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교육에 있어서 정답을 만난것같았던날, 불안한엄마 무관심한 아빠의 저자이신 소아청소년클리닉 오은영박사의 만남.

[행복한 엄마들의세상, 소아청소년클리닉 오은영 박사와의 특별한 만남]으로 우리아이가달라졌어요에서의 부모역할에 대한

아낌없는 충고와 자녀교육의 방법을 알려주신 분을 베스트맘따라잡기 카페와 함께 만났어요.

이날, 이시간은 아마도 오랜동안 제 머릿속에 남아있을거예요.

 

행복한 엄마들의 세상, 소아청소년클리닉 오은영 박사와의 특별한 만남

sbs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ebs 60분 부모에서 자주 만나뵐수있었던 오은영 박사

불안한 양육전쟁의 답이 함께 라는 사실을 알려주러 오셨네요.

 

 

 

 

 

[불안한 엄마, 무관심한 아빠] 책의 저자이기도 하신 오은영 소아청소년클리닉 샘을 만날수있었던건

웅진리빙하우스와 베스트맘따라잡기 네이버 카페의 주최로 이루어졌답니다.

 

처음 들어섰을때부터 가장 뒷자리에 조신하게 자리를 잡고, 열심히 경청하기로 했던날

어쩌면 우리아이들이 초등학생으로 육아전쟁에서는 해방이 된것같은 제 입장에서

그래도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고민들을 해결할수있는 힌트라도 얻게 되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안고 출발한 자리였기에 더욱 기대가 되었어요.

 

 

 

블로거들의 소개가 시작이 되었는데요.

한결같이 부모의 입장에서 엄마의 입장에서 자녀교육, 자녀양육에 대한 관심을 보이는 카페 회원분들의

이야기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졌던 시간이었어요.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60분부모에서도 자주 만나뵈었던 오은영선생님의 소개가 이어졌답니다.

tv에서 볼때와는 또다른 모습

따스한 미소로 엄마들의, 아빠들의 마음을 다독여주시는 표정하나하나에

더 편안했던 자리가 되었어요.

 

 

 

 

불안한엄마, 무관심한 아빠 3세부터 15세의 자녀를 둔 부모들의 필독서가 될책을 쓰면서

다시금 강조하고 싶었던 내용들을 이야기해주셨네요.

부모들은 양육의 불안함과 두려움을 너무나 크게 안고 지내는 요즘을 지켜보면서

꼭 알려주고 싶다고 하셨어요.

 

 

이미 책을 읽고 있던 저역시 이 자리가 더 기대되었던것은

최근에 제가 느끼는 고민거리, 걱정거리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는 책속에서

와닿았떤것들이 있었기때문이기도 했는데요.

 

 

이전에 읽었던 자녀교육도서, 자녀양육도서들을 모두 실천할수는 없지만

아주 유익하게 읽고 도움을 받기도 했는데요.

이제는 초등학생으로 점점 성장해가는 아이들을 다루는 제 입장에서

이렇게 하자, 저렇게 하자에서 그치는 원인과 이유를 잘 따져 아이를 이해할수있는

노하우만이 아닌 실제의 아이들이 부딪히고 있는 일상생활속에서

큰 문제라고는 생각지 않지만 은근히 걱정이 되고 고민되던 부분들을

정말 어디에서도 찾아볼수없었던 문제들에 대한 이야기에 반가웠던것같아요.

 

 

오은영박사의 이야기가 시작이 되었을때

전 너무나 공감을 할수밖에 없었어요. 아이들이 어릴때는 사실 몸이 고되었던것같아요.

몸이 그리 좋은편은 아니어서 몸이 참 힘들었고, 고집이 생기고, 자신의 주체성을 갖기 시작하면서

시작되는 갈등역시 힘들었던 기억이 있거든요.

 

 

 

그런 부분들도 어려웠지만 그 시기가 지나고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본격적인 사회활동을 시작한 아이들

어릴때대하던 육아서에서의 내용보다 더 구체적인 방법과 해석이 필요했던 요즘이었어요.

