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를 들인지 얼마 되진않았지만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보고있어요.

아직은 많은 설명이 필요하고 완벽하게 인지하지는못하지만 질문이 늘어나고 재밌어하는아이를보면 잘들였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역사동화를 보다보니 다른것보다 직접 체험하고 눈으로 볼수있는 곳을 찾아다니게 되더라구요.

신라시대 박제상에 대해 인상깊게 생각하고있는 진이를위해 양산 시립박물관에 다녀왔어요..

양산 시립박물관가기전 아이와함께 본 책이예요.

신라의 눌지왕과 함께 가장 크게 보여진것이 바로 충신 박제상에 대해서였어요.

박제상은 누구이고 그를 왜 충신이라 부르는지 광개토대왕이야기한국사 역사동화에서 알수있어요.

눌지왕은 삼촌인 실성왕때문에 오랫동안 적국에 가있는 동생들이 안쓰러웠어요..

볼모로 가있는 동생들... 왕이였지만 동생들걱정때문에 한시도 편할날이 없었다고해요.

눌지왕은 신하들을 불러서 고구려에가있는 복호와왜에 있는 미사흔을 데려올 묘책을 생각하고있었어요.

동생들을 데려올려면 고구려와 왜의 왕을 설득할만한 외교를 잘하는 사람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한 신하들은

사람의 마음을 잘 움직이는 재주가 있는 수주촌에 사는 벌보말,일리촌의 구리내,이이촌의 파로를 추천했어요.

눌지왕을 그들을 데려오게해서 누가 그들을 구출할것인지를 물어봐요.

세촌장은 자신들은 그에 비하면 우물안개구리라 이야기를하며 삽량주에 사는 박제상을 이야기를하게되요.

눌지왕을 만난 박제상은 선뜻왕의 명령을 받아들여 왕자들을 구출하기에 나서게 되요.

박세상은 먼저 장수왕이 다스리는 고구려로 떠나요.

박제상은 고구려가 있어 신라는 너무나 든든하다 이야기를하며

신라왕이 큰 근심이 있다 이야기를해요.

그 근심을 대왕만이 풀어줄수다 이야기를하며 눌지왕의 동생인 복호를 신라로 돌려보내주십사 이야기를 해요.

고구려 왕은 인상을 쓰며 두나라간의 화친을 위해서 온건이라 강조를해요.

하지만 여기서 박제상의 뛰어난 말솜씨가 고구려장수왕의 마음을 움직인답니다.

나라간의 화복은 도리와 성실이라 배웠습니다.

마음으로 돕는것이 아니라면 그야말로 서로를 어찌 믿겠습니까?

게다가 대왕께서 작은 나라에서 데려온 볼모를 풀어주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천하의 모든 나라가 대왕의덕을 우러러볼것입니다.

이리하여 박제상은 복호를 데리고 신라에 올수있었어요.

복호를 보니 미사흔생각이 더 간절해졌어요.

이번엔 왜로가서 미사흔을 구해오겠다고했어요.

그러나 왜로가면 박제상이 돌아올수없을지도 몰랐어요.

박제상은 왜에서 미사흔을 데려오기위해 한가지 꾀를 냈어요.

자신을 반역죄를 씌우고 왜에 들어가게하는것이였어요.

그렇게해야만 왜에서 믿을것이라 생각했어요.

눌지왕은 박제상이 반역을 뙤하다 붙잡혀 사형을 다할것이라는 방을 곳곳에 붙이도록했어요.

박제상은 며칠을 몸을 숨기고 있다가 곧장 왜로 건너가 왜왕을 찾았어요.

자신이 반역죄로 쫓기게 되었으니 왕께서 너그럽고 인재를 잘알아보신다하여 찾아왔다 이야기해요.

왜왕은 박제상을믿어보기로했어요.

왜왕은 신라로 군대를 보내면서 박제상과 미사흔도 함께 보냈어요.

왜군은 신라에서 멀지않은 섬에 모여공격준비를 했어요.

왜왕과는 달리 장수들은 박제상과 미사흔을 믿지못했어요.

왜군장수들의 의심을 풀기위해 박제상은 미사흔과 매일 놀러다녔어요.

박제상의 여유로운 모습을 본왜군장수들은 점차 의심을 풀기 시작했어요.

박제상은 어느정도 자신을 믿자 계획을 실행에 옮기기로 했어요.

미사흔 왕자에게 사실을 알리고 신라로 떠나게 했어요.

박제상이 같이 떠나면 왜인들이 금방눈치채고 쫓아올것이 분명하니 자신은 왜에 남기로했어요.

이렇게 미사흔은 신라로 떠나고 자신은 미사흔인척하며 시간을 벌었어요.

