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6주2일째 2차기형아 검사와 성별확인 하고 연락이 없어서

어이쿠..우리 사랑이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구나 하고 맘편히

태교하면서 쉬고 있었어요

그로부터2주뒤 오늘 17주2일째 되던 오후..점심먹고 있는데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어요..00산부인과 입니다

2차기형아 검사결과가 안좋아서 연락드렸습니다.가슴이 철컹

내려앉았어요ㅠ 

2차기형아 검사에서 다운증후군 고위험으로 나와서 병원에 

나오라는 청천벽력 같은 말을들었어요ㅠㅠ

아~숨이 안쉬어질정도로 심장이 벌렁벌렁ㅠ

무슨 정신으로 병원까지 갔는지..ㅠ

울고있는 날 보시고선. 다운증후군 1대250 나왔는데 

그렇게 크게 걱정할 문제는 아니다고.혹시모르니 

니프티(혈액검사)검사라는게 있는데 신랑이랑 의논해서

결정해서 검사하자고 말씀하셨는데

.전 한치 망설임 없이 한다하고 70만원주고 니프티검사했어요

집에 오자마자 왈칵 울음이 쏟아지더라구요ㅠ

결과는2주후에 나온다하는데 그때까지 마음졸이고 있을 

생각하니. 숨이 안쉬어지고 무서워죽겠어요ㅠ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유산을 반복하면서 힘겹게 찾아와준 기적같은 아이인데..

아무일 없듯 건강하게 잘자라 주겠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