 

 

한편, 아이들이 크면서 스스로 할줄 아는것이 많이 늘어나 에너지로 해줄수있는 부분은 줄었지만

성장한 만큼 고민을 하게 되는 부분들....사소한 친구와의 문제나, 성적기타등등

모두 궁금한 일상들이었어요.

 

우리부모들이 불안한 이유가 뭘까요?

 

우리 부모님의 세대도 우리를 키워내시면서 불안한 마음도 있었겠지만

실제 요즘의 부모들은 더욱 불안함을 많이 갖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부터 알아낼수가 있었어요.

저 스스로도 생각해보면 작고 사소한 부분에도 불안함이 생겼던것같아요.

 

엄마가 어릴때 사교육이 얼마나 많았는가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사교육이 많아지면서

더욱 불안해지는 엄마들 그로 인해 생겨난 문제들까지도 이야기 해주셨는데요.

21세기의 우리아이들을 잘 키워내는것이 좋은대학을 꿈꾸면 다 해결이 되는지를

생각해보게 해주셨는데요.

 

 

공부는 배움이라는 사실을 말해주시네요. 공부를 통해서 배워가는 그 과정이고

지식과 상식, 자기의 기초발달을 위한것이지 공부자체가 궁극적인 목표는 아니라는것이예요.

삶의 자세와 태도를 모두 공부로 결론짓지는 말아야 한다는 말씀이죠.

 

 

 

불안한 부모들이 알고 있어야 하는 부분은 바로

정서발달과 사회성발달이라고 하네요.

그것이 먼저 바로서야 뒤따르는 모든것들, 확대되어가는 인생의 모든것들에 진정한 행복임을

알려주셨어요.  부모가 정서적으로 안정되면 아이들도 좋다는것이죠.

 

 

 

정서발달

 

정서발달에 있어서 자신이 느끼고 있는 그 상황에 대한 인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경우

예를 들어 시험때만 되면 신경질을 내는 아이가 있다고 하지요.

아이는 신경질을 내는데에 이유가 있다고 해요. 자신이 시험으로 인한 스트레스, 불안함에 대한

인지를 못하고 자신이 불안한 감정을 인지 못하기때문에 보이는 증상중에 하나라고 하네요.

 

 

현재의 가지 감정을 잘 못느끼는 아이, 그래서 신경질을 내거나, 복통을 느끼거나,

화가 나거나 그 이유들에 대한 근본적인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불안함을 그렇게 표현하고 있는것이라는거예요.

정작 그 아이에게 너 스트레스 받니? 하고 물어보면 아무렇지도 않게 아니요~ 하고 대답을 하는 경우라고 해요.

 

 

 

그부분의 이야기를 들으면서,,,저도 많이 공감을 했어요.

 저역시 화가날때 고민하는 일이 있을때

화를 내기도 하는데요. 고민때문에 불안하고 있음을 걱정하고 있음을 나스스로 인정하지 않고

있을때 화를 내기도 했던 순간이 떠올라서 말이죠.

 

 

누가, 한창 아이들 키우기 힘들겠다,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해줘야 하잖아,,,하고 물어오면

뭐 부모니까 당연히 해야할일인데 다 그렇게 보내는거잖아...하면서

저도 현실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부모라는 입장이니 당연히 받아들여야 한다는 생각에

그것을 부정하고, 사소한일에 우울하거나 짜증이 나던 때가 바로 그이유때문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깨닫게 해준시간이었어요.

 

 

본인 스스로 감정을 잘 느끼고 받아들이면서 인정을 하게 되면

우회적인 표현을 줄일수가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에게 아이를 위한 잔소리, 아이를 위한 일시적인 협박 모두 아이들의 감정을 이해해주는것이 아니기에

아이는 그렇게 해야한다는 생각에 힘들어도 하려고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결과로

자신들의 감정을 소화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음을 이야기 해주셨네요.

 

 

정서발달은 후천적인것이기때문에 아이의 감정을 수긍해주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하네요.

정서발달을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바로 이런 경우라고 해요.

아이가 뭔가때문에 울고있을때....

