛에 따라 시시각각으로
변화는 모습을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해 냈기 때문에
무지 예술적인 으로 그려낸 그림이 많아요.
주인공 미미가 또다른 세상을 구경하기 위해 뛰어나가네요.
우리도 그림을 감상하는 눈을 이렇게 뛰어넘어야 겠어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같은 그림을 빛에 따라
시시각각으로 변화되는 모습을 여러장 그려내서
더욱 환하고 멋진 장면을 연출시켜 주고 있어요.
종교나 신화 그림에서 벗어나
이렇게 실제 상황을 그려내기 시작한
인상주의 화가의 작품
이 작품은 미술시간에 많이 따라그려본 작품이네요. ㅎㅎ
폴 세잔의 '병과 사과바구니가 있는 정물'입니다.
정물화의 독특함 덕분에 마치 살아있는 생생함이
그대로 느껴져요.
고양이 미미가
부엌식탁보에 걸려서 와창창 모든 물건을 깨뜨려버린 상황속에서
딱 나타나준 정물화네요.
상황에 맞춰 다양한 작품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서
기억에 똭 박히더라구요.
인상주의 화가들은 밖으로 나가
실제 상황이나 풍경을 그대로 담길 좋아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림을 보면 그 당시 문화나 생활을 엿볼 수 있는데요.
명화작품 밑으로 두세줄의 설명글은
그런 명화작품을 더욱 의미있게 감상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답니다.
형식도 미미가 들려주는 재미난 이야기처럼 되어있어서
아이들도 어렵지 않게 잘 이해해요.
빛의 변화에 따라 변하는 프랑스의
거리를 헤맸던 미미 덕분에 우리는 많은 작품을
쉽게 감상했어요. 부록편에 <명화읽기>는 인상주의 화가들의
특징을 더욱 재미나게 설명해 주고 있답니다.
미미의 여행이 낯설고 외로웠던 것처럼
인상주의 화가들은 어둡고 적막한 길을 걸어야 했지.
하지만 지금 인상주의 화가들은 예술사의 가장 눈부신
빛으로 기억된단다........(본문중)
인상주의 화가들의 특징을 알려주기 위해
고양이라는 매개물을 이용해 재미나게
설명해주었다는데 그 특징이 있는 책이에요.
앞서 살펴봤던 그림들에 대한 세부설명도 놓칠 수 없지요.
인상파 화가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그동안의 미술세계와 확 달라진 점이 무엇인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재미나게 설명되어 있답니다.
인상주의
인상주의는 뭐가 다르지?
왜 같은 그림을 여러 장 그린 거지?
같은 작가 다른 그림
세상에서 가장 비싼 세잔의 사과..등
다양하고 재미난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다 보면
어느새 명화작품도 그걸 그린 화가도 어린이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더라구요.
어렵지 않게 미술세계로 들어가본 느낌입니다.
단지 미술시간에만 만나는 그림들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에게 감성을 선사하고 싶다면 이런 그림책 백분 활용하면 좋겠네요.
화가들의 숨겨진 뒷 이야기도 읽어보는 재미가 아주 커요.
요즘은 융합교육시대이니만큼 다양한 배경지식을
쌓아두면 더욱 재미난 공부가 될듯 싶네요
어린이추천 , 미술동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