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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나라에서 즐긴 찜질방이 맘쏙! 안성내츄럴리조트

 

 

 

 

 

 

스키랑 보드를 지산리조트에서 신나게 즐긴 울 가족~

뜨끈한 설렁탕 후후~불어가면서 빨간 깍두기 얹어 저녁을 맛나게 먹었는데, 왠지 허전해요. ㅋ

요럴 땐 뜨근하게 찜질방에 가줘야하는데...

엄마는 타지도 않았는데, 왜이리 삭신이 쑤시는지 허리 지지고 싶따~~~~

 

 

 

 

 

 

 

그 맘을 텔레파시로 통했는지... 아이들 밥먹으면서

우리 근처 찜질방에서 놀고 싶어요. 땀흘렸으니 목욕도 하고 싶고, 맥반석 달걀도 먹고 싶어라...

콕콕 엄마맘을 읽어주는 앵두버찌가 이쁘기만 하네요. ㅎ

뜨거운 것 별로 안좋아하는 울 신랑이지만, 찜질방보다는 개운하게 몸 씻고,

잠시 뒹글둥글 시체놀이하고픈지... 흔쾌히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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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문제는....

밥먹고나서 한참 폭퐁검색하는데, 지산리조트 근처에 찜질방이 없다는 것 ...

좌.절.모,드.

 

 

어쩌지... 어쩌지... 그래... 물어보자... 두드리면 문이 열리노니...

설렁탕집 주인장께 여쭤보니, 아는 곳 있다면서 친절히 가르쳐주시네요. 오호라.... ^^*

한 10분 정도 가면 된다고... 그래 고고씽!!

 

편의점에서 주전부리거리 사가지고 검색하는뎅...

흐으윽~~ㅜㅜ

10분이 아녀... 20분은 족히 걸리네...그리고 서울방향이랑 달리 반대편 안성

어쩌나... 어쩔까? 그냥 집에 가서 잘까???

싶다가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그냥 가잔다. 그것도 빨리

 

 

 

 

 

 

솔찍히 생각외로 시간이 걸리기에 별기대 안하고, 그냥 단순하게 허리지지고 쉬어야지하고는

어두워진 밤길을 따라 네비가 알려주는대로 가니~

딩동댕 ♬♪ 도착!!!

 

 

 

 

 

그런데 오모나... 생각보다 괜찮은거있죠?

뭐라고 해야할까... 지중해풍 느낌으로 전혀 찜질방 같지 않았다는...

느낌 팍 오는 것이. 안성 가볼만한곳으로 건강나라 딱~ 찜했다는 ^^

 

 

 

 

 

 

밥은 든든하게 먹었으니 식당은 그냥 지나치는데...

이 밤에 매콤한 것이 끌리는것은 뭐여... 늘 아이들 입맛 맞추느라 심심하게 요리를 하니

얼큰한 것이 떙기나봅니다.

 

 

 

 

 

 

 

와~~~ 여름에는 이렇게 워커파크도 같이 운영이 되나봐요.

아이들 요것 보더니 여름에 또 오자고 합니다.

그래~~ 한번 시간내 보지뭐....

 

 

 

 

 

 

 

 

미로처럼 생긴 곳이라 더 재미난지. 다람쥐처럼 요리조리 탐방다니는 아이들...

스키를 그렇게도 많이 타고는 아직도 몸에 힘이 철철 넘친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 울 꼬맹이들의 에너자이저한 강력한 힘은 도대체 어디서 나는지...아무도 몰러~

 

 

 

 

 

 

엄마는 따땃한 곳에서 허리,등, 마구마구 지지고 볶는동안...

아이들은 요렇게 놀고 있고, 울 신랑은 웹서핑중...

 

 

 

 

 

 

 

경찰과 도둑놀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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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는 다른 집 아이들이라 친해져서 8명이 우루루 같이 미로찾기 놀이를 하는데,

친화력짱~ 아이들이 그저 귀엽고 이뻤어요.

도치엄마랍니다. 이해해주실거죠? ^^*

 

 

 

 

 

 

 

 

그렇게 신나서 쏘다니니... 또 배고픈 아이들... 계란 톡톡 까서 먹고.

오징어 먹고, 식혜먹고...

이때 시간이 거의 10시가 넘어갔다는... 집에는 언제 가누???

집에서는 거의 보지못하는 웃,찾,사 보면서 두눈이 고정...

요즘 아이들이 다라하는 개그프로에 눈이 꽂혀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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윳놀이 옷을 입는 사람들이 템포따라 말하는데 꺄르르...

머리속에 뱅뱅 맴도는데. 그말이 생각 안나궁...ㅜㅜ​

 

 

 

 

 

 

둘이 뺴뺴로 게임중... 얼만큼 짧게 먹는지 내기한다고 하는데...

아빠,엄마도 해보라고 성화지만, 땅에 등이 붙어버린 울 부부... 꼼짝도 안하고...

누워서 응원해주니 자기들 끼리 계속 기록 갱신중이네요. ㅋ

 

다정한 토끼남맥~ 앞으로도 이렇게 서로 위하고 이쁘게 잘 살렴...

 

 

 

 

더 놀고 싶어하는데... 오늘은 일요일...

내일 다시 월요일이 시작이라...

슬슬 달래서 목욕하러 올라가네요. 11시 다 되어 가고...

 

 

 

 

눈사람이 겨울 정취를 살포시 느끼게 해주어서 사진기에 담아보았어요.

 

우연히 알게 되어 별 기대없이 오게되었던 건강나라.

안성맞춤 패밀리형 리조트로 여름에는 물놀이도 할 수 있고,찜질방이랑 스파도 할 수 있어 괜찮았네요.

너무 뜨거웠던 전통한증막보다는  개인적으로 한방,옥석굴. 피라미드쪽이

은근하게 더운것이 피로가 잘 풀려서 좋았지요. ㅎ

 

저처럼 따끈한것 좋아하시는분... 양지리조트나 지산리조트에서 스키보드 타시다가 찜찔방 생각나면

요기 오면 되실 것 같아요. 검색해도 잘 안나와요. 

 

 

아참, 건강나라 요 안에 한의원있는것도 굉장히 특이했는데.

한번 살펴보려고 하니 늦은시간이라 문을 닫았더라구요.

 

묵은 때 스르르밀고, 깔끔하니 목욕재계하니 기분이 상쾌해요.

아참 여기 일회용품은 현금만 받네요. ㅜㅜ

갑자기 오게 된거라 때타올이 없었거든요. 근데 500원 정도.

 

여름에 안성쪽 오게 되면 아이들이 좋아해서 워터파크놀겸 또 오게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