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월의 마지막날~

이제 이틀후면 새학년 새학기가 시작되는군요.

새학기 준비하면서 아이들의 가방을 빨아두고

그러다가 가방 변천사를 살펴보네요.

올해 중학교 2학년이 되는 1호군은

초등 1학년때 구입했던 가방을

장장 6년동안 들고다녔더랬죠.

가방 끈은 최대로 길게 늘여놓고 말이죠.

뭐~ 가방은 등치에 비해 쪼그매졌겠지만요.

책은 사물함에 두고 다녔으니 가방이 작아도

가능했던....ㅋ

암튼 중학교 입학하면서 가방도 새로 바꿨다지요.

가방을 빨면서 가방안을 들여다보니

헐~ 학생 가방이 텅텅...

학교갈 준비해놓으라고 했더니만

화일하나랑 필통, 펜, 칫솔

그리고 야구공이랑 탁구라켓이랑 공~

에효~ 왠지 뭔가 허전한 가방속이네요.

이번에 새로 받아온 교과서~

중학교 2학년때는 한문, 역사도 배우는군요~ 

그리고 2호양의 가방~

1학년때 핑크색 금방 더러워진다고 말렸지만...

암튼 그렇게 4년을 사용하다가

5학년되면서 가방을 바꿨네요.

1+1으로 싸게 구입한 유솔가방~

다른 이웃과 함께 구입했었더랬죠.

비싼 학생가방 필요치 않은듯요.

가방 빠느라 열어보니 벌써 6학년

준비해놓은 2호양이네요.

그리고 올해 5, 6학년 교과서가 개정되었다는데

이게 바로 새로 개정된 교과서겠군요.

그리고 3호양의 가방~

1학년때 이모가 사준 비싼 가방인데 지퍼가 빠짐.

2호양이 샀던 같은 조건을 찾았지만

결국 다른 가방 선택~

민트나 보라색을 고르던 3호양은

결국 보라색으로 선택했네요.

알림장이 없어서 알림장은 하나 사야겠...

미술, 음악은 작년에 받은...

암튼 결론은 비싼 학생 가방 필요치 않은것 같지만

그래도 막상 1학년 학생 가방 살 때쯤이면

왠지 싼것보다는 좀 더 윗단계를 보게 되는게

부모 심리인가봐요.

한 3~4년 정도 사용할 계획으로 적절한

가방 선택하는것도 좋은것 같긴해요.

뭐~ 1호군처럼 6년을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요. ^^;;

이제 내일이면 3월~

그리고 2일이면 새학기 시작~

모든 학생들 그리고 부모님들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