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준비

이제 며칠있음 초등학교 입학인데, 학부모예비소집일도 귀찮다고 안간 엄마라 ^^;

이웃이 전해준 학기준비물 프린트를 가지고 큰 문구점으로 향합니다.

어머, 별거 안샀는데 6만원이 넘었어요 ㅎㅎㅎㅎ

얼마라는 말에 내 귀를 의심했어요

문구류 몇개 담은게 무슨~~~

요 연필깎이가 절반즈음 차지했네요.

엄마 어릴때 사용한 연필깎이 그대로 샀어요.

연필깎이가 은근 고장이 잘나더라구요.

이건 A/s 가 되니까 ^^

그리고 학교에서 준비해오라고 적어주신목록들 구입했어요.

사실, 동네 문구점가서 준비하면 반애들이 거의 비슷비슷하게 준비해올거 같아서

하나하나 이쁜걸로 장만해주려고 했었거든요.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입학식이 낼모레인지라 ^^

그냥 여느 엄마와 똑같이 그냥 문구점들러 한번에 사왔어요

테이프랑 여분 넉넉하게 챙기고~

네임펜사구요.

자도 15cm자랑 모양자 두개 장만하라고 해서 따로 샀어요.

알림장 공책들, A4파일까지 준비했답니다.

그리고 색연필, 사인펜 , 크레파스

이건 진짜.. 돈아깝네요. 애들유치원때 쓰던거 가져온게 항상 남아돌아요.

그리 많이 안쓰고 가지고 오더라구요.

그대로 가져가서 쓰라고 하고 싶었으나  1학년 새기분을 내어야하니 모두 샀어요.

저흰 24색 크레파스, 12색 싸인펜, 12색 색연필 (이렇게 껍질까는걸루 ) 딱딱 정해주셨더라구요.

흰바구니에 담아 사물함에 넣는다고 해서 꺼내고 넣기 쉽게 손잡이 있는걸로 준비했어요.

엄마 마음 같아선 제자리 정리할수 있도록 안에 칸막이 모두 만들어서 보내주고 싶은데~

어찌될지 모르니 일단 이렇게 보내야겠어요.

이제 네임스티커붙이고 실내화 정리하는 일만 남았네요 ^^

우리 엠마가 진짜 초등학생이 되려나봅니다 ^^

엠마 8살 신학기 준비 끝~ ⓒ  특별한 비비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