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이에용~~ 도담이 동생 갖고 싶어 다시 왔어용~~
우리도담이사랑해 2019.06.07 06:19:57
울 도담공주님이 세상구경한지 18갤~ 그동안 독박육아하느라 이제서야 다시 이곳을 찾았네요~ 저를 기억하시는 분이 계실까요... ㅋㅋㅋ 그때 저랑 함께 계셨던분 댓글 오갔던 분들이 아직 계실지? 도담이 임신하고 여기서 정말 도움 많이 받았었거든요. 고마우신 분들이 많은데 제대로 인사도 못드리고 사라져서 넘 죄송해용 ㅠㅠ
우리 도담이가 정말 특별한 아이여서 낳고부터 넘넘 힘들었네요 ㅠㅠ 너무 심하게 울고 보채고 새벽에도 울고 남들 통잠 잘때 새벽 5시 7시까지 엄마 훈련시키고서는 낮에 자고 ㅠㅠ 자다가도 꼭 제가 금방 잠들면 한번씩 으앙~~!! 하고 울고 ㅠㅠ 게다가 의사쌤이 사경이라고 하셔서 치료받고... 정말 좀비처럼 1년을 산것 같아요 ㅠㅠ 이유식은 잘 먹은 편인데 좀 크니 밥 먹이는것이 또 너무 힘들어졌어요 최소 한시간씩은 기본 ㅠㅠ 맬맬 넘 힘들었어요 ㅠㅠ 흑흑
15갤이 지나서야 잠도 제대로 좀 자고 밥고 그나마 잘먹고 해서 육아가 좀 편했는지 남편은 혼자도 나쁘지않다고 좀 더 좋은 걸 해줄수 있다고 굳이 둘째 가져야 하냐 라고는 하지만 제가 외동이라 넘 외롭게 자라서 그런지 동생 꼭 만들어 주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설 지나고부터 준비중인데 아직 제대로 시도는 안해봤지만 마법사님이 어제 또 다음기회에~ 라고 하시네요 ㅠㅠ
제가 원래 첫생리때부터 거의 2개월에 한번씩라 기회도 남들보다 반은 적은데말이죠ㅜ 황금돼지나 쥐베이비 낳고 싶었는데 두번의 기회를 날려버렸어요ㅜ 뭐 아직 30대 중반도 안됬고 기회는 또 있으니까 더 노력해봐야죠~ 도담이가 공주님이라 둘째는 왕자님도 좋고 공주님도 좋지만 내심 둘째도 딸이였음 하고 있어요 ㅎㅎㅎ 딸 둘이신 분~~ 기운 좀 팍팍주세요!! 그리고 혹시 저 아시는 분도 아는체 좀 해주세요 ㅠㅠ 계시려나? ㅎㅎ
