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두 아랫집 누나 세발자전거를 눈독들이길래

 

분노의 검색질.

 

결국 삼천리 유아 세발자전거 샘트라이크 500 구입했어요.

 

 

제가 필요했던건 유모차처럼 차양이 내려오는 햇빛가리개.

 

그리고 좀 넓은 장바구니, 그리고 가격!

 

 

 

요즘 자전거 다들 비슷비슷하고 그게 그거 같지만

 

제일 중요한 가격에서 샘트라이크 승.

 

 

홈플러스몰에서 9만8천원이가 주고 구입했네요.

 

 

뭔가뭔가 더하면 더 저렴했겠지만..

 

 

그 비싼 카고자전거 쓰레기 취급하고는 버리고나서야 순금이가 이렇게 자전거에 목멜줄이야..

 

아까워 죽는줄알았네요.

 

 

 

 

 

컬러는 브라운으로 . 컬러는 아주 맘에들고 이쁘더라구요ㅗ.

 

 

조립해야하는데 이런거 조립해야하는거를 굉장히 귀찮아하는 저로써는..

 

어렵진 않았지만 .....아주 귀찮았어요.

 

 

 

 

 

 

 

 저 의자에 빨강네모친 시트부분이 좀 이상해요.

 

가운데 가랑이 사이로 천 안전바가 위로 올라와서 허리부분 안전바와  연결해 사용하는건데

 

천으로 된 안전바를 사용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저껄 떼어버리면 아기 엉덩이가 아플꺼같고...

 

안장은 플라스틱이예요. 

 

올라와 연결하는 천을 엉덩이 시트 안쪽으로 넣어서 사용하는데요.

 

덜렁덜렁,, 아기가 움직일때마다 왔다갔다 해서..좀 이상행.

 

엉덩이 시트만 따로 사용할수는 없어라구요.

 

 

 

 

 

 

장점!

 

 

무엇보다 맘에드는건 양손을 잡을수있다는것과

 

작은 보조주머니가 있다는거.

 

핸드폰 지갑 넣어 슝~ 나가기 아주 편해요.

 

 

 

 

그러나 단 이틀만에 드러난 단점...

 

 

옆에 어떤 아주머니가 빨강색 똑같은 자전거를 끌고 가시는데 어찌나 삐걱삐걱 소리가 나던지..

 

저건 왜저리 소리가 나는거야? 짜증나게...했는데..

 

이틀째 사용하는데 빨강부분있죠..

 

저부분이 핸들이 돌아가는 부분인데 핸들 살짝살짝 꺽을때마다

 

쇠끼리 부딪혀서 쇠 부딪히는소리가 완전 작렬입니다.

 

 

아마 이런 소리 굉장히 예민한분들은 절대 구입하지 마세요.

 

아무래도 신랑한테 저기에 기름칠좀 해달라고 해야하나 싶어요.

 

 

너무 삐걱거리는 소리가 거슬리고 좀 창피해요..

 

 

 

 

 

차양도 조금 높았으면 좋았을껄..

 

순금이가 거의 앞으로 나가다시피 앉아있는데

 

머리끝이 차양끝에 닿을랑말랑..

 

 

 

 

 

조금 높았으면 햇볕 완벽차단이였는데 높이가 낮아서 아기 머리끝에 닿더라구요.

 

 

보조발판도 좀 불편해요.

 

아기가 발을 편안하게 둘수있는 넓은 발판이 아니여서

 

자꾸 발을 앞쪽 바퀴부분에 둔다는...

 

 

 

 

 

 

 

 

 

 

 

 

 

 

 

뒷부분에 이렇게 망사로 된 창이 있어서 이건 좋아요.

 

 

아기 뭐하나 앞으로 보지 않아도 되고 편해요.^^

 

 

 

 

 

 

 

 

 

 

장바구니도 생각보다 넓고.

 

 

그러나 수박은 안들어간다는점.

 

 

울 순금이 좋아하는 수박을 그래서 못사오고있네요.

 

 

 

 

다른 자전거보다는 훨씬 넓어요.

 

 

플라스틱으로 된 장바구니들 맘에 안들었거든요.

 

 

 

 

 

 

 

 

바퀴 휠부분은 가격처럼 모두 플라스틱입니다.

 

 

대신 뒷부분 브레이크도 있어요.

 

 

언덕길에서도 세워놓을수있어 좋아요.

 

 

 

 

 

 

 

 

 

 

앞쪽 장난감이나 음료수같은거 넣을수있는 작은 보관함이 없다는것도 함정~

 

 

 

 

 

 

 

 

 

앞에 요런 작은 보관함 있으면 완전 유용한데..

 

 

결국 저는 유모차정리함을 앞에다 달아놓았네요.

 

 

 

 

 

 

 

 

 

 

어쨌던 울순금이는

 

 

표정이서 보는것과 같이 와방 좋아합니다.

 

 

나도 자전거가 생겼다는듯이~~~ㅋㅋㅋ

 

 

 

 

진짜 신나하더라구요.

 

 

 

 

 

 

 

 

하루종일 자전거에 앉아있고.

 

올라갔다 내려왔다..올라갔다 내려왔다...

 

어휴.어찌나 왔다갔다하는지...

 

 

이렇게 좋아할줄알았으면 진작 사줄껄..

 

 

 

저렴한만큼 단점도 있고.

 

장점도 있는데.. 삐걱삐걱 소리나는건 정말 어떻게 좀 보완을 하셔야할듯..

 

아무리 저렴하다 해도 구입한지 이틀만에 오래된것처럼 쇠부딪히는 삐걱소리는 좀....거슬려요..

 

 

 

아랫집은 지나월드 컴포트라이트인데 그건 소리는 안나더라구요.

 

 

사양은 비슷한게 가격은 약간비싸구요.

 

 

 

 

세발자전거 구입하려는분들 참고하네요.^^

 

아가는 소리가 나던지, 말던지

 

자전거라면 좋아하니까.^^

 

 

 

 *직접 구입한 포스팅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