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35개월 아이는 베이비 회원으로 5만원에 에버랜드 연간회원 가입이 되는거 아시나요???

아...물론 저도 알고 있었는데 말이죠.

울 윤서양 시기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지금 딱 만 36개월인 윤서양.

신랑이 35개월부터 베이비회원 아니냐는 한마디에 그냥 그런가보다 한게 잘 못 이었죠.

기간을 놓치고 말았어요.

결국 윤서양 그냥 일반 회원권 소인을 끊어야 한답니다.

지난 11월 연간회원 재가입을 해야하는데..올겨울 유독 날도 춥고 눈도 많이 오고 해서 미루고 미뤘는데..

다행이 이번달까지 10만원에 연간회원권 행사를 하더라구요.

삼성카드 결재에 한해서요.

저희는 코스트코와 에버랜드 때문에 삼성카드가 저희 주 카드 거든요.

아주 쓸모있는 카드이지요.

소인은 12만원이고 저희부부는 연간회원 3년차라 11만 5천원인데.

5만원이 저렴하게 구입하는 게 되는거죠.

첫 구입하는 분들은 더 큰 혜택이지요. 대인이 14만원이니까...

연간회원권 이렇게 파격적인건 또 첨인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연간회원권 끊으려는 줄이 100명도 넘게 서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표를 끊고 들어갔다 나와서 하려고 물어보러 센터에 들어가려는데.....

헉...그만 인파에 떠밀려 바로 회원권을 끊게 되었네요.

원래 그러면 안되는데 말이죠.

덕분에 20분정도 걸려서 회원권 만들었어요.2시간은 족히 걸리겠던데..

이번달까지 행사라 정말 사람 많더라구요.

윤서양 사진만 찍고 저희는 있는 사진으로 그냥 만들어서 나왔어요.

기다리던 사람들한테는 정말 미안하더라구욤.....

 

 

 

윤서양. 회원권 그렇게 탐내더니...만들고 너무 신났어요.

보이시나요? 회원권 찍는데 얼굴 들이밀고 V 하는거..ㅋㅋㅋ

 

아침도 못먹고 간거라 일단 밥부터...

점심시간이 곧이라 줄서서 밥먹게 될까봐 후다닥....ㅋㅋㅋ

 

 

돈까스와 우동

윤서양 그새 못참고 방울 토마토 집어 드네요.

 

 

삼겹살김치덮밥과 육계장

그새 못참고 신랑은 밥을 비비네요...ㅋㅋㅋ

 

 

 

아제 울 윤서양 제대로 한몫을 해주기에.

두개로는 감당이 안되네요.

신랑이랑 저랑 배도 안차서...ㅋㅋㅋ

간식 먹기로 하고 그냥 간단하게...

 

 

 

우동은 윤서양이 다 먹구요. 돈까스와 밥도 뚝딱...ㅋㅋㅋ

정말 잘 먹는 딸을 두어 다들 부러워 한다지만...

워낙 식탐있는아이라 전 걱정스러워요.

 

밥 먹고 이제 고고고~~~~윤서양이 젤루 좋아한다는...컵타러~~

 

 

기다리는 동안 애정행각.

유모차를 안끌었더니 윤서양 꾀부려서 자꾸 아빠품에 있네요.

담날 아빠씨 팔다리 다 쑤신다공...힘들어 하더라구요.

 

 

 

 

지구마을까지 다 타고 신난 윤서양.

그새 또 배가 고프시다며...집어든건...

 

 

옥수수.ㅋㅋㅋ

한참 먹다가 하는말.

엄마 이제 목이 좀 말라요.

우리 따뜻한 코코아 한잔 할까???

 

 

해서 바로 또 따뜻한 코코아 한잔.

저희는 에버랜드 먹으러 가는것 같아요.ㅋㅋㅋ

윤서양 코코아 미지근하게 부탁해서 주면....

저거 한통 혼자 뚝딱 한답니다.

묻었다고 입까지 닦아가며.

마시다 쉬아가 마렵다고 화장실가면서도 아빠에게 당부를 잊지 않네요.

아빠 윤서꺼 마시면 안되요~~~

 

 

엄마 우리 여기서 사진 한장 찍을까???

커피숍에서 직원언니가 준 사탕 들고 신나서 포즈까지 취해 주네요.

 

 

그랜드스테이지 지나가는데 마침 "JUMP UP" 비보이 공연이 있더라구요.

늘 새로운 공연이 기획되어 있어 매번 갈때마다 새로워요.

바로 들어가 자리 잡았지요.

한참 재밌게 보는데....헉....윤서랑 신랑이랑 그 시끄러운 공연을 보면서 자는거예요.

정말 누가 닮았다고 안할까봐...하는짓도 맨날 같아요.

 

 

 

관객이랑 함께 비보이 춤도 추구요.

공연도 잘 하더라구요.

전정말 재밌고 신나게 봤는데 말이죠.

윤서양과 아빠씨는 정말 피곤했나 봅니다.

 

윤서양 데리고 수유실에서 잠깐 재우려는데 수유실 들어가자 마자 깨버렸네요.

나가서 눈썰매 타자니까 신나서 따라 나오네요.

오랬만에 에버랜드 나들이 윤서양 정말 너무 신나합니다.

 

 

 

눈썰매 타러 가기전 출출하다며....(말이 되나???)

어묵꼬치랑 와플 먹었어요.

여러번 다녔는데 여기 캐릭터 와플은 첨 먹어 보네요.

맛은 괜찮은데...가격이 적당하진 않은것 같네요.

3천8백원이라...

점원이 서툴러서 와플모양이 영 어색합니다.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네요.

 

 

백호랑이의 해라고 곳곳에 호랑이가 많더라구요.

너무 귀여운 캐릭터죠.

에버랜드에서는 이 백호랑이 캐릭이 제일 맘에 들어요.

 

 

이런곳만 보면 무조건 사진 찍겠다며 가서 서고 보는 윤서양.

에버랜드에 빨리 봄이 찾아왔으면 좋겠어요^^

너무 겨울이 긴것 같아요 올해는...

 

 

바로 눈썰매 타러 갑니다.

너무 무게가 많이 나가는 아빠씨는 속도가 장난 아닐꺼라며 몸을 사리지요.

 

 

엄마와 윤서양은 그동안 숙달된 솜씨로 소리질러가며 신나게 탑니다.

좀 오래 기다렸다 타서 그런지 다시 올라갈 엄두가 안나서 한번 만 타고 패스~~~

 

 

엄마,아빠의 급 체력저하로 그냥 가려는데...

윤서양 물개쇼를 봐야 겠다고 우깁니다.

결국 물개쇼까지 관람하고 돌아왔답니다.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은 정말 쓸모가 많아요.

아이 데리고 갈곳을 못찾을때는 무조건 에버랜드 고고고~~~

사람이 너무 많은 날은 그냥 자동차 박물관도 가구요. 미술관도 가구요.

영화를 봐도 되구요.

퍼레이드만 보고 밥 만 먹어도 좋구요.

여름엔 불꽃놀이 보러 저녁에 달려가도 되구요.

 

3년째 연간회원권을 끊고 있지만 아깝다 느껴본적이 없네요.

윤서 태어나 6개월때 부터 지금까지 에버랜드를 다녀도 질리지도 않네요.

 

지금 연간회원권 끊으면 할인도 되구요.

5월까지 1만원에 캐리비안 갈수 있는 할인티켓도 준답니다.

저희 봄되면 캐리비안베이도 다녀오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