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 보물유림님의 포스팅으로 알게된 캐니빌리지...

사실 지난 달 리틀G 나들이 장소 였었는데 이런저런 일들로 다음으로 미루었었답니다.

그러다가 어린이날도 출근해야 하는 울결파와 조금이라도 가까이서 놀기 위해서 코스를 생각하다가

캐니빌리지를 선택하였답니다.

분당의 여러 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리기는 하지만 사람 많은 곳에서

형제들과 하루를 보내기는 너무 벅찰거 같아서 선택한 코스랍니다.

이곳은 100% 예약제로 운영이 되고 그렇기에 매 시간마다 관람객 수가 한정되어져 있기에

많이 붐비지 않을거라 생각을 했거든요.

그리고 예약을 하려고 보니 어린이날 선물도 준비되어져 있다하여 더욱 선듯 예약을 하였답니다.

 

분당구청에서 자리를 정돈한 후 캐니빌리지를 찾아갔답니다.

분당하면 신도시라는 생각에 캐니빌리지 또한 건물들이 많은 곳에 있을거란 생각을 했었어요.

그런데.....

제 생각과는 달리 캐니빌리지는 나무가 가득한 산 한가운데에 있더라구요..

제가 길을 잘못 들어서 네비가 길을 어렵게 알려 주었는데

산을 돌아~~ 돌아~~ 안내를 해 주더라구요..ㅋㅋ

덕분에 예쁜 꽃들, 푸르른 나무들 맘껏 구경하였답니다.

 

캐니빌리지에 도착을 하니 주차장에 차들이 꽉 들어 차 있기는 했지만

다른 곳들에 비하면 한산하고 여유있는 모습이였답니다.

장소 선택을 정말 잘 한듯 싶었어요..^^

더욱이 이곳에서 우연히 보물유리님을 만나게되어 더욱 반갑고 즐거웠었답니다...

둘째 유정양이 어찌나 귀엽게 잘 걸어다니던지요..ㅋㅋ

 

 

 

 

우선 캐니빌리지를 관람하려면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을 하여야 한답니다.

물론 늘해랑도 예약을 하고 갔답니다.

그런데 혹시나 이 사실을 모르고 오신분들은 당황하지 않으셔도 되요..

이렇게 입구에 예약을 할 수 있도록 컴퓨터가 준비되어져 있더라구요.

당일 예약이 꽉~~ 차지 않는 한 관람하실 수 있도록 배려해 놓았더라구요.

 

 

 

 

 

캐니빌리지의 관람코스 랍니다.

개인 별로 움직이는 자유관람이 아니라 층별로 안내해 주시고 설명해 주시는 선생님들이 있어

부모님들도 함께 편하게 관람할 수있어서 좋더라구요.

단체관람 이지만 중간..중간 ...자유 관람을 할 수 있는시간이 주어지기에

너무 빡빡하다~~~ 라는 생각은 들지 않더라구요.

전체 관람시간은 60분~70분 정도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1, 2, 3층으로 이루어진 캐니빌리지는 각 층별로 너무나 알찬 정보를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있도록 쉽게 설명해 놓았구요.

다양한 영상물들을 통해서 더욱 쉽게 알려주더라구요.

또한 직접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아서

정말 알차게 만들어진 곳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마지막 타임인 4시에 예약을 하고 정시에 입장을 하였답니다.

미리 온다 하여도 앞 타임 입장 객들이 관람을 하고 있기에 기대려야 한답니다.

그럴 땐 야외 캐니동산에서 편하게 기다리면 될거 같아요..^^

 

관람 예약 시간에 입장을 하여 자유롭게 1층을 관람하였답니다.

1층에는 이렇게 캔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져 있더라구요.

이 멋진 작품들을 중,고등학생들이 만들었다기에 더욱 놀랬답니다..

 

 

 

 

 

 

그리고 한 곳에는 이렇게 애니메이션을 관람할 수 있는 곳이 있어요.

저희 형제들은 작품 감상을 별로 하지 않고 이곳에서 자리를 잡더군요..ㅎㅎ

 

 

 

그리고 한쪽에는 이렇게 책을 볼 수있는 [어린이 환경 도서실]도 있답니다.

책이 생각보다 다양하고 많았어요..

오르다 첫발견 시리즈도 있었고, 다양한 DVD도 있더라구요.

 

 

 

 

예약해 놓은 입장객들이 입장을 한 후 영상실에 모여 영상물을 관람하였답니다.

영상물은 "우주인도 지킬 수 없는 지구"라는 제목의 현재 지구가 처해있는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이야기해 준답니다.

 

 

 

그런 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이동을 하였어요..

안내하시는 분들이 친절히 안내해 주시기에 편하게 이동하면 된답니다.

