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김장체험, 택견도 배우는 별빛마을에서 ☆

 

 

 

 

 

 

 

 

 

양평의 신규체험마을 명성1리 별빛마을~

이름이 참 곱고 이쁜 마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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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한 지역이어서 반닷불이도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캐릭터화된 모습이 너무나 앙증맞고 귀여워라....

 

 

 

 

 

 

 

 

 

 

김치를 만드는 곳은, 마을회관 근처여서 가깝고 슬슬 걸어가면 코닿을 곳.

비닐하우스로 되어 있어서 춥지도 않고 오히려 아늑하니

아이들 김장체험하기에 적합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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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속을 만들기 위해서 무를 채칼에 슥쓱 싹싹~~

고무장갑도 잘못하면 날카로운 칼날에 벨 염려가 있어서 목장갑을 주시는 배려가

아이들 안전사고에 하나하나 신경써주시는 마음이 느껴져서 훈훈했답니다.

 

 

 

 

 

 

 

 

 

요번에는 각집마다 모아온 무우에 갓이랑 쪽파를 쏭쏭썰어 넣는 일이 하기로 했어요.

모두다 엄청 조심해야하는 일이지만,

최대한 조심해서 앵두버찌는 칼질을 해봅니다.

 

 

 

 

 

 

 

요건 따끈한 뚱딴지감자차랍니다.

 

구수하니 둥굴레차랑 비슷한 맛이지만,

끝맛이 약간 쌉싸름한 뒷맛, 건강함으로 다가온답니다.

 

 

 

 

 

 

커다란 생새우를 넣어주는 곳은 처음 본 것 같아요. 비싸데요. ^^;;

작년 양평 김장체험통해 맛난 김치로 든든한 겨울나기를 했는데,

올해도 걱정 뚝~~ 너무 행복한 것 있죠? ^^

 

 

 

 

 

 

 

 

 

우왕~ 꼬마요리사들이 모두 모여서 조물딱 조물짝~

난리법석이예요. 우리 버찌도 한몫한다고 열심히 거들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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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네에 눈이 매울법도 한데,

재미나고, 맛나게 자기가 만들거라고 신나게 참여중.

 

 

 

 

 

 

 

갓이 들어가니 더욱 먹음직스럽고 영양가도 높아지겠지요?

 

 

 

 

 

 

점심은 맛난 보쌈으로 이어졌어요.

뚱딴지 감자 샐러드도 있고, 배추속대가 참 맛깔나니 입맛을 돋구어주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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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김장은 내 손안에 있소이다... ♬♪

 

마치 CF를 찍는 사람마냥 자연스런 포즈 취해주시고...

 

 

 

 

 

 

 

 

 

역시 경험은 쌓이는가봅니다. 

체험을 하면 할수록 아이들의 모습또한 능숙하니

편안하게 잘 하더라구요. 우휴~~ 기특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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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김치는 차곡차곡 김치통에 넣어서 트렁크로 쑝~

울 집 맛난 김치는 가족의 사랑과 마음이 들어가서 더 맛날 것 같아요.

 

빨갛게 먹음직스럽게 빛깔도 곱고, 그쵸?

 

 

 

 

 

 

 

요번에는 잘 가꿔놓으셨다고 하는 명성리 체험마을의

건강산책로를 탐방합니다.

 

쭉쭉 뻗은 푸른 잣나무가 어찌나 우거져서 멋진지...

하늘을 뒤덮어 겨울로 가는 길목을 잠시나마 막아주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피톤치드~ 제대로 느끼고 가지요.

 

 

 

 

 

 

 

 

 

 

신랑이랑 아이들이 천천히 걸어면서 느림의 미학을 느껴보아요.

심호흡도 크게 하고, 세상의 근심 걱정도 내려놓고,

 

 

 

 

 

 

 




아이들은 스파이더가 된듯히 어찌나 착착 달라붙어 잘 올라가든지.

손발에 불이라도 붙였나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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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쟁이 신랑~

아이들이랑 재미나게 놀려고 일부러 코믹버전이네요. ​

 

 

 

 

 

 

 

 

 

자연이 주는 선물은 그냥 온화하고 따사롭네요.

아이들이 숲속에서 마냥 행복해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아요.

모든 주변이 다 놀이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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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테와 잣방울이 주는 은은한 풍경...

 

 

 

 

 

 

 

 

 

양평에는 택견 양성센타가 있고, 그 쪽의 고수님이랍니다.

인사동쪽에서 대련이 있다고 하시던데,

발걸음이나 몸짓 하나하나가 예사롭지 않은 분이었어요. ^^

 

 

 

 

 

택견을 배우기 앞서 잠시 준비운동을 하며 스트레칭을 하고 있어요.

택견의 역사는 굉장히 길고, 그 권법 또한 다양하지만,

오늘 우리가 배울 내용은 바로 놀이택견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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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아빠랑 같이 신나게 노니까 더더욱 즐거운가봐요.

웃음꽃이 잣나무를 뒤흔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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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배우며 놀았는데, 땀이 송글송글 맺히던데요. ㅎㅎ​

 

 

 

 

 

 

 

 

와우~~ 송진이 가득하지만, 잣나무 하나를 줏어서 울 앵두버찌~

신기한 자연탐험에 나서네요.

 

하나를 까서 먹었는데, 잣향기가 그윽해요.

어찌나 고소하고, 은은한지...

 

잣나무 저 꼭대기에 있는 열매를 따는 것이 힘들어서

예전에는 원숭이를 교육시켜서 따도록 했는데, 생각보다는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하네요.

결국 사람이 제일이라... 올라타셔서 따야한다고...

그래서 잣값이 그렇게 비싼가봐요.

과정도 그렇고 여러가지로 손이 많이 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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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감사한 마음으로 모든 색재료를 대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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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한바퀴를 돌면서 마을 회관에 돌아오니 출출해지네요.

센스있으시게 뚱딴지 감자전, 건강하게 붙여 먹고 마무리 타임을 가졌어요.

 

 

 

 

 

전이랑 막걸리랑 한사발 하실래예?? ^^

 

 

 

 

 

 

아이들 집으로 가는 발길이 아쉬운가봐요.

새롭게 접해본 놀이택견도 재미났고,  양평 김장체험으로 별빛마을에서의 추억이 빛났네요.

맑은 빛 별, 자연과 아름다운 별이 가득한~~

 

 

 

돼지감자도 듬뿍 얹어주셔서 집에 가서 맛나게 먹으려구요.

생각처럼 동글거리면서 알알이 여문것이 묵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