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내친구 호랑이 ? :: 쫑알이 자연관찰

:: 숲속의 왕 호랑이

우리둘째가 호랑이띠라 호랑이만 보면 친구라고 너무 좋아해요~

요즘은 글자를 한 두자씩 읽는지라~~

책 골라오라고 했더니 친구이야기라며 좋아하네요

신나게 노래부터 듣구요

숲 속 동물들이 무서워서 벌벌 떤다는 호랑이예요.

아~~ 너무 멋있게 생긴거 같아요^^

호랑이가 무서워서 숲에는 다양한 동물들이 숨어있어요.

우리딸은 숨어있는 동물 찾는 재미에 빠졌습니다.

 

호랑이는 한낮에는 풀밭에 누워서 뒹굴뒹굴~~

낮에는 잠만 자는 잠꾸러기랍니다.

 

그리고 물놀이를 좋아하는 개구쟁이기도 하지요.

엄마 호랑이가 들어가려면 엄청 커야겠다~~

근데 얘들은 수영도 잘해??

물속에서 잠수도 할수 있어??

잠수는 못할거 같은데 ^^

그냥 시원한게 좋아서 물장난치는걸 좋아하는거야~~

 

살짝 다음장을 펼치는데 갑자기 호랑이가 뛰어나옵니다.

풀숲에 숨어있다가 살금살금!!

사냥을 아주 잘하는 호랑이를 입체적으로 보여주네요

 

호랑이는 자기영역을 표시하기 위해 나무에 발톱을 벅벅~~

그리고 오줌을 누고 자기땅을 표시해요.

아우~~ 아기호랑이 너무 귀엽지 않아요??

눈이 동글동글 ~~ 우리 막둥이 닮으거 같기두 하구요 ^^

너무 귀엽다~~~ 엄마가 감탄감탄을 하니

우리 둘째도 이쁜짓을 하면서

나는?? 나는 안예뻐?

왜 안이뻐?? 우리 둘째가 제일 이쁘지~~

세딸중 인물이 젤 못한게 우리 둘째인지라 ^^

미안한 마음에 계속 이쁘다고 해줍니다

호랑이에 대해 더 알고 싶은 둘째와 함께 끝까지 읽었지요~~

호랑이는요~~ 용맹하기도 하고 정정당당한 동물이라고 알려져있대요.

배가 고플때만 사냥을 하고 새끼를 키우는 어미는 건드리지 않는다고 해요.

또 다치거나 병든 동물은 공격하지 않아 신사적인 동물이라고 불리기도 한대요.

힘이쎄다고 뭐든지 멋대로 하는것보다 나름의 규칙을 가지고 있는 동물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