 

 

 

3층에서는 나폴레옹의 고민으로부터 금속캔이 만들어 졌다는 이야기와 함께

캔의 역사에 대해서 선생님으로 부터 설명을 들었답니다.

저도 제대로 알지 못했던 다양한 캔의 역사를 알수 있어 좋았어요.

 

 

 

캔의 역사에 대해서 설명을 들은 후 바로 이어서

115년전의 캔이야기를 신기한 매직비젼을 통해 관람하였답니다.

 

탐험가인[페리]가 1824년 북극을 탐험하던 중 남겨진 캔을 115년이 지난 후 우연히 발견하여

열어본 결과 캔속에 들어있던 음식물이 그대로 보존되어져 있었다는 이야기를 전해준답니다.

 

 

 

 

 

 

그런 후 3층에 전시된 다양한 체험 활동들을 직접 경험할 수있도록

자유관람 시간이 주어졌답니다.

자유관람을 통해 캔의 구조, 캔이 만들어 지는 과정, 캔의 만드는 광물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답니다.

 

 

 

 

 

 

 

 

한 사람이 1년 동안 사용하는 캔의 양은 어느정도일까요??

 

 

 

그 양은 형제들이 들어 올리기에 조금 힘겨움이 있을 정도의

생각보다 꽤 많은 양의 캔을 소비하고 있더라구요..

 

 

 

 

 

퍼즐 놀이도 놓치지 않고 즐기고 있는 형제들이랍니다.

 

 

 

 

 

 

이렇게 자유 관람을 마친 후 재활용 영상게임을 하기 위해 한줄로 섰답니다.

그런데 퍼즐을 맞추다 늦게 도착한 형제들...

길게 늘어선 줄의 맨 뒤에 서라고 하니 한울군 삐쳤습니다.

사실 친절한 형이 자리를 양보해 주었는데 제가 뒤로가서 서라고 이야기 했거든요....

맘이 상한 한울군 게임 하지 않으시겠답니다...;;

 

 

 

그러면서 다른 체험 활동으로 가버리는 한울군....

한결군은 그저 형아가 줄을 서지 않기에 따라 다닙니다...;;

 

 

 

그런데 정말 하기 싫은건 아니였겠죠....

다른 아이들이 모두 체험을 마친 후 마지막으로 물어보니..

한결군은 하시겠답니다... 그러면서 한울군도 슬그머니 하고 싶다고 이야기하네요..ㅎㅎ

그래서 마지막으로 재활용 영상게임에 참여하였답니다..^^

위에서 캔이 내려오면 알루미늄 캔과 철캔을 분류하여

오른쪽, 왼쪽으로 나누어 주는 게임이랍니다.

그런데 저희 형제들은 키가 작아서 게임을 진행하기 조금 힘들었네요..

 

 

 

게임을 마친 후 다시 모여 [돌고도는 캔]이라는 제목의

캔의 분리수거 과정이 담긴 영상을 함께 관람하였답니다.

 

 

 

 

 

 

영상물 관람 후 계단을 이용해 2층으로 이동을 하였답니다.

 

 

 

2층은 캐니마을 이랍니다.

캐니마을을 둘러보며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였답니다..^^

 

 

 

2층에 내려와서도 또 새로운 영상물을 관람하였답니다.

그림을 보며 듣는 설명이 아니라 이렇게 영상을 통해서 전해 들으니

더욱 쉽게 이해가 되는거 같았어요..^^

또한 영상물 관람할 수있는 공간 또한 모두 다양하게 디자인 되어있어

많은 영상물을 관람했음에도 질리지 않고, 영상물 또한 애니메이션, 동영상 등

다양하기에 지루하지 않았던거 같아요.

 

멀~~리 혼자 앉아서 [캐니빌리지의 하루]를 관람하는 한울군이랍니다.

 

 

 

 

영상물의 마지막에 [캐니송]이 나오는데

"세상 사람들이 모두가 천사라면.."이라는 노래를 개사하여 만들어진 노래라

모두들 쉽게 따라부르기도 하였답니다..^^

캐니송 가사를 알아서 아이들과 즐겨부르면 자연스럽게 분리수거는 몸에 베일거 같네요..*^^*

 

 

 

다음으로 이동한곳은 캐니의 집이랍니다.

 

 

 

캐니의 집 커다란 냉장고 속에는 무엇이 들어있을까요??

 

 

 

다양한 종류의 음료수 병들과 캔들이 들어있네요..^^

냉장고 속을 설펴본 후 텔리비젼 영상물을 통해 분리수거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답니다.

 

 

 

 

영상물을 관람 한 후 아이들이 직접 분리수거를 체험해 보았어요..

 

 

 

 

선생님에게서 분리수거 용품을 하나 씩 받은 후 물건과 맞는 곳에

모두 분리수거를 해 주었답니다.