미사흔이 보이지않자 이상하게 여긴 왜인들이 미사흔의 방으로 찾아왔고

미사흔대신 박제상이 안자있는것을보고야 알게되었어요.

왜왕은 그런 박제에세 호통을 치고 한가지 제안을 해요.

왜왕의 신하가 되겠다고 하면 살려주겠다는....

하지만 박제상은 왜왕에 이렇게 이야기를해요.

"왜의 벼슬을 받고 좋은 옷을 입고 좋은 음식을 먹느니 차라리 신라의 개,돼지가 되겠소."

왜왕은 불같이 화를 내며 박제상을 불에 태워죽이고 말았어요.

박세상의 아내는 박제상이 돌아올것을 눈이 빠지게 기라디고있었어요.

살아돌아오지못할길이라는걸 알고있었기에 마지막 인사라도 나누고 싶었던거예요.

하지만 박제상이 이미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아내는 무리나케 율포해변으로 달려갔지만 이미배는 떠뒤였어요.

아내는 바닷가 모래밭에 앉아 한참동안 울었어요.

나중에 박제상이 불에 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치술령이라는 높은 고갯마루에 올라가 매일같이 통곡을 하다가 그만 돌이 되고말았답니다.

광개토대왕이야기한국사 역사동화속에는 알찬 부록들도 함께라 참 좋은것같아요.

왕권간화의 상징 골무지덧널무덤을 아시나요?

경주일대에 산처럼 솟아 있는 이무덤들은 신라가 내부적으로 국가의 틀을 완성하고 왕권을 확립한 내물왕부터 지증왕시기에 만들어졌어요.

그리으로 잘설명되어있어서 아이들이 훨씬 이해하기 쉽겠죠?

신라하면 석빙고도 빼놓을수없죠?

지금의 냉장고 역활을 한 석빙고... 얼음을 넣어두던 창고예요.

이런 창고가 어떻게 냉장고 역활을 할수있었을까요?

첫번째로 천장구조와 두번째로는 위쪽에 설치된 환기구,세번째로는 물과 습기를 빠르게 밖으로 빼내는 배수로를 들수있어요.

역사속 재밌는 지식들을 역사동화에서 함께보며 익힐수있어 참 좋네요.

광개토대왕이야기한국사 역사동화를 읽고나서 <양산 시립박물관>을 가보았어요.

책을먼저 읽고나서인지 정말 하나하나 눈에 담아오기위해 열심히더라구요.

박물관에가면 다양한 체험학습을 할수있어 참 좋은것같아요.

이건 신라의 벽돌모양을 직접 경험해보는 체험이예요.

이렇게 돌로 문질러서 문양을 볼수있는 체험놀이...

아이들이 아주 신기해하며 함께했어요.

문양이 어찌나 화려하고 이쁜지...저도 살짝 하나 찍어봤네요..^^

이건 태극기무늬를 그려넣은 바람개비...역시 이런 만들기놀이는 아이들에게 인기 최고인듯해요.

양산 시립박물관은 신라의 유물과 신라의 역사에 대해 익힐수있는 곳이예요.

이곳이 역사체험실이다보니 여러가지 체험을 함께하면서 역사를 익힐수있어요..

단순히 역사에 대해 이야기해놓은것이 아니라 다양한놀이와함께할수있어 좋더라구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퍼즐과함께 신라의 금관의 의미와 귀걸이의 비밀들을 익힐수있어요.

광개토대왕이야기한국사 역사동화속에서 먼저 만나본 충신 박제상...

여기에서는 dvd를 통해서 박제상을 만나볼수있어요.

이미 알고있는 이야기지만 이렇게 dvd로 보니 더 재밌게 느껴지네요.

자...우리도 박제상과함께 복호를 구하려 고구려로 떠나볼까요?

이체험놀이도 참 재밌더라구요.

복호를 구하기위해 고구려로 가는길을 퍼즐처럼 맞춰주는거예요..

하지만 아깝게 실패하고 말았네요..^^;;

신라시대의 다양한 의복을 입어보며 함께할수있는 체험관.

다양한 옷을 입어보고 함께했어요.

이것저것 입어보느라 시간가는줄을 몰랐네요..^^

칼과 창을 보더니 어찌나 좋아하는지... 한참을 놀았네요..

신라시대의 다양한 유물과 체험을 통해서 함께한 박물관 탐방...

역시 역사동화를 보고 박물관을오니 훨씬더 관심있게보고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되는듯해요.

나오면서도 한번더 와서 보고싶다고하더라구요.

하나하나 꼼꼼히 보지못한것같아 조만간 또 들를려구요..

역사공부...어렵게 생각했는데 광개토대왕이야기한국사 역사동화와함께 시작잘한것같아요.

역사동화와 함께하니 부담없이 시작하기 넘 좋네요.

또한번 들려서 아들과 역사이야기 많이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