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황토 고구마 농장에서 고구마 캐고 왔어요.

 

 

 

 

 

 

GS리테일 Fresh 원정대란?

GS리테일의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체험하고 널리 알리는 고객 체험단을 말해요.

GS리테일 Fresh 원정대 1기가 2012년 12월 경남 통영 굴체험을 시작으로

지난 7월 경남 산청 친환경 계란 농장 체험 까지 꾸준히 진행되었었는데요.

경쟁률이 어찌나 높던지 매번 신청할때마다 미역국을 마셔 많이 아쉬워 하고 있었는데요.

"Fresh 원정대 8기 당첨"이라는 반가운 문자를 받고 소풍 날짜 기다리는 어린 아이처럼

체험날만 손꼽아 기다렸었네요.

 

 

 

 

 

GS리테일 Fresh 원정대 8기 집합 장소인 사당역 1번 출구 공영주차장에 오전 7시50분 까지

 도착해야 돼서 출근하는 신랑 차 같이 타고 편하게 사당역으로 고고씽 했더니

넘 일찍 도착^^

역시 자동차가 좋긴 좋더라구요.

근처 던킨에서 따뜻한 커피와 도너츠로 간단한 아침을 해결하고 공영주차장으로 이동했었네요.

 

 

 

 

 

 

GS리테일 Fresh 원정대 우수산지 체험단 버스를 얼마나 타보고 싶었던지

버스 보자마자 넘 기뻐 인증샷 부터 마구 찍게 되더라구요.ㅋㅋㅋ

 

 

 

 

 

다른 체험단과 달리 GS리테일 Fresh 원정대는 동반 1인이 가능해

초등 5학년 아들내미 체험학습 신청서 내고 같이 다녀올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참석자 개인마다 GS리테일 FRESH 원정대 로고가 새겨진 에코가방에

푸짐한 먹거리를 가득 담아 주신걸 보니 괜히 던킨에서 도너츠 먹고 왔다는

후회가 마구 밀려 오더라구요.

GS리테일 FRESH 원정대 참석하시는 분들 절대로~~ 아침 드시고 가지 마세요.

다양한 종류의 먹거리 정말 빵빵하게 챙겨주셔서 올 때 까지 먹고도 남아 집에 챙겨올 정도로

듬뿍 담아 주시거든요.

GS25 대표 NO.1 스낵인 버터갈릭맛 팝콘과 로얄초코쿠키, 바삭바삭매콤감자스틱

사과, 바나나, 네모 새우튀김 주먹밥에 신메뉴인 홍라면 까지 정말 알차고 푸짐하죠.

옆에서 아들내미는 스낵류 하나씩 맛보느라 정신 없네요.ㅋㅋㅋ

 

 

 

 

버스가 신나게 무안으로 출발 후, 신지연 담당자가 인사말과 함께

GS리테일 FRESH 원정대와 체험 일정에 대해서 꼼꼼하게 설명해 주었었구요.

 

 

 

 

버스 출발한지 2시간 정도 지나 시작된 버스 안에서의 신나는 게임 시간

"빙고 게임"과 "가위바위보 게임", "가라사대 게임"

게임 좀 한다고 자부했었던 저지만, 행운의 여신이 함께 하질 않아

한 개의 선물도 받지 못하고 끝나 살짝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정말 신나고 즐거웠던 시간이었어요.

마지막 빙고게임에서 "15"번만 접으면 빙고 3줄이 완성된다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했던 아들내미

다른 숫자가 불리자 급 실망모드로 엄청 안타까워 했었네요.

 

 

 

 

"가위바위보" 게임에서는 제가 최종 단계에서 탈락해 진짜 아쉬움이 많이 남았었는데

다음 원정대를 위해서 평소에 가위바위보 연습 좀 많이 해 두려구요.ㅋㅋㅋㅋ

 

 

 

 

 

무안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점심식사 하러 갔었는데요.

무안 특산물인 황토 고구마랑 무안갯벌 낙지로 푸짐하게 차려진 뷔페식을 보니

꼭 예식장에 와 있는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종류가 많더라구요.

 

 

 

 

음식을 담아 2층으로 올라오니 무안 생태 갯벌의 산낙지를 젓가락에 돌돌 감아 주시던데

꿈틀거리는 산낙지를 먹을 엄두가 나질 않아

아들과 전 포기하고 걍~~ 사진만 찍었었네요.

