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서양도 이제 잠자리 독립 을 시작하려 합니다.

그 첫 단계가 바로 침대예요^^

새 침대가 들어오면 슬슬 잠자리 독립을 해보자 싶었답니다.

둘째를 갖기 위함도 있지만..

윤서양은 꼭 잠을 잘때 엄마 귀를 만지는 안좋은 습관이 있어요.ㅡ,,ㅡ

아마도 억지로 젖을 끊어 생긴 것 같은데...아무튼 그때부터 윤서양은 꼭 누군가의 귀를 만지거나 해야 잠이 들어요.

최근 고쳐주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떨어져 자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 증상도 없어지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억지로 떼어놓으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것 같아 우선 윤서양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첫단계가 필요했답니다.

공주침대를 늘 외치긴 하지만...

핑크 침대 선에서 합의를 보고....ㅋㅋㅋ

개인적으로 벙커침대를 선호하지 않고..

윤서방에 붙박이장을 활용하기 위해서 손쉽게 이동이 가능한 침대가 필요했답니다.

그래서 낙찰된 이아이~~~!!

바로 한샘 샘키즈2 침대랍니다.

화이트부터 색상이 다양하고 아주 심플한 디자인의 침대랍니다.

제가 원하는 침대가 바로 심플하고 실용적인거 였거든요.

화이트/메이플/그린/블루/핑크

핑크공주 윤서양은 당연히 핑크로 골랐답니다.^^

그동안 아빠방이었던 윤서방 침대하나로 분위기가 달라지길 기대해 봅니다.

엄마의 특명!!!

샘키즈2 침대가 들어올 자리를 만들어라~~~!!!!

였어요^^ 아빠씨가 엄마 없는 사이 깨끗하게 청소하고 정리해 두었답니다. ㅋㅋㅋ

아빠가 쓰던 킹사이즈 매트는 1만원 주고 버렸어요^^

10년 넘게 사용한거라 매트리스가 제 몫을 다하지 못하던 차였거든요.

이제 아빠씨는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ㅋㅋㅋ
 

4시약속한 기사님~~~!!!

전화도 안받았는데 2시쯤 혹시 몰라 지나가는 길에 들리셨더라구요.

다행이 딱맞춰 청소가 끝나서 바로 침대설치 들어갑니다.

두분이 오셔서 열심히 옮기시고 조립하시고 하셔서...

아빠씨 일부러 출동시켜 두었는데 말이죠^^

그저 바라볼뿐~~!!!ㅋㅋㅋ

매트와 별도로 주문한 수납함도 함께 도착했네요^^

앙!!!이제 조립만 하면 되는거야????ㅋㅋㅋ

윤서양이 첫 아이다 보니 참..해주고 싶은것도 많고...

처음 느껴보는 감정들도 많은것 같아요.

아이를 낳고 아이방을 꾸며주고.. 침대를 놓아주고....ㅋㅋㅋ

윤서양이 돌아와 기뻐할 모습을 상상하니 넘 설레고 좋더라구요.
 

프레임이 철재로 되어 있어 아주 튼튼해 보이더라구요.

생각보다 무겁지도 않은데..

가운데 한번 더 받쳐주는 부분도 있구요.

무엇보다 조립도 아주 간단하고 쉬워서 나중에 이사갈때 분리하는 건 일도 아니겠어요^^

 

기사님 조립하시면서 서스름없이 올라가시는데...저는 순간 헉~~!!

저거 무너지면 어쩌려고~~~!!!했는데 말이죠.

하하하...생각해 보니 끄떡 없어야 하는거잖아요.

아빠랑 윤서랑 둘이 침대위에서 굴러도 뭐...문제 없더라구요.

매트리스 밀림 방지대도 있어서 매트리스 밀릴 걱정도 없구요^^

매트도 본넬 스프링 매트로 쿠션감도 너무 좋더라구요.

매트리스 상단은 좀 단단한 편인데 부드러운 니트원단을 사용해서 뛰어난 통풍성을 가지고 있구요.

터치감은 아주 부드럽답니다.

노뜨 베드디 6000 스트링 매트리스 SS

침대 아래쪽에는 따로 수납함을 구입해서 넣어주면 좋더라구요^^

일단 두개만 구입해 봤는데..

아무래도 몇개 더 구입해서 아래 공간 활용하면 정말 너무 좋을것 같아요.

나사도 아주 두껍고 안전해 보이는 나사로 조립하셔서 일일이 다 조여주시고 하시는데...

역시 직접 기사님이 오셔서 제대로 조립해 주시니까 믿음도 가고 안전하게 느껴지는것 같아요.

가끔 인터넷 일반 쇼핑몰에서 가구 구입하면 대충 오셔서 놓고 가시거나 하시는데..

지난번에는 책장 구입했는데..

전화 한통없이 아파트 복도에 그냥 두고 가셨던 적도 있었답니다.

그런데 한샘은 미리 전화통화 하고 약속 날짜에 맞춰 와주시니 그런 염려도 없구요.

사후 서비스까지 걱정이 없는것 같아요^^
 

가드가 빨리 출시 되어야 윤서양이 온전히 혼자 잠이 들텐데 말이죠^^

윤서양 적응 기간동안 가드가 출시되길 기다려 봅니다.

윤서양 엄마와 함께 윤서양 침대에서 자는건 너무 좋아하는데요^^

아직 홀로 잠을 못잤어요.

곧 예쁜 침구류와 가드까지 설치되면 윤서양의 잠자리 독립이 시작됩니다.

유치원에서 돌아온 윤서양.

침대 왔어~~!!!한마디에 옷도 벗지 않고 침대위로 달려갑니다.

엄마 이거 진짜 윤서 침대야????

너무 좋다~~!!윤서 혼자 잘 수 있어요~~!!!!

하더라구요^^

자 이제 윤서양 잠자리 독립을 위해 화이팅~~!!해주세요^^

잠자리 독립 전 후 어떻게 달라졌는지...

윤서가 달라졌어요~~!!를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