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문제의 답은 생체모방이랍니다.

 

첨듣는 말입니다.

 

절대, 네버 처음 듣는 말이라 빡빡 우겨봅니다.

 

그리고 뒤늦게 나마 아이의 만화책으로 하나 배웠다 뿌듯했습니다.ㅎ

 

 

 

두번째 문제의 답은 실입니다.

 

그런데 솔직히 답에 비해 문제가 정말 어렵습니다.

 

괜시리 어렵게 생각해서는 풀기 어려운 문제가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3번의 답은 다들 아실려나?

 

스티븐스필버그감독이 쥐라기 공원을 만들때 나오는 보석이죠.

 

호박

 

요건 맞췄습니다.

 

 

 

 

이렇게 이론문제 3문제를 통해 얻은 답으로 실험주제를 정하는데 

곤충과 거미입니다.

 

 

 

 

 

보통 거미가 곤충이려니 생각하기 쉽상인데 그렇지 않답니다.

 

저도 거미가 곤충이 아니다. 다리가 8개라서!!!여기까지만 알고 있습니다.

 

머리, 가슴, 배 VS 머리가슴, 배

 

이런게 구분짓는 기준이라는거 처음알았습니다.

 

참 제 서평들을 읽어보면 아시겠지만 저 아이의 책을 읽고 39살 평생 알지못하고 지낸 것들 많이도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본문에 잠깐 나왔지만 덧붙여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결코 변태라는 말이 나쁜 말이 아닌데 이부분을 아이와 이야기하다가 7살 녀석이 그럼 곤충은 이상한 애들이냐고 물어오는데

 

조금은 당황했습니다.;;

 

 

 

곤충의 아름다운 날개를 보여주고 그 특징을 딴 모형들을 만들어

 

어떤 날개의 형태가 가장 멀리나는지에 대한 실험을 보여준 마다가스카르팀

 

 

 

 

거미줄에 추를 달아 탄력과 강도를 측정해보인 한국B팀

 

 

 

 

결과는 당근 주인공이 포함된 한국 B팀의 승리입니다.

 

그러나 점수차는 0.4점에 불과한, 그만큼 두팀의 실험은 성공적이렀다는 말이 되겠죠.

 

 

 

 

 

이번 내일은 실험왕 28권에서는 누에에서 실을 뽑을 수 있는 실험키트를 만날 수 있는데

 

끓는 물에 삶은 누에를 물레를 이용해서 실을 뽑는 실험 

 

 

그

러

나

 

 

울집 7세 아이에겐 저 누에안에 번데기가 있나 없나가 더 중요하더라구요.

 

누나가 실 다 뽑았다 싶으니 얼른 가위들고 와서는 자르기 시작하는데.

 

정말 번데기가 들어있습니다.^^

 

사실 저도 뭘 자르니, 설마 있을라고?했는데 들어있습디다.

 

 

 

 

 

하나도 부족해 두번째 누에도 컷!!!

 

첫번에 파랑 누에속보다 더 큰 번데기가 나옵니다.

 

 

 

 

누에에서 실을 뽑는 실험만이 아니라 덤으로

 

이렇게 우리가 길거리에서 사먹는 번데기가 만들어지는구나하는 실험도 하게 되었네요.^^

 

 

 

 

 

+

 

 

어려서 여름방학이면 매미채 하나 들고 온동네방네 돌아다니면서 여치니 방아개비니 메뚜기니 매미들 잡아다가

 

곤충채집한다고 알콜사고 주사기사고 했던 기억이 있는데

 

오늘 날밝으면 개학인데 다음 여름방학에는 아이와 함께 다양한 곤충알아보고 채집도 해볼까 계획해봅니다.

 

보고 직접 경험하는 것만큼 확실한 교육은 없으니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