 

 

 

 

 

나물류, 장아찌, 코다리 등 제가 다 좋아하는 반찬들인데 반찬이 좀 많이 짜

본의아니게 조금 남기고, 고구마 송편과 찐고구마를 많이 먹고 왔었네요.

 

 

 

 

 

 

무안 황토고구마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었는데, 체험 다녀온지

며칠이 지나다보니 성함을 까먹었네요.

무안은 최초로 유기농 고구마를 재배하였고 최대 유기농 고구마 생산지역으로, 2008년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가가 지원하는 전국 유일의 고구마 클러스터 사업단으로 선정되었다고 해요.

무안 황토고구마 클러스터 사업단은 각 농가별로 다양한 유기농법과 친환경 고구마 재배 매뉴얼을 제작하여

교육, 푸럼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건강한 고구마를 생산하고 있어요.

무안 황토고구마는 바다의 신선한 해풍과 무안의 명품 황토, 깨끗한 지하수가 어우러져 건강한 고구마를

생산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이며, 무안 황토는 <먹는 산소>로 불리우는 게르마늄의 함유량이 높고

다량의 무기질을 함유한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황토로 고구마가 더 달고 맛있어요.

 

 

 

 

무안 황토고구마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고구마 선별장으로 이동해

고구마 선별하는 작업 과정을 체험해 보았었네요.

무안 황토고구마 "토글토글"

토글토글은 황토와 탱글탱글하고 건강한 고구마

황토의 향기와 풍성한 무안고구마의 모습을 리듬감 있는 반복으로 친숙하게 표현한

무안황토고구마의 새로운 이름이에요.

 

 

 

 

크기별로 선별된 고구마를 깨끗하게 세쳑하여 포장 까지

정말 일사천리로 뚝딱 이루어지는 모습을 처음 보다보니 넘 신기해 자꾸 쳐다보게 되더라구요.

 

 

 

 

 

길쭉길쭉 잘 빠진 고구마 색깔이 정말 곱고 예쁜게 무안 황토고구마

생김새 부터 확연히 다른것 같아요.

 

 

 

 

 

고구마 좋아하면서도 고구마 품종이 이리 많은지 첨 알았어요.

달수라는 품종 이름이 왜이리 웃긴지...

혼자 보면서 한참동안 낄낄 거렸었네요.

 

 

 

 

 

고구마 선별장 앞에서 귀여운 다섯살 꼬마 차니군과 함께^^

차니군 모습만 귀여운게 아니라 행동도 귀엽고, 형아를 어찌나 잘 따르던지

요런 아들내미 있음 넘 재미있을것 같아요.

 

 

 

고구마 농장으로 고구마 캐러 가기 위해 장갑도 끼고, 호미랑 작은 상자 들고

있는대로 폼 잡고 인증샷 찍어 체험학습 보고서에 사진 첨부하려고 했었는데

눈을 감아서리 보고서에 넣지 못했었네요.

 

 

 

 

생각보다 무안 황토고구마 밭 꽤 넓어

자리 싸움(?)없이 고구마 캘 수 있어 넘 좋았어요.

 

 

 

 

클러스터 사업단 대표님께서 고구마 쉽게 캐는 방법을 아들에게 알려주신 덕분에

순식간에 종이 상자 가득 고구마를 채웠더라구요.

 

 

 

 

 

작년 경기도 연천에서 고구마 캐기 체험 했을 때에는

땅이 딱딱해서 고구마 캐기 정말 힘들었었는데,

무안 황토고구마 농장은 땅이 부드러워 호미질 한번만 해도 고구마를 쉽게 캘 수 있어

어린 아이들도 쉽게 고구마 캐기 체험을 할 수 있겠더라구요.

고구마 한 상자 들고 어떻게 걸어가나 걱정했었는데요.

저의 마음을 어찌 아시고는, 트럭 태워주셔서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네요.

