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 기록으로 보는 조선시대 왕실교육 특강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 기록으로 보는 조선시대 왕실교육 특강
코이카 어머니자문위원단을 하면서 바로 옆의 쪽에 있는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지인언니가 그러더라구요. 그렇게 아이들 체험학습에 늘 열심히인 사람이....
아직 여기에 안가보았냐고? 그말에 바로 등잔밑이 어두웠구나 싶어서
요번 겨울방학에 견학올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좋은 프로그램이 있어서 냉큼 신청하고 다녀왔어요.
갑자기 앵두가 열감기몸살이 전날 밤에... ㅜㅜ
많이 고민하다가 일찍부터 재우고 따스한물이랑 유자차 그리고 한방감기약 먹이고
그랬더니 열이 좀 잡혀서 다행이 다녀올 수있었는데,
정말 인상적이었고 기분좋은 현장체험학습기관이었답니다.
10시부터 1시까지 하는 수업이었는데,
1교시는 기록으로 보는 우리나라 조선시대 왕실교육에 대한 것이었어요.
세손들은 어떻게 공부했는지, 또 어떤 제도나 관습이 있었는지...
잘 모르던 내용을 알게 되니 재미도 있고, 왕자도 우리들이랑 별반 다를것이 없더라는 생각이... ^^;;
시험은 누구에게나 다 두려운(?) 존재인가봅니다.
왕손들도 그랬다네요.
시험을 잘못보면 그를 보필하는 내시가 회초리를 대신맞으며 호되게 꾸지람을 받았다고요..
그렇지만, 평소에 충분히 토의형식으로 교육을 했기에
많은 신하들과 소통하는 법을 몸소 익혀왔다고 합니다.
세종대왕 아시죠? 어찌나 총명한지 공부좀 책좀 그만읽으라는 소리가 자자했다고..
ㅋㅋㅋ
대단하죠?
분당 잡월드에서 과거시험체험을 하면서 만났던 정조임금.
그래서인지 아이들이 더 관심있게 지켜보며 수업에 경청했어요
그는 정말 천재였데요. 요즘 대학생들이 1년여 넘게 배우는 소학초해를 4살때 무릎에 앉아
귀동냥으로 들으면서 독파를 하다니... 아...대단해요~~
특강후에 서고 및 전시관 관람을 했어요.
서고 투어는 사진촬영 금지 구역이므로 사진은 없답니다.
다만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었는데, 서고로 통하는 통로에서 예전에 아이리스 촬영장면을 찍었다는 것과
이곳에는 화재가 났을 경우 어떻게 할런지...퀴즈를 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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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로 끄게되면 서적들이 모두 적게되니까.
가스를 통해 화재를 진압하게 된답니다. 그래야 소중한 국가의 기록들이 살아남으니까요.
나랏님과 한컷 찍는 남매...
울 딸래미 정말 이쁘다. 열심히 들어주고 엄마말에 군말없이 따라줘서...
역시 모범생다워요... *^^*
이곳은 초대 대통령부터 현직 대통령 전까지 모든 분의 사진 및
업적들이 적힌곳이예요. 초상화도 있구요.
사진이 아니라 그림인 것이 약간 의외였지만, 더 운치있어보이더라구요.
울 아들래미 포즈한번 끝내줍니다.
대통령처럼 멋지게 표정이며 자세를 취했는데, 꾸미기로 중절모를 씌웠더니
왠 장군의 아들 같은데요. ㅎㅎ
요긴 영부인들... First lady
앵두가 그러네요. 요번은 여자대통령이라서 여기에 남편이 올라오냐고...???
아마도 울 딸래미는 결혼하신줄알았나봐요. ㅎ
대통령들이 외국에서 받아온 귀한 선물들은 이곳에 전시되어 있어서
눈길을 끌었어요.
딸래미는 보석류에 관심이 많고,
아들내미는 용, 아프리카 부장품 등등...
한 나라의 역사적인 이야기를 담는 곳...
소중하기에 우리가 관심도 많이 가져주고 아껴야할 곳 이랍니다.
예전에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했던 무두 적상산 사고지를 여행갔던 울 아이들...
그때 해설사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중요성과 가치를 이미 알기에 이곳에서의 오늘 견학과 체험은 행복한 순간으로 남았답니다.
다양한 체험활동과 놀이가 있어서 아이들이 즐겁게
시간활용이 가능했구요. 놀며배우기에 어렵지않고 재미있어했답니다.
간식타임이라고 맛난 과자선물을 주셔서 냠냠~~
아잉 좋아하라...
기대했던 LED 등만들기도 고급스럽고 실샐활에 활용할수 있는
인테리어 소품이라서 만족스러웠답니다.
너무너무 은은하고 아름다운 모습...
선물도 담뿍 담아주셔서 아이들이 좋아했구요.
무엇보다도 우리나라의 기록문화에 대해 배워서 좋았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