달래려는 부모의 입장에서 쉽게 해결하는 방법들중에

어? 저기봐, 저거 뭐야? 비행기 날아간다...라든지의 다른 관심사를 불러일으키는 말들로

회피하는것은 아이에게 불안한 감정을 직면하게 하지 못하고 회피하게 만들어버리는

결과라는 사실도 이야기 해주시네요.

 

그냥 아이를 위한다고 했던 말이지만,,, 맞아요. 자꾸 번복되는 일들속에서

아이는 자신의 불안한감정을 다룰줄 모르는 아이로 커버리게 되는군요.

그럴때 아이의 감정을 수긍해주는것, 진정 이해해주는 말한마디로 위로하면서

자신의 불안한 감정을 잘 다룰줄 알도록 정서발달을 시켜주는 방법을 이야기 해주셨어요.

 

잃어버려서 속상했구나~ 하는 대충하는 표현도 절대 도움이 안된다고 하네요.

속상하구나, 라고 이해를 하는 수긍하는 말이 먼저가 되어야 하지만, 매번 이런 유사한 일이 있을때마다

표현을 그렇게 하면 안된다는 사실을 말해주어야 한다고 하네요.

혼내기만 하고, 잔소리를 하게 되면 아이는 어느새 거짓말 장이가 된다는사실,.

 

 

 

아이의 표정이 이상해서 너 무슨일있니? 하고 물어볼때

아니요? 괜찮은데요.

라고 대답을 한다는것은 부모를 안전한사람이라고 느끼지 못하기때문이라고 하네요.

 

오은영 박사의 자녀양육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열심히 적어온날이었어요.

 

 

 

 

사회성발달

 

사회성발달에 있어서도 정서발달이 잘 되면 좌절, 도전, 모두 해결이 되는 문제중에 하나라고 하시네요.

얼마전의 해병대 사건을 비롯해서 박한상사건에 대한 존속살인사건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이해를 할수가 있었어요.

특히나 요즘 가장 부모들의 걱정거리가 되는 부분이 바로 사회성 발달이라고 해요.

어떤 엄마들을 만나서 물어봐도 아이가 친구들과 잘 지낼지 ...하는 말들을 한다고 하는데요.

저역시, 최근도 아이들의 학교에서의 가장 중요한 관심사는 바로 친구들과의 사이예요.

 

 

 

공부는 시간내서 하면 되지만 친구들을 만날수있는 시간은 한정적이고

왕따니, 따돌림이니 하는 단어들이 있기에 더 불안하기도 한데요.

불안한부모는 걱정이 또 많다는 사실~!!!

과한걱정을 하는 대신 아이의 정서발달을 위해, 사회성발달을위해

아이를 이해해주고, 잘하고 있음에 자신감을 갖는 부모가 되라고 하시네요.
 

 

또한 사회성발달에 있어서 소심하거나 내성적인 아이들이 그런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소심하거나 내성적인 아이는 누가 건드리면 순간 얼어버린다고 해요.

주저하게 되고, 맞서질 못하기때문에 더 힘든 경우가 많고,

그럴때 부모입장에서는 너 바보야?

하고 말해버리면 더욱 ....아이는 엄마에게 미안함까지 생겨버려서

본인이 정말 못났다고 생각하면서 힘들어한다고 하네요.

 

 

 

 

구체적으로 아이의 그 상황을 극복할수있게 해주어야 한다고 해요.

누군가 때렸어...하고 말할때 너 바보야? 하고 말하지 마세요~!

 

 

 

임기응변할수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주라고 하셨어요.

물론, 그 상황들이 그때그때 다르긴 하지만 소심한 아이일수록 그렇게 해버려~ 하고 뭉뚱그려 이야기 하지 말고

구체적인 이야기들로 상황을 좋게 할수있는 방법들을 말이지요.
당황하지 말도록 툭 때리는 아이들 앞에서도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고 하셔서

고개가 절로 끄덕이게 되더군요.

 

 

 

그런 상황이 오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침에 학교를 보내지만그것이 정답은 아니니까요.

그런 상황이 왔을때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지를 가르쳐주는것

어쩌면 잡은 고기만 찾아다닐게 아니라, 고기를 잡는 방법을 가르치는것과 같은것같아요.