 

 

 

 

고구마 한 상자 뿐 아니라 MD분께서 준비해 주신 또 하나의 깜짝 선물

황토골 밥맛 좋은 쌀 4Kg

선물은 좋긴 한데 고구마에 쌀에 GS리테일 간식 꾸러미 까지

이걸 어떻게 들고 인천까지 가나 고민하다 바로 신랑한테 사당역 공영주차장으로 데리러 오라고

카톡을 보냈더니 흔쾌히 OK해준 착한 신랑님 땡큐~~

 

 

 

 

해설사 선생님과 함께 무안 생태 갯벌센터 투어를 했었는데요.

우리가 방문한 시간이 만조때라 바닷물이 끝까지 들어와 있어

갯벌을 보지 못한게 많이 아쉬웠어요.

 

 

 

 

무안생태갯벌센터라고 해서 바닷가 갯벌만 생각했었는데

카라반 캠핑장과 오토캠핑장도 있고, 탐방로도 조성되어 있어

가족끼리 여행와도 넘 좋겠더라구요.

무안갯벌캠핑장 카라반 & 오토캠핑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어요.

 

 

 

 

 

귀여운 차니 형아를 무척이라 잘 따르면서 둘이 손을 꼭 잡고 걸어가고 있네요.

차니 저희집 막내 아들 삼고 싶을 정도로 완전 귀여워요.

 

 

 

 

 

산낙지 관련 인형극을 관람하고 2층 체험존에서 알록달록 예쁜 소금으로

천연제습제를 만들어, 집에 오자마자 신발장에 넣어 두었네요.

천연제습제라 소금이 녹으면 물은 따라 버리고 사진처럼 포장해서 사용하면 되세요.

 

 

 

 

제습제 만들기 체험 후, 무안생태갯벌센터를 자유 관람했어요.

무안생태갯벌센터는 원시의 갯벌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무안갯벌의 효율적인 이용과 체게적인

보전을 위해 홍보, 교육,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무안군 산하 기관이에요.

이용 시간 : 9:00 ~18:00 (17:00까지 입장)

휴 관 일 : 매주 월요일(다만 월요일이 국경일인 경우 그 다음날), 1월 1일, 설날, 추석날

관람 요금 : 어린이 1,000원 / 청소년.군인 : 1,500원 / 성인 2,000원
(단체 20인 이상 500원 할인)

 

 

 

 

황토 갯벌 축제를 알리는 알록 달록 꽃마차 넘 예쁘더라구요.

 

 

 

 

 

 

고구마 농장 체험과 무안생태갯벌센터 체험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는데 차가 많이 막혀 도착 예정 시간 보다 좀 지체되어

배고플쯤 빵과 음료수를 나눠주시는 센스 완전 짱이지요.

GS25 자주 이용하는데 앞으로는 더 자주 애용해야겠다는 생각 마구 마구 들더라구요.

 

 

 

 

 

 

 

아침 출발할 때 에코백에 푸짐하게 담아 주신 간식 꾸러미들중에서

스낵류와 주먹밥, 물만 먹었더니 이렇게 많은 양의 간식이 남았더라구요.

 

 

 

 

무안 황토고구마 2상자, 황토골 밥맛 좋은 쌀 4kg 2개

당분간 쌀이랑 고구마 사지 않아도 되겠어요.

무안 황토고구마로 쪄도 먹고, 맛탕과 고구마 튀김 등

간식 거리 다양하게 만들 수 있어 간식 걱정도 사라졌어요.

 

 

 

 

 

 

GS25 신메뉴 이태원의 화끈한 맛

홍석천'S 홍라면 매운 치즈 볶음면과 매운 해물 볶음면

무안 고구마 농장 체험 다녀온 다음날 주말 아침에 간편하게 홍석천'S 홍라면으로

아침 식사 했어요.

끓는 물과 건더기 스프를 넣고 3분 후, 물을 따라 버리고 볶음 소스랑 치즈 넣고

비벼 주기만 하면 끝~

정말 쉽고 간단하죠.

홍라면 매운치즈볶음면은 치즈양념으로 고소하면서 동시에 매운맛을 느낄 수 있어

매운해물볶음면 보다 덜 매워 아이들이 먹기에 좀 더 나은것 같아요.
홍라면 매운해물볶음면은 오징어와 해물이 어울어진 정말 매콤한 맛이 일품인 볶음면으로

매운맛이 많이 강해 아이들은 먹기 힘들어 하더라구요.

매운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홍석천'S 홍라면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