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면 "오늘은 뭐먹을까?"

"오늘은 뭐하고 놀까?"를 고민하는 4호군~

 

그렇게 심심해하던 어느날 오후~

 

빵칼로 요리활동?이나 해볼까?하고

무작정 빵칼 하나 들려주고

재료를 찾다가 눈에 띈 고구마 하나

썰어서 쥐어줬어요.

 

그런데 너무 두껍....

 

 

 

 

 

 

그래서 좀 더 얇게 썰어줬는데 그래도 두껍..

 

 

 

 

 

더 얇게...

 

 

 

 

 

아니 더 얇게....ㅋ

 

 

 

 

 

그러다보니 엄마가 얇게 썰어놓은

고구마가 쌓이고~

 

4호군은 이 중에서 한두개 가지고 놈~

 

 

 

 

 

아하~ 그렇다면 꼬치에 꽂아볼까?

 

그런데 꼬치에 꽂는건 위험하니

엄마가 잡아줘야했다지요.

 

 

 

 

 

그래도 하나 끼웠다고 자랑~

 

 

 

 

 

그렇게해서 원래 계획에는 없었지만

급 꼬치에 쪼로록~ 꽂히게 된 고구마~

 

 

 

 

 

이건 그냥 전자렌지에 2분30초?

3분? 정도 돌렸어요.

 

 

 

 

 

과연?

 

 

 

 

 

그런데 껍질이 거슬려~

껍질도 먹으면 좋지만 난 껍질 싫...ㅜㅜ

 

 

 

 

 

껍질을 벗겨서 줬더니 맛있다고 잘먹어요.

 

오호~ 이거 맛 괜찮은데!!!

 

 

 

 

 

진짜 맛나게 냠냠~하는 4호군이예요.

 

 

 

 

 

그래서 아예 처음부터 껍질 벗겨서 꼬치에

꽂아서 전자렌지에 3분~

 

 

 

 

 

맞다 맞다~

감자도 몇개 있었어~

 

그러면서 감자도 껍질 벗겨서 얇게 썰어서

꼬치에 꽂아서 전자렌지에 3분~

 

 

 

 

 

이렇게 변했쥬~

 

이 중엔 바삭한것도 나왔어요.

바삭한게 더 맛나던데 전체가 다

바삭거리진 않았어요.

 

좀 더 돌리면 다 바삭해지려나?

 

 

 

 

 

암튼 고구마 말려서 먹기도 하던데

이 방법도 괜찮은거 같아요.

 

고구마보단 감자가 더 맛났던...

 

 

 

 

 

꼬치에서 뺄때 살살 돌려서 빼야

찢어지지 않더라구요.

 

이 날 전자렌지를 몇번이나 돌렸나 몰라요.

 

저녁엔 온 식구가 몇개씩만 먹어봐도

갯수가 후덜덜~

 

전자렌지로 감당하기엔 아이들 입에

들어가는 속도가 넘 빨랐지만

그래도 잼나게 맛나게 먹었다지요.

 

여기에 뭔 양념을 뿌리면 되겠다~하면서

요구사항이 늘어날 즈음

생각난 이름~ 허니버터칩~

 

여기에 버터랑 꿀이랑 넣어

팬에서 뒤적뒤적~

파슬리 솔솔~ 뿌려주면

허니버터칩~ 되려나? ㅎㅎ

 

포카칩에 위 방법처럼 하면 된다고

카스에서 본 기억이....

 

한번 해볼까?

 

근데 정작 허니버터칩을 아직

안 먹어봐서 맛을 모른다는게 함정~ ㅋㅋ

 

 

 

 

 

암튼 완전 완전 초간단 간식으로

굿~이었던 감자칩? 고구마칩?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