 

 

 

한울군도 분리수거 표시인 세모표시를 확인한 후 바르게 분리수거해 주었구요...

 

 

 

 

한결군도 분리수거를 잘 해 주었답니다..^^

 

 

 

그런 후 분리배출 마크 찾아가기 게임도 한번씩 체험해 보았답니다..^^

 

 

 

 

이번에는 캐니 병원으로 이동을 하였답니다.

캐니 병원을 찾아온 환자는 바로 "지구" 어떻게 하면

지구를 치료해 줄 수있는지 애니메이션 영상물을 통해 알아 보았어요..

 

 

 

아이들이 지금까지 여러편의 영상물을 관람하였는데도

누구하나 지루해 하지 않고 모두 집중해서 영상물을 관람하더라구요..

영상물들의 내용이 짧고, 다양한 매체를 이용하고, 상영 장소 또한 다양하기에

그렇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체험한 곳은 캐니마트 랍니다.

이곳에서 바구니에 두개의 물건을 골라 구입할 수있어요.

 

 

 

형제들도 열심히 물건을 골랐어요....

한결군은 이런거 선택 할 때 고민 없이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참 빨리 선택을 해요..

반면 한울군은 어느걸 선택할지 고민을 참 많이 한답니다....

 

 

 

 

 

물건을 고른 후 계산대로 가면 캐니슈퍼에서는 영수증과 함께 코인 하나씩을 받게된답니다..^^

이 코인으로는 자동차 게임이나 퍼즐 게임을 할 수있어요..

 

 

 

 

영수증도 참 특이하죠??

 

 

 

코인으로 재활용마크 퍼즐게임을 즐길 수 있어요...

한울군 사람이 많이 줄을 선 자동차 게임을 하지 않고 퍼즐게임을 하였는데

나중에 자동차 게임 무척이나 하고 싶어하였지요...

 

 

 

하고 싶은건 기다렸다가도 꼭 하고마는 한결군....

한결군은 자동차 게임을 하였답니다.

 

 

 

아직 서툰 운전 실력이라 오래 달리진 못했지만 늘상 하고 싶었던

운전을 할 수있었기에 좋았을거에요..^^

 

 

 

캐니빌리지에서 온 메일이랍니다..

사진 촬영을 한 후 바로 이메일로 전송을 할 수 있도록 되어져 있더라구요.

카메라가 위쪽에 있어 형제들 각각 촬영을 하였는데 한울군과 찍은 사진은

잘못 전송되었는지 오지 않았네요...;;

 

 

 

 

2층에서 캐니빌리지의 모든 체험활도을 마친 후

연결통로를 통해 옆 건물의 2층에 마련된 휴게공간으로 이동을 하게된답니다.

이 날은 어린이 날이라 선물로 시원한 캔 음료를 무료로 나누어 주더라구요..^^

 

 

 

옥상 한켠에는 이렇게 귀여운 연못도 있구요, 단체관람객들이 와도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많은 테이블이 준비되어져 있답니다.

 

 

 

또한 커다란 포토죤도 준비되어져 있더라구요.

하나..하나... 어찌나 잘 만들어 놓았는지 모르겠어요..^^

 

 

 

저희 형제들도 기념촬영 하였답니다..^^

 

 

 

 

1층으로 내려와 어린이날 선물로 준비된 사탕과 캔으로 만든 저금통이나 필통 중 하나를

선물로 받았답니다..

사탕이 그냥 사탕이 아니라 츄파춥스 무설탕 사탕을 준비하였더라구요...

어찌나 엄마의 마음을 잘 아시는지 다시 한번 감동먹었네요..^^

저도 하나 살포시 먹었답니다..ㅋㅋ

 

야외에 있는 캐니동산이랍니다.

크지는 않지만 관람 전 후로 편하게 둘러보기 좋을거 같아요..^^

 

 

 

 

 

마침 이곳에서는 제주 환경그림 그리기 대회의 수상작품들이 전시되어져 있어

그림도 관람하였네요..^^

 

 

 

캐니동산에도 벤치가 마련되어져 있어 도시락을 준비해와서

자연과 더불어 편하게 먹을 수 있을거 같아요.

 

 

 

생각보다 볼거리, 놀거리, 체험거리가 많았던 캐니빌리지에서 형제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많은 기대를 하지 않고 왔는데 너무나 좋은 곳을 알게되어 너무나 기분이 좋더라구요.

지난 달에 리틀G 친구들과 함께하지 못한 캐니빌리지 시간내어서 꼭 한번 더

함께 오고 싶더라구요..^^

 

 

 

 

캐니빌리지에서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보낸 저희들은 아빠와 함께 저녁을 먹기위해서

분당구청으로 고고씽~~~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