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윤뽕양은 현재 생후 20개월이 된 아주 건강한 여아입니다. ^^

20개월이 되면서 아기발달사항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집고 넘어가려고 해요. ㅎㅎ

 

 

 

 

[20개월아기발달]

 

뭐든지 스스로 하려고합니다.

 

마냥 아이같았던 아이가 이젠 뭐든지 혼자하려고 해요.

자아가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라서 그렇답니다.

이럴땐 엄마는 조력자로서 아이가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만 하면 충분하답니다. ^^

 

 

 

 

 

 

 

20개월아가들이 짜증이 유난히 많아졌다고 느끼시죠?

자아가 싹트면서 뭐든 혼자하고 싶고 도와주면 너무 싫어해요.

자기 요구대로 되지 않을때는 심하게 화내기도 하고 자기주장이 강해지지요.

신체가 성장하는만큼 아이의 감정과 정신도 성장해서 이젠 조금 복잡해졌기 때문이랍니다. ㅎㅎ

 

 

아이가 짜증내고 투정을 부린다고 무조건 다그치지말구 아이의 의사를 존중해주세요.

이제 울 아기도 한 사람의 어엿한 인격체랍니다.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의사를 존중해주는 연습을 한다면 좀 더 좋은 사이로 발전하겠죠?

 

 

 

 

 

 

 

 

 

[20개월아기 신체발달]

 

걷는 동작이 안정되면서 뒤뚱거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걸을 수 있구요

여간해서는 넘어지지 않고 잘 걸어다니고 이젠 뛰어다니기도 한답니다.

이젠 공도 제법 잘 차고 계단도 난간을 붙잡고 혼자 걸어올라가지요. ^^

가까운 곳에 외출을 할 땐 아이 스스로 걸어다닐 수 있게 해주세요.

 

 

 

 

[20개월 아기습관]

 

이젠 울 아기 대소변가리기 훈련을 시작할때랍니다. ^^

 

하지만 절대 서두르지 마시고 아이가 준비가 될때까지 기다려주셔야해요.

자칫 서두르다가 결벽증이나 강박증이 생길 수도 있으니 조심 또 조심스럽게 접근해주세요.

외국에선 36개월까지 배변훈련이 되지 않아도 자연스러운거 아시죠??

 

청결한 습관을 길러주세요.

 

식사전에 손씻기

대소변 후에 손씻기

식사후에 양치질하기

 

 

이 정도만 매일매일 습관처럼 엄마와 같이 한다면, 아이도 당연한 습관으로 인식된답니다.

즐거운 놀이활동처럼 해주세요. ^^

 

 

 

 

 

 

[20개월아기 언어발달]

 

20개월의 아기라면 이제 두 단어를 이야기할 수 있답니다.

두 단어를 연결한 짧은 문장도 가능하지요.

 

엄마! 맘마!!

엄마! 응가!!

엄마! 뽀로로!!

 

말이 조금 느릴수도 있으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는 마세요.

하지만 엄마가 아이의 말을 잘 받아주고 대화를 자주하면 아이도 말이 빨리 는답니다.

이제 폭풍 언어 습득의 시기가 다가오니 아이의 웅얼거림에도 재빨리 반응해주는 부모가 되자구요. ^^


 

 

답답해하는 윤뽕양 그리고 전단지에 있는 포도를 보고 사달라고 떼쓰던 윤뽕양~!

그래서 마트로 향했습니다. ^^

가급적 윤뽕양의 요구에 응할려고 노력하는 해피m0m이거든요.

 

 

 

간만에 시식도 하고~ 마트가서 청포도도 저렴하게 겟하고~ ^^

그래도 나름 재미난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왔지요. ㅎㅎ

 

 

 

 

 

마트에서 홍보활동 중이던 눈높이 선생님에게 받은 작은풍선!

그런데 윤뽕양이 풍선을 바닥에 툭툭 치면서 장난을 치다가 풍선이 터져버렸어요. ㅜㅜ

엄마~ 풍선!

 

엄마~ 풍선!

 

 

풍선이 터지는 소리에 전 깜짝놀랐는데 윤뽕양은 그냥 터진 풍선만 아쉬운가보더라구요. ㅎ

 

 

 

 

 

엄마~ 풍선!!

 

왜 풍선이 터졌어?

응!

 

 

 

풍선이 왜 터졌지?

윤뽕이가 바닥에 툭툭 쳐버려서 터졌나?

 

 

 ㅎㅎㅎㅎㅎㅎ

 

 

 

 

 윤뽕양 : 엄마~ 풍선!

 

해피m0m: 누가 그랬어??

 

윤뽕양 : 윤아!!

 

 

이젠 제법 간단한 대화가 되는 20개월 윤뽕양이랍니다. ㅎㅎ

터진 풍선이 못내 아쉬운 윤뽕양은 집에 들어가서 청포도를 먹는걸로 위안을 삼았다지요. ^^

 

말이 늘어갈수록 요구도 점점 늘어나지만...

넘넘 귀여운 우리 윤뽕양.

매일매일 봐도 엄만 윤뽕이가 넘넘 사랑스럽고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