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좀 크니 유모차에 타려고 하지도 않고

그러나 밖에 나갈땐 유모차가 아쉽기도 하구요.

잘 걷다가도 안아달라 하고

외출이라도 했다가 잠든 아이 안고 오려면 팔뚝이...ㅠㅠ

그래서 정말 버스 탈때도 자유로운

그런 유모차 있음 좋겠다 싶었어요.

그렇다고 거기에 돈 들이고 싶진 않은 마음~

이해하실랑가? ㅋ

그러던 차에 완전 이거다 싶은 유모차를 만났어요.

G마켓의 큐레이션 쇼핑몰인 G9에

3시간? 플래쉬 딜로 나온...

내가 발견한 시간은 마감까지 30분?

전부터 사고 싶던 거였지만 그래도 혹시나 싶어

코스코 유모차 검색 한번 해보고 괜찮겠다 싶어 결재 완료~

금요일에 결재하고 담주 목욜쯤 사용할 수 있겠지 싶었으나

목욜 외출할때 결국 사용 못했어요. ㅠㅠ

수욜에 발송한다길래 목욜에 사용하기 위해

직접 수령하려고 했으나 안 된다고... ㅠㅠ

결국 목욜 외출후 돌아오니 택배 도착~

박스 개봉하고 비닐 뜯었다가

헉~ 바퀴 불량인줄...ㅋ

바퀴는 따로 케이블타이로 연결되어 있기에

케이블타이 제거하고 위치에 꽂아주기만 하면 되네요.

3kg의 완전 초경량 유모차~

유모차 뒷쪽 안전장치를 앞쪽으로 살짝 당겨 올리면

유모차를 접을 수 있답니다.

시트가 너무 얇아서 아이가 앉았을때

시트가 찢어질까 괜시리 걱정~

일단 튼튼하게 고정되어 있긴 해요.

바퀴의 브레이크 기능도 있구요.

360도 회전되는 앞바퀴~

그치만 완전 부드러운 회전? 뭐 그런건 아닌거 같구...

24갤 4호군~

자기 유모차라며 자기가 밀고 가겠다고 하네요.

그러다 힘들면 앉기도 하구요.

기존 유모차는 버스 타기에 힘들어서 가지고 다니지 못했는데

이건 접고 펴기 간편하고 가벼워서

아이와의 외출시 완전 유용할 것 같아요.

좀 작은 느낌이 있어서 통통아가는 좀 좁을 듯 싶긴하지만요.

완전 초경량 유모차라 처음 밖으로 끌고 나오니

장난감 같기도 하고 막 그랬는데

적응 되니 가볍고 간편해서 너무 좋더라구요.

유모차 태우긴 크고 걸어다니기엔 아직 어린

그런 애매한 시기의 아이들과의 외출시엔

이런 초경량 유모차 정말 유용한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