 

 

 

 

사회성발달중에서도 친구들과의 대화속에서 공감을 잘 못하는 아이에게는

공감을 할수있는 정말? 와~ 진짜?

라는 단어사용만으로도 그 친구의 말에 공감을 하고 있음을 알려주라고 하네요.

 

 

 

 

처음에는 아이가 잘 못할수도 있지만 점점 수월해지게 된다고 해요.

 

간단한 간식과 함께 상담을 해온 질문들을 읽어주는 시간,

그리고 그 상담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주는 시간이었어요.

 

 

 

 

 

 

엄마가 없으면 불안한 아이에 대한 상담이야기도 있었는데 제 경우에는 사람과의 관계속에서

불안함, 소심함에 대한 이야기가 더 직면해 있는 문제들이어서 소개해볼께요.

 

 

 

 

불안한 아이들은 움직임에 있어서도 불안하고, 편식이 심할수가 있다고 해요.

줄넘기를 할때에도 줄에 맞을까봐 불안해 하기도 하는 감각불안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셨는데요.

이런 감각불안에 대한 아이들은 감각을 키워주는 활동을 해주는것이

아이의 증상별로 큰 도움이 되기도 한다고 하네요.

불안한 아이들에게 감각불안이 있는경우 소리지르는 부모는 절대 안된다고 해요.

표정은 불편하면서 말로만 됐네,,,하는것도 안된다고 하네요.

 

 

 

또, 고학년의 경우에는 누군가 일부러 어깨를 부딪혀온다면 소심하거나 불안한 아이들은

어깨를 움츠리게 된다고 하는데요. 다음에 또 상대 아이는 일부러 어깨를 부딪혀 올 확률이 높고,

그럼 또 아이는 그 상대가 근처에 오기만 해도 주눅이 들테지요.

그럴때~알려주세요.

어깨를 부딪혀오면 어깨에 힘을 주라고 하셨어요.

 

 

그것 하나만으로도 크게 다른 결과를 갖고 올수있음을,,,,

가장 간단한방법이면서도 부모들이 구체적으로 알려주지 못했기때문에

소심한 아이, 불안한 아이는  계속 스스로 힘들어왔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혹시나 이글을 읽게 되는 학생들중에서도~ 본인 스스로 소심하거나 불안하다고 생각되시면

이 방법 꼭 써보세요~ 그냥 말없이 어깨에 힘을 딱 줘보는거예요.

맞서서 싸우라는말이 아니예요^^

 

 

 

불안한엄마 무관심한아빠

제목에서도  쉽게 알수있었던 자녀양육에 관한 이야기

아빠는 엄마가 불안해 하면 다 그렇게 크는거지, 걱정마,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는것은

바쁜일들 사이에서 오는 무관심의 표현일때도 있지만

그것은 아빠도 불안함이 오지만 불안함을 인정하지 않기때문인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행복한 엄마들의 세상 오은영 선생님과의 특별한 만남에서

들었던 유익한 이야기들

아마도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될것같아요.

꼭 오은영 선생님의 말을 잘 기억해두고 실천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날.


 

오은영 선생님과 베스트맘 따라잡기 카페 오너이신 이태형 대표님( 교육컬럼리스트/ 소설가)과

카페 회원분들 모두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유익한 자녀양육에 관한 사실들을

듣고 왔답니다.

 

 

 

 

[불안한엄마 무관심한아빠] 책을 갖고 가길 잘했어요.

직접 사인을 받으면서 앞으로 잘 실천해야겠다고 다짐을 할수가 있었던 날이었어요.

 

  



빈스앤베리즈를 나오면서....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네요.

그래도 이제는 불안함과 걱정으로 많은 생각이 아닌 밝은 기분으로

어쩔줄 몰라서 손을 못대던 찰흙만들기를 하던날 갑자기 떠오르는 만들 대상을 찾아낸것같은 기분~

 

 

 

오은영 선생님과의 특별한 만남을 통해 알게된 자녀양육노하우, 자녀교육노하우들이

너무나 소중